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간만에 고전게임이나 해볼까 하고 잡아본 조조전..근데..
이게 조조전 카페에서 배포하는 새로운 모드가 있떠군요..ㅡㅡ;;
얼마전에 암..;; 그중에 딴건 좀 식상하고 유방전을 시작했습니다.
근데..이게 신세계더군요 .. 이름있는 무장들의 특색있는 병종과 모습
용기병 효무군 뭐 이런거..장량은 지낭이었나? 한신은 대원수
개인적으로 조조전 하면서 외모가 일반 기병들과 틀린 하후돈과 장료를 애지중지하면서
키우는건 다들 비슷하실거라 보는데 이건뭐 다틀립니다..ㅎㅎ;;
왕릉 번쾌 조참 한신 장량 소하 는 물론
팽월 영포 뿐아니라 종리매 계포 모두 각기 고유의 모습이 있어요..그래서 더재밌게 했떤거 같아요 ..
만드신분 대박..대사나 스토리 전개에 오류하나 찾아볼수 없고 모두 훌륭하네요..
다만...
난이도 조절하나 빼구요..ㅡㅡ..;;
특히 항우..헛웃음만 나옵니다 ㅋㅋ 기병으로선 말도안되는 공격범위 (몰우전범위랑 똑같네요;;)
거기에 기본 방천화극이 한명 죽이고 인도공격하는건데..둘다 퇴각시켜도 2명에서 그친거에 비교하면
항우는..........그냥 무한 인도공격!!!! 자기주위 8면 모두 퇴각시키고도 좌우상하 몰우전 간접공격범위에 있는애들까지..
얄짤없더군요.. 에이스 오브 에이스였던 번쾌나 왕릉이 두합버티기가 힘들더군요 ;;; 걍 넘사벽..
번쾌 왕릉 조참 나름 올스타급 대동해도 주력이 한순간에 쓸리는건 순식간 ㅋㅋㅋㅋㅋ..
5~6명 한꺼번에 퇴각하면 멘붕옵니다..ㅡㅡ..;;하..걍 쓸어버린다는 표현이 딱이에요
물로 유인해서 진평 해일로 한방에 보내던가 업화 쓰고 책사 하나씩 희생하면서 세로신공 반복하고..ㅡㅡ
나머지 다잡고 항우하나남겨놓고 책사들 막 산개시켜놓고 하나씩 희생시켜가면서 겨우겨우 잡아가던 찰나;;
나중에야 용린갑옷 or 파초선 허보+책략다굴이라는 꼼수가 있따는걸 알고난후 그저 웃지요 ....
때려잡을수도 없고..;;(걍 다막네요..짤없이 100프로 방어..;;)
상대 레벨조정에도 좀 실패한듯한 느낌이 나서..원래는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면서 다키우는편인데..
우리편 주력보다 보통 상대 기본보병들이 레벨 7~10씩이나 높게 나와서;; 한판 치르면 레벨링이 쑥쑥..
다음판에 안썼던 애들 데려가기가 힘들더군요..종장에선 걍 올스타로만 데려다녔따는..;;
뭐암튼 역사모드로 엔딩보고 참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ㅎㅎ 옜날 공명전 조조전 하면서 이렇게 머리쓰고
열심히 했떤적이 없었는데..ㅡㅡ 이건 난이도가 ㅎㄷㄷ 하더군요..간만에 하니 옜날 생각도 나고 ㅎㅎ
나름 즐겁게 했습니다 ~ ㅎㅎ
결론- 항우 니가 짱입니다..
첫댓글 이거 진시황이 레알 쎄다는데 진짜인가요
아..진시황...은 아마 가상모드에서 나오는 끝판왕이라고 들었는데..전 역사모드로 꺠서..ㅎ;;잘 모르겠네요..ㅎㅎ
유방을 유비아들 유선으로 착각했네요 ㅋㅋ
이것저것 해봤을때는 징기스칸전이 제일 고퀄이었는데 그것과 비교하면 어떤가요?
헐,..정말 해보고싶네요..전 그건 못해봣어요..
둘다 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징기스칸전이 더 좋았어요. 징기스칸전 진짜 고퀄입니다bb 대박작품
쓸데없는 태클이지만 유방전이면 초한지가 되어야 하지 않나요 ㅋ
정확한 제목은 '초한지 유방전'입니다 ㅎㅎ
그렇긴하네요 ㅋㅋ 삼국지 조조전에서 모드전으로 ㅂ ㅏ뀐거라 습관적으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