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UTD, 우즈벡 대표 미드필더 카파제 영입
카타르 아시안컵서 한국과 3-4위전 출전 등 전경기 선발 출장 등 활약
인천 유나이티드가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의 중앙 미드필더 티무르 카파제(Timur Kapadze 30 사진)를 영입했다.
인천구단은 "지난 7일부터 목포 전지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카파제가 계약서에 최종 사인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카파제는 지난 1월 카타르에서 열린 ‘2011 아시안컵’에 우즈베키스탄 대표로 나서 조별 예선리그부터 한국과 3-4위전 등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장하는 활약을 보였다.
185cm, 77kg의 카파제는 중앙 미드필더로 공수조율 능력이 뛰어나고 신장을 이용한 헤딩력은 물론 날카로운 패스와 중거리 슈팅력도 갖추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01년 우즈베키스탄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한 뒤 2008년 현 소속팀인 분요드코르로 이적한 카파제는 10시즌 동안 225경기에 출전 46득점을 기록하고 있다.카파제는 2002년부터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로 선발된 뒤 월드컵 지역 예선 등 모두 80차례의 A매치에 출전, 7득점을 올렸다.(인천)
인천UTD, 15일 올 시즌 유니폼 공개
목포서 포토데이 행사
인천 유나이티드가 오는 15일 오전 10시 전지훈련중인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2011 K-리그 포토데이 행사를 갖고 올 시즌 유니폼을 공개한다.14일 인천구단에 따르면 이날 포토데이 행사에는 허정무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지난 1월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안컵 대회에 국가대표로 참석했던 유병수와 전재호, 정혁, 이재권, 송유걸 등이 참가한다.
또 올 시즌 새로 팀에 합류한 카파제, 디에고, 바이아 등 외국 선수와 배효성, 정인환, 김명운 등 이적선수들이 첫 선을 보인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지난달 괌으로 해외전지훈련을 다녀온 뒤 7일부터 목포에서 올 시즌 개막을 대비한 훈련을 하고 있다.
한편 인천서 훈련중인 2군 선수들은 17일 오후 1시 포토데이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