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낮 없이 앞뒷 동산에서 딩구르고 벌판을 누비며
메뚜기와 개구리를 잔특 잡어
마당가 울안의 돼지. 닭. 먹여 살 찌우게 하겠다고
삶아 먹이던 시절이 엊그제 인것 같은 생각이고 ...
언제나 어른이 되나 하며 어른 되고픈 마음에 노란 참외 주렁
주렁 넓은 개울밭 원두막에서 밤새 동네 친구들 모아
어른들 흉내 내던 그 시절이 어제.. 그제.. 긋그제 같았는대
벌써 머리카락이 힛긋... 힛긋한 노인이 되여 살아온 날들의
뒤를 돌아보게 되는 시간을 맞네요...
세월이 물 흐르듯 흘러감에 안타까워 하는 감정과 욕심도
갖어보지 못하고 그냥 그냥 어정쩡한 나날들을 멍청하게 보낸 시간과 세월에
세상을 바로 보지 못해 잊어버려 이제는
찾을수 없는 젊음을 아쉬워 합니다
그때만 해도 나는 젊음은 언제까지 유지되여 있는 것인 줄로만 알았고
오늘이 가면 내일이 오고 내일의 날이..
세월의 흐름인것을 것을 감지 하지 못하고
세월도 젊음도 나와 함께 언제까지나 마냥 멈춰있는 것인줄로만 알고
아무런 감정없이 그냥 그냥 세월을 무심코 흘려 보냈네요 .....
지금 생각해보니 바보 스럽게도 그 시간들이
다시는 돌아 올수 없다는 것도 모르고
내가 젊음이 사라지고 노인이 되여가고 있었음을 또한 느끼질 못하고
힘찬 청춘이 사라저 버리는 시간들에 값진 세상
좀더 노력하지 못하고 마냥 흘려 보내여 젔음을 이제와 돌아보니...
아쉬움으로 가득한 삶의 발자취에 대한 흔적에 안타까움만 더한
시간을 붙잡고 지금 이순간 또다시 한해를 새로 맞아 출발하는
길목에서 추억어린 지난 시간들에 젖어 말없이 흘러내리는 감정에
옷소매가 젖습니다.......
충분함과 여유로움은 물론이고 아무것도 없이
빈곤의 부족한 것들에 가족이 고생을 할때도
없는것에 대한 두려움을 깨닿지도 못하고
그때도 역시 부족함의 시간 뒤에는 넉넉함이 그냥 저절로
찾아 오는 것인줄로만 알고
없는것에 불안함 느끼질 못하고 가족들 행복위해 땀 흘리지 않고
깨달음 없이 마냥 흘려 보낸 세월을 뒤돌아 보며 후회합니다
끼가 있어 남보다 일찍 결혼해 낳은 꼬맹이 자식들이
커감에 아빠로써 정성들여 부은 애정이 컸었는지
작았섰는지는 모르겠으나 이제는 다큰 자식들도
제가자란 둥지를 떠나 새둥지를 틀고 제짝 만나 가족꾸려 미래의 아름다운
행복의 꿈을안고 인생문을 열어 제껴
자기 가족 행복을 위해 삶에 쓰일 연장을 만드느라
밤잠을 안자고 애쓰며 고민하고 노력 해대고 있는 자식들을 보면서
자식들이 나 처럼 일찍 철들지 못하고 마냥 세월흘러 지나감에
시간과 세월 놓칠까 염려 아닌 염려를 하여 봅니다
꼬맹이였던 자식들이 어른이 되여 이제는 제가 자란 둥지를 떠나
새 둥지를 틀고 앉아 있음에도 다자란 어른이라
실감하지 못하고 마냥 어린아이 일꺼란 생각을 떨치지 못하는 중에서도
내가 중년의 언덕을 넘어 노인이 돼여 있음을 아직도
실감하지 못하고있는 감정입니다
내가 어릴때 내가 보아오던 동네이웃 어른들은 어데론가로 가시여
모두 아니 계시고 내가 한참의 젊음이 있을때 나를 내려다 보고
계시던 어른들께서도 이제는 또 다른 머리 허연 노인이되여....
노인 세대에 발길 내딛은 나의 등뒤에서 생과 사의 길목을 오가며 ...
가슴에 안고 풀지못한 사연에 한이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지척의
노인들이 모두들 눈물가 적셔가며 앉아 계신 모습을 보며
또 다시 세월이 무척이나 많이 흘러 갔음을 느끼며
그 노인들의 틈바귀 자리에 이제는
내가 또 서 있음을 실감합니다 ...
많은 또래 친구들이 나같히 지난 시간의 세월에 아쉬움을
느끼며 사는지는 모르겠으나 ......
어찌됐건 내가 지금 가장 아쉬워 하는것은
노인이 되어서야 지난 시간들을 뒤돌아 보며 아쉬워 하냐는 것이죠 ..
인생의 중턱의 언덕에 올라서보니
안으로나 밖으로나 젊음이 사라진 허한 모습으로
자신이 이렇게 무기력하고 용기가 없는 인간이였었는 줄을
자신에 대하여 정말 몰랐었습니다....
