신월동 강서초교 앞에서 마포 공덕동 17k 오더를 잡고 회사를 보니 어? 12k 짜린데 설마 잘못된
오더는 아니겠지?.....
웬일이냐? 이제 제정신 차리나? 손과 통화하니 여기 처음와서 잘 모른다구 아무튼 강서초교 정문앞에서 일분거리에 복개도로 라구 그럼 그 근처 잘보이는 간판 하나 불러 보라하니 그냥 오라네요..
강서초교 앞에도착 근처 복개도로에서 전화해서 어디 있냐구 했더니 나보고 어디 있냐 묻길래
강서초교옆 복개 도로라 하니 정문 앞에서 전화 하라구 했더니 왜 복개도로로 왔냐구 따지네요...
여기서 정문 가까우니 애기해 보라하니 잘 모른다고 구시렁 대더니
다른분을 바꿔줘 (아마 동네분인듯)...
그분이 위치 가르쳐줘 통화하고 나니 불과 오십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계시더군요...
세분이 애기하구 있는데 한분은 손님이구 한분은 일행 한분은 위치 가르쳐준 동네사람 인듯 싶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저에게 위치 가르쳐 준후 전화기를 켜 놓은 상태루 손님에게 건네 주었구 그 손님은 확인두 안하고 전화기 켜진 상태에서 제 욕을 얼마나 해 대는지...
멍청한놈 정문앞에서 전화 하랬더니 다른곳에서 전화 한다는둥 듣기 참 민망스런 욕을 전화기루 들으면서 그옆에 가니 동네 분은 저를 보고 당황해서 어쩔줄 모르는데
그 손님은 아직도 제 욕을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제가 큰 소리로...아 저 씨...!
욕하려거든 전화기나 끊고 하세요 다 들리자나요...하니 당황해서 어쩔줄 몰라하고...같은 일행두
제 눈치 살살보고......
셋이 차타고 오면서 너무 분위기가 서먹해 지기에 그냥 웃으면서 저 기분 나쁘지 않으니
신경쓰지 마십시오....내 앞에서 한것두 아니구 전화기 켜져 있는줄 모르구 안보이는데서 한것인데
괞찮다구 안보는 상태에서 뭔 소리는 못하겠냐 하니...
그 손님 무슨 말씀 이냐구 자기 같아두 기분나빠 가만히 안있을것 같은데 기분 나쁘지 않다면?
말이 안된다 하면서 그렇게 애기해줘 너무 고맙다구 그후 화기 애매한 분위기루
목적지 도착....
이해해줘 너무 고맙다고.......생각지두 않은 팁까지 줘 기분좋게 마무리 했읍니다.(아마 욕 값인듯)
혹여 손님과 통화후 짜증 날때 필히 전화기 확인하구 욕을 해두 해야될듯 싶네요...
이런 실수 누구나 할수 있을것 갖다는 생각이 드네요....
밤이슬 회원님들 항상 행운이 함께 하시길.....
첫댓글 며칠전 미국아나운서 방송사고가 생각나는군요^^
나한테는 왜들 욕들도 않 하는지 몰러?? 욕값이 비쌀가봐?? 좀해라...까까줄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