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택시기사 여론조사 박근혜 압도적 1위

문재인 27.2%·안철수 16.0% 차지 문재인·안철수 단일화는 문 후보가 앞서   한국택시신문과 교통문화연구원이 10월18일부터 23일까지 서울·경기지역 택시기사 643명을 대상으로 제18대 대통령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에 응한 기사들의 50% 이상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우편으로 1000장을 보내 본인이 직접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4.3%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이번 대통령 선거에 누구를 찍을 것입니까’라는 질문에 ‘박근혜 후보’는 56.29%(362명), ‘문재인 후보’는 27.21%(175명), ‘안철수 후보’는 16.01%(103명)로 나타났다.   ‘만약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 간에 단일화가 이뤄진다면 누구를 찍겠습니까’라는 질문에는 ‘문재인 후보’가 45.10%(290명), ‘안철수 후보’가 29.23%(188명)로 나타났으며   ‘만약 단일화 되어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가 대결할 경우 누구를 찍겠습니까?’라는 질문에는 ‘박근혜 후보’가 58.47%(376명), ‘문재인 후보’가 39.03%(251명)로 나타났다.   ‘만약 단일화 되어 박근혜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대결할 경우 누구를 찍겠습니까?’라는 질문에는 ‘박근혜 후보’가 57.54%(370명), ‘안철수 후보’가 39.03%(251명)로 나타났으며   ‘박근혜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서는 ‘희박하고 부정적이다’가 71.53%(460명), ‘가능성 있고 긍정적이다’가 22.08%(142명)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기사들 중에는 개인택시기사가 63.29%(407명), 법인택시기사가 36.23%(233명)였으며 남자가 88.64%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32.65%(210명), 60대가 27.68%(178명), 40대가 21.61%(13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