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적 하나님 원망
2024.9.15
(욥3:1-26)
1 After this, Job opened his mouth and cursed the day of his birth. 2 He said: 3 "May the day of my birth perish, and the night it was said, 'A boy is born!' 4 That day--may it turn to darkness; may God above not care about it; may no light shine upon it. 5 May darkness and deep shadow claim it once more; may a cloud settle over it; may blackness overwhelm its light. 6 That night--may thick darkness seize it; may it not be included among the days of the year nor be entered in any of the months. 7 May that night be barren; may no shout of joy be heard in it. 8 May those who curse days curse that day, those who are ready to rouse Leviathan. 9 May its morning stars become dark; may it wait for daylight in vain and not see the first rays of dawn, 10 for it did not shut the doors of the womb on me to hide trouble from my eyes. 11 "Why did I not perish at birth, and die as I came from the womb? 12 Why were there knees to receive me and breasts that I might be nursed? 13 For now I would be lying down in peace; I would be asleep and at rest 14 with kings and counselors of the earth, who built for themselves places now lying in ruins, 15 with rulers who had gold, who filled their houses with silver. 16 Or why was I not hidden in the ground like a stillborn child, like an infant who never saw the light of day? 17 There the wicked cease from turmoil, and there the weary are at rest. 18 Captives also enjoy their ease; they no longer hear the slave driver's shout. 19 The small and the great are there, and the slave is freed from his master. 20 "Why is light given to those in misery, and life to the bitter of soul, 21 to those who long for death that does not come, who search for it more than for hidden treasure, 22 who are filled with gladness and rejoice when they reach the grave? 23 Why is life given to a man whose way is hidden, whom God has hedged in? 24 For sighing comes to me instead of food; my groans pour out like water. 25 What I feared has come upon me; what I dreaded has happened to me. 26 I have no peace, no quietness; I have no rest, but only turmoil."
오늘의 말씀을 읽어내려가는 중
나는 그동안 욥기를 잘못 인식하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했다
욥기...그리고 욥은 고난극복(苦難克服)
하나님을 끝까지 원망하지 않은 인내(忍耐)
참을 인(忍)을 적용하기에 마땅한 최고의 존재
비록 일부이기는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 고난의 예표(豫表)라고 할 정도였다...여겼던 것
그러나 1절
욥은 자신의 탄생
그리고 그와 관련한 모든 것을 아쉬워함을 본다
그 날 곧 자신이 태어난 날
아니 자신을 낳아주신 부모님의 사랑의 그 순간까지도
그런 일이 없었으면...하는 원망(怨望)의 생각 그리고 말을 ...심지어 글에 실리도록 허점을 드러낸 것을 보는 것이다
비록 그가 하나님을 직접 언급을 한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의 섭리영역(攝理領域)을 건드린 것은
비록 간접적(間接的)이라 할지라도
결국 하나님을 향하게 되는
논리적결과(論理的結果)가 아닌가...하는 것
그것이 나의 판단이다
하나님은 욥을 고난 극복을 통해 인간 이상을 보여주시고자 결코 의도하지 않았다고 본다
오히려 고통이 인간에게 주는 그것에 대하여
얼마나 나약해 질 수 있는지...
무슨 소리가 그 고통의 내부에서 흘러나올 수 있게 하는지를
알게 하시는
그런 의도가 더 강렬하게 느낌으로 다가오게 한다
헌데... 이런 피력을 해 나가던 중
욥이 그 고통 중 하나님을 향하여 부르짖는 기도가 생략되어 있음을 발견한다
아프면...괴로우면... 아버지 엄마를 찾기 마련인데...
그처럼 우리 기독인은 하나님을 찾는 것이 당연지사(當然之事)일 터...
하나님을 향한 도움의 간구를 하지 않는 것
욥은 왜 그런 태도를 보였으며...하나님은 오늘의 말씀을 통해서 욥의 실체를 폭로하신 것일까?
[시6:9]
여호와께서 내 간구를 들으셨음이여
여호와께서 내 기도를 받으시리로다
[요16:24]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단도직입(單刀直入)으로
욥기는 인내(忍耐)의 성공(成功)이 아니라
처음부터 실패(失敗)를 보여주는
의인(義人)이었던 사람에게도 고난이 주는 위험(危險)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가상(架上) 죽으심
오직 예수님만이 모든 것을 극복하셨다는 설명을 하시는 주님의 음성이 들리는 것 같다
물론 욥은
나와는 비교불허(比較不許) 위대(偉大)하다
그의 일이 내 일 이었다면
아마도 나는 욥의 처와 같을 수도 있음을 시인하고 고백한다
오직 하나님의 성령이 나를 긍휼의 발동으로 나를 주도해주시지 않는다면
심지어 가룟유다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음을 고백한다
하지만 지금 나의 있음의 위치
욥의 상황도
가룟유다의 상황도
일반적인 병적고통(病的苦痛)도 아니주신 주님!
너무나 감사한 새벽이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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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2장-고통의멍에벗으려고
(1)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예수께로 나갑니다
자유와 기쁨 베푸시는 주께로 갑니다
병든 내 몸이 튼튼하고 빈궁한 삶이 부해지며
죄악을 벗어 버리려고 주께로 갑니다
(2)
낭패와 실망 당한 뒤에 예수께로 나갑니다
십자가 은혜 받으려고 주께로 갑니다
슬프던 마음 위로받고 이생의 풍파 잔잔하며
영광의 찬송 부르려고 주께로 갑니다
(3)
교만한 맘을 내버리고 예수께로 나갑니다
복되신 말씀 따르려고 주께로 갑니다
실망한 이 몸 힘을 얻고 예수의 크신 사랑 받아
하늘의 기쁨 맛보려고 주께로 갑니다
(4)
죽음의 길을 벗어나서 예수께로 나갑니다
영원한 집을 바라보고 주께로 갑니다
멸망의 포구 헤어나와 평화의 나라 다 다라서
영광의 주를 뵈오려고 주께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