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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룰 내용 얘기함)
우선 CK2와 유사한 컨셉을 가진 정부부터 시작해봅시다.
플레이어에게 있어, 플레이 가능한 정부는 봉건정, 부족정(Traibal), 씨족정(Clan)이고, 이 세가지는 플레이 방식에 차이가 있을겁니다.
봉건정은 유럽 봉건주의에 기반한 유형으로, 각종 의무를 기반으로 이루어집니다.
예를들어, 당신이 주군에게 충성한다면, 당신의 주군은 당신에게 보호의 의무를 지게 됩니다. 그리고 이 형태의 정부가 게임 내에서 가장 흔한 형태일겁니다. 봉건정은 다른 정부 형태와 달리 CK2와 하던 것 같이 영유권(claim)과 상속에 집중된 것 처럼 거의 유사합니다.
CK3에서 추가된 것이 있다면, 봉건 계약(Feudal Contracts)입니다. 각각의 봉신(feudal vassal, 남작은 제외)들은당신의 왕국 전체에 포괄적으로 적용되던 의무와는 달리 당신과 각각의 계약을 맺습니다.
이러한 계약들은 걱걱 낮음(low), 보통(medium), 높음(high)와 같은 세가지 단계를 가집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는 보통 수준으로 되어있을겁니다.
높음 수준에서는 더 많은 병력과 세금을 당신에 대한 의견을 대가로 제공할 것이고, 낮음 수준은 이와 반대일겁니다.
당연히 높은 수준이 더 좋겠지만 (봉신 반란 위험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일방적으로 높은 수준을 부과할 수는 없을겁니다.
당신은 폭군으로 간주되지 않고 의무 수준을 높이려면 명분(hook)이 필요할겁니다. 하지만 낮추는 것은 아무 떄나 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명분을 얻을 수만 있다면, 당신의 힘을 높이는데 아주 좋을겁니다. 아마, 신중하게 협박할만한 거리를 쌓아올리는게 좋겠지요.
[봉건 계약 개정]
봉건 계약(Feudal Contract)
봉건 의무 수준 (높음)
세금 +0.3, 징집병 제공 228, 여공작 마틸다의 의견 -20
당신에 대한 효과
이 행동은 폭정으로 간주되어, 모든 다른 신하의 의견을 20 낮춥니다.
당신은 관대함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35 높입니다.
투스카니의 여공작 마틸다에 대한 효과
새 의무 수준을 설정합니다 : 높은 봉건 의무
명분 사용(X)
의무 수준을 개정하는 것은 캐릭터당 한번만 실행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씨족(Clan) 정부 형태가 추가되었습니다. 이 정부 형태는 CK2의 이크다(Iqta) 정부 형태와 비슷하지만, CK3에서는 조금더 봉건정 쪽으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씨족 정부 형태는 대부분 이슬람 국가들이 사용합니다. 이 정부 형태는 영토보다는 가족에 더 중점을 두어, 대부분의 봉신이 당신 가문(dynasty)의 구성원으로 이루어질겁니다.
의무는 계약보다는 의견에 기반될 것이고, 행복한 봉신은 그렇지 않은 자에 비해 더 많은 세금과 병력을 제공할겁니다.
행복한 가족은 강력한 가문인 것이죠.
씨족 정부는 씨족 침공(Clan Invasin) 개전 명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일생동안 단 한번 왕국을 침공하는데 사용할 수 있으며, 잘 관리되고 있는 씨족 통치자에게 큰 혜택이 될겁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부족정(Traibal realms)을 다룰겁니다. CK2와 비슷하게, 부족 홀딩 유형을 가질 수 있고, 더 많은 병력을 제공하지만, 세금을 덜 냅니다. 거기에 더해 대부분의 부족정들은 약탈을 할 수 있고, 이에 대한 것은 아래를 읽어보십시오.
부족정은 개발도(development)에 영향을 받지 않고, 부족정이 아닌 국가가 부족정 영토에 들어오면 보급 한계(supply limit) 낮추어 침공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스빈다.
부족정은 또한 금보다는 위신(Prestige)를 사용해 병력을 소집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작은 나라도 체격에 비해 강한 일격을 날릴 수 있을겁니다.
부족정 통치자들은 계약이나 의견보다는 명예(Fame) 수준에 따른 의무를 집니다. 당신이 더 유명할수록, 당신의 봉신은 당신을 추종하는 대가로 더 많은 병력과 세금을 제공할겁니다.
마지막으로 부족정 통치자는 평생 한번 사용할 수 있는 한 국가를 통째로 복속시킬 수 있는 복속(Subjugation) 개전 사유를 갖습니다.
게임이 진행될수록 당신은 부족정에서 벗어나 씨족이나 봉건정으로 개혁해나가긴 하겠지만요.
[봉신 관리 탭]
당신의 국가를 쉽게 조망하기 위해 CK3에서는 국가 화면이 있을겁니다.
이 화면에 있는 봉신 탭부터 시작해봅시다. 이 탭에는 당신의 모든 봉신을 보여줄 것이고, 이것으로 당신의 징집병과 세금이 어디서 나오는지, 누가 당신에게 위협적인지, 그리고 당신이 봉신 계약을 재계약할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여기서 당신은 왕국 권위 (또는 부족 권위)를 바꿀수 있고, 이는 차기 개발일지에서 다루어질겁니다.
마지막으로 이 화면은 당신에게 강력한 봉신을 보여줄겁니다. CK2의 콘클라베 DLC와 같이 당신의 국가는 약간의 강력한 봉신을 가질겁니다. 이 봉신들은 자문회의 일원이 되길 기대할것이고,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불만을 표시할겁니다.
[직할령 탭]
그리고 CK3에는 직할령 탭이 있습니다. 이것으로 당신의 직할령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으며, 어디서 돈을 벌고 징집병을 소집할지, 그리고 어디에 더 많은 건물을 지을 수 있을지 표시해줄겁니다.
또한 이 탭에서는 당신이 소유하고 있는 백작령의 개발도와 통제도(control)를 볼 수 있고, 어디를 개선해야 할지 쉽게 보여줄겁니다.
마지막으로는 계승 탭을 다룰겁니다. 아직 개발중이라 스크린샷을 보여줄 수 는 없지만, 이 탭에서는 상속법을 바꾸거나, 당신의 후계자들을 보여주거나, 만약 당신이 죽고나서 잃게 되는 작위가 있다면 이에 대해 알려줄겁니다.
만약 선거제 작위를 보유하고 있다면, 이 탭에서 선거 화면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이제 법률에 대해 알아봅시다. CK2에 있던 법률 수를 줄였고 줄어든 대부분은 각각 개인별로 적용되게 작동할겁니다만, 아직 남아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CK2와 유사하게 우리는 왕국 권위(Crown Authority)를 봉건정과 씨족정에서 갖습니다. 그리고 부족정에는 부족 권위 법률이 있을겁니다.
권위 수준이 높을 수록 더 많은 기능을 해제할 수 있을겁니다. 투옥(투옥은 부족정에 한합니다. 다른 정부 형태는 이미 시작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작위 회수, 내전 제한, 후계자 지정과 같은 것들 말이죠.
하지만 권위 수준을 높이는 것은 당신 봉신을 불만족스럽게 할겁니다.
부족 권위는 왕국 권위보다 덜 강력하지만, 부족정이 얼마나 봉건정이나 씨족정에 가까워졌는지를 나타내줄겁니다.
[상속법 변경]
그리고 이제 상속법에 대해 다뤄봅시다. 분할상속(Gavelkind)은 이제 더 명확한 의미를 갖는 분할(Partition)으로 명칭이 변경됩니다.(번역 상으로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이 상속 형태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867년과 1066년 시작점에서 채택되어 있을겁니다.
여기에 재미를 더 보태기 위해 분할 상속은 이제 세가지 다른 형태를 갖습니다. CK2의 분할상속과 비슷한 분할상속(Partition)이 있을겁니다. 당신의 국가는 후계자들에게 거의 비슷하게 분할되어 주 후계자(Primary heir)에 비해 낮은 작위를 부여받고 봉신이 될 겁니다.
하지만 867년 시작점에서는 대부분의 국가는 더 나쁜 형태를 채택하고 있을겁니다. 이는 연맹 분할 상속?(Confederate Partion,완전 분할이 조금 더 나은 번역같긴 합니다만)으로, 당신이 가지고 있는 가장 높은 작위와 동일한 수준의 작위를 만들수 있다면 만들어낼겁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노르웨이 국왕이였고, 스웨덴을 합병하고 스웨덴 왕위를 파괴했다면, 당신이 죽으면 차상위 후계자(Second Heir)가 '스웨덴 왕국' 작위를 상속받아 독립할겁니다. 부족정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이 상속방식으로 고정됩니다.
마지막으로 분할상속의 향상된 버젼이 있습니다. 고등 분할상속(High Partition, 집중 분할상속?이 나은 번역같긴 합니다) 이 분할상속에서는 당신의 주 후계자가 적어도 당신 작위의 절반 이상을 갖습니다. 그러므로 당신의 자녀가 2명이든 10명이든 관계없이 절반 이상을 상속받습니다.
우리는 작위를 어떻게 분할할지에 대해 약간 개선해서 CK2보다는 깔끔하게 분할되게 만들었습니다.
이제 다른 상속방식에 대해 다뤄봅시다. 장자상속(Oldest Child,Primogeniture에서 용어가 바뀜), 말자상속(Youngest Child,Ultimogeniture에서 용어가 바뀜), 그리고 가문 연장자 상속(House Seniority)가 있습니다.
CK2와 연장자 상속이 다른점이라면, 당신의 가문 후계자중에서 가능한 최고 연장자가 상속받지만, 당신의 전체 왕조(dynasty)에서 고르지는 않습니다.
(House,가문과 Dynasty,왕조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이전 개발일지에서 다루어진 적이 있습니다.
대략 분가를 포함하는 개념이 왕조라고 보면 될겁니다.)
또한 선거제 상속에 대해서도 여러 방식이 있는데, 봉건 선거제(Feudal Elective), 선