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누구냐면
비틀즈의 존 레논과
그 매니저인 브라이언 앱스타인
말이 매니저지 비틀즈 사업 총 담당자기도 했고
비틀즈 소속 매니지먼트 회사주인
(지미 핸드릭스, 크림 등 유명 락스타 계약)
이 열애설의 중요한 점은
브라이언은 게이라는 거
이미 업계에선 다 아는 사실이었다고 함
심지어 존 레논 얼굴이 취향이었던 브라이언
그것도 온세상이 알고있던 사실임
존 레논 본인도 잘 알고 있었음
그래서 브라이언이
폴은 안 그랬다고 생각하겠지만
비틀즈 멤버 다 평등히 대했다며
해명한 것도 있음ㅋㅋㅋ
그런데 잠시 비틀즈가 쉬는 타이밍을 가지게되고
바로 저 둘이, 단 둘이서
12일간 바르셀로나로 여행가버림
비틀즈는 당시 데뷔한지
갓 1년된 라이징스타였고
유럽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었던
슈퍼아이돌 시절임
그런데 저 둘이 단둘이서
거의 2주간 바르셀로나에 가버리니
둘이 뭘 했을까?? 하고 관심이 쏠렸고
결국 스캔들 기사로까지 일파만파 퍼짐
이 스캔들은 해체이후에도
여전히 의논되었던 이유는
존 레논은 비틀즈시절엔
얘기꺼내는것도 싫어했지만
해체 이후 70년대엔
본인이 양성애자라고
사실상 인정했기 때문임
그래서 브라이언이 요절했고
스캔들이 난 지 십여년이 지나도
대중들의 의구심이 가라앉지 않았음
그래서 나중에
존 레논은 이 스캔들을
자문자답 인터뷰로도 언급한 적 있음
이게 그 자문자답 인터뷰
윈스턴 오부기는 존 레논이 쓰던 필명임
그래서 리암 갤러거가 존 레논 생일날
닥터 윈스턴 오부기 생축한다고 트윗한 적이 있음
Q. It is trendy to be bisexual and you’re usually 'keeping up with the Jones’, haven’t you ever… there was talk about you and PAUL…
윈스턴 오부기 : 요즘 바이섹슈얼이 유행인데 넌 보통 '유행의 선두주자'인데, 없니 한번도...?
너랑 폴에 대한 얘기가 있던데...
A. Oh, I thought it was about me and Brian Epstein… anyway I’m saving all the juice for my own version of THE REAL FAB FOUR BEATLES STORY etc.. etc..
존 레논 : 오, 난 또 나랑 브라이언 앱스타인에 대해 물어보려는 줄... 어쨌든 내 버전의 "THE REAL FAB FOUR BEATLES STORY 진짜 엄정난 네 비틀즈 얘기" 등등을 위해 모든 재미있는 얘기들을 지킬거야 결국에는
(그와중에 양성애 어쩌고 나오니까
폴 언급하는거봐 역시 폴친놈)
사실 사람들이 더 환장한 스캔들은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간의 사랑
당장 2017년에도 미국방송나가자마자
진행자가 신나서 존폴 알페스 전개중
이동진마저도
20세기 최고의 로맨틱한 관계라고 함ㅋㅋㅋ
어쨌던 저쨌던
존 레논과 브라이언 앱스타인의 스캔들은
결국 1991년 수많은 사람들의 망상끝에
쟤네가 바르셀로나가서 뭘했을까
알페스 영화까지 나옴
the house and times라고 함
인디영화라 한국에선 쉽게 못 구한다고ㅋㅋㅋ
브라이언 앱스타인이 존 레논에게
성적인 호감을 가진 건 팩트인데
둘이 진짜 뭔가 있었는지는 아무도 모름
브라이언의 짝사랑이었을거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중
브라이언은 비틀즈 데뷔할려고 할때쯤
존 레논에게 집도 주고...
폴이랑 작곡할 때 한번 껴보고 싶어서
쭈뼛쭈뼛 거리고...
하지만 딴 건 몰라도
자기랑 폴 작곡할 때 다른 사람 끼는거
그 누구도 용서 못 하는 존 레논답게
브라이언이 끼고 싶어하니까
돈이나 신경쓰라고 꼽줌ㅋㅋㅋ
존 레논은 말이죠...
비틀즈로 떼돈벌자마자
주변사람들 다 말려도
입장이 역이었다면 쟤 나한테 돈 줬을거라면서
짱친한테 바로 사업자금
당시로 6억정도 줄 수 있지만
그 짱친이 자기랑 폴 작곡하는데 끼려니까
너 뭐 됨? 하면서 짜증내는 인간임
존 레논 본인 피셜
자기가 평생동안
파트너로서 함께 하고 싶었던 사람은
폴 매카트니와 오노요코뿐
자기 첫 사랑은 폴 매카트니고
자기 두 번째 사랑은 오노요코
그래서 보답받지 못 할 짝사랑이라며
비틀즈 팬들은 브라이언을 불쌍하게 여기는데
존 레논도 브라이언 앱스타인을
되게 소중하게 생각했고
많이 의존했기 때문에
브라이언의 요절로 인해
존 레논이 정신적으로 너무 충격받고
번아웃이 와서
사실상 비틀즈에서 관심이 멀어짐
(해체 원인 중 하나)
폴 매카트니마저도
브라이언의 사랑에 대해서 평했음
[John] was always in the manager's thoughts. Paul put it this way:
“I'm sure Brian was in love with John.
We were all in love with John, but Brian was gay so that added an edge."
- Being John Lennon, Connolly
존은 언제나 매니저의 마음 속에 있었다.
폴은 이렇게 말했다
"브라이언이 존에게 사랑에 빠진 건 확실해..
우리 둘 다 존에게 사랑에 빠져있었지. 하지만 브라이언은 게이였고 그래서 유리한 점이 있었어"
첫댓글 와 저 씨피 파는 사람들 ㄹㅇ 재밌었겠다;;;;;;
와 덕질 존나 꿀잼이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