자식들아..젊음이 사라진 아빠의 모습을 보고.
너히들의 젊음이 언제 까지나 마냥 유지 되여지는것이 아니고
바람처럼 짧디 짧은 세월이 가고난 뒤에 또 다른 세상에서
노인이 되여 있을 자식들에게 .....
지금 지나고 있는 이 시간의 세월에 소중함을 알고...
먼산바라보다 세월 놓치지 말고....
떠다니는 뜬 구름을 잡으려다 허송 세월 보내지 말고....
당면한 현실에서 많이 많이 고민해가며
삶에 두려움 보다는 자신감에 찬 생각으로 바짝 긴장하고
세상에 부딪처야 이길수 있는 것이니 모든 생활에
지나친 자신감도 문제일수 있겠지만 ...
두려움을 느끼고 갖는 마음 또한 상당한 걱정일수 있는 것이니 정신
바짝 차리고 가족간 살비비고 살아가는 시간에 서로서로 도움이 되야
그 행복과 사랑을 잡을수 있는 것이니 다들 함께
몸과 마음이 하나되여 아름다운 삶의 사랑 꾸밈을 목표로 하고
부단히 노력하는 시간 만들며 지금의 세월을 보낸 뒤에는
훗날 후회없는 삶을 살았다 미소 지을수 있는 자식들이 되길 기도해봅니다..
살다보며 어정이 진곳에 발목 잡히고 빠질수도 있는 것이니
빠져버린 발목 붙잡고 쩔쩔 매며 허송세월과 시간 보내는 일... 없길 바라고 ..
젊음을 가지고 뛸수있고.... 에너지가 부글 부글 끓어 오르는
세월을 한해 한해 철저히 애써 노력하여
언젠가는 아름다운 세상이라 마음 생각 느끼며 행복의 콧노래를 부르며
살수있는 자식들에 성공의 인생삶 이기를 바라며...
작금의 세상 더럽고 무섭고 험한 세상이 되여 조석으로 뉴스
보기도 겁과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지금의 세상속에
이곳 또래 카페의 모든 친구들의 삶에도
기쁨과 행복이 가슴 가득 안겨지고 더더욱
건강한 몸으로 신명나게 살아 갈수있는 해가 되길 바라며
한해간 내내 아름다운 일과 행복의 시간들로만 풍성한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어느날 김재광(토박이)
첫댓글 우리 함께
파이팅 하며 좋은 날들을 만들어 가세요
감사 합니다 !
그래야겠죠 !
내 인생의 남은시간은 아름답게 이어저야할덴데
현실이 그렇지가 못하네요 !
그래도 어쩌겠어요
내게 남은 인생도 내가 책임저야할 부분이니 인생 끝마무리도 아름답게 하려고 애를 써야하지 않겠어요 !
많은 좋은 분들과 함께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인생이면 더더욱
신명나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도 생각을 해봅니다 !
글에 발길딛어 주신님 감사 합니다 !
지금까지 건강하게 또 남은시간
내 삻을 정리할수있는 시간이 주어지길
뱌라면서 하루하루 살어가는거쥬
누구나 인생길은 다 같이 출발하였으니
후회도 미련도 없길 바라면서~~
명절 즐겁게 보내시길요~
민스님 반갑습니다 !
님의 말씀대로 우리네 인생의
남은시간 멋나게 정리하며 아름답게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제가 제일 좋아하는 18번지 노래가 바로
위키리의 (미련도 후회도없다)란 노래 입니다 !
민스님 발길 감사합니다 !
세월은 말이 문틈 사이로
달리는 것처럼 빠르게
간다고 했는데
정말 공감해요
토박이님
시절을 잘즐기시며
새해위에 건강을 기원 드려요 ^^
이렇게님 발길 딛어 주셨네요 !
반가워요 !
흘러지나간 옛시간들이 그리움으로 치고 올라온 글입니다 !
이렇게님은 집이 파주에요 어디에요 ?
@토박이(목동)
목동에서 가까운
부천에 살아요 ^^
@이렇게 가깝네요 !
깽깽이 발로 뛰어도 될정도예요 !
헌데 부천보다 송내에는 자주다녔는데 !
이렇게님도 아실만한 한곳 회사에서 47년을 근무했는데 그곳 사람들이 송내 매운닭발을 많이 먹으러 다녔어요 !
@토박이(목동)
유동 인구
많은 송내역 이에요
그러셨구나
47년 근무를요
지금도 송내
닭발 골목 유명해요 ^^
@토박이(목동)
아니
괜찮아요ㅎ
지금부터는
더 열심히 잘 상아 가야지요
꽃네님 발길 감사합니다 !
새해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항상 행복한 삶 이시길 바랍니다 !
흘러간 세월을 탓하지 마시고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 다가올 미래를 위해서
오늘 밤도 평안한 밤 되시기를 빌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
그냥 추억일 뿐입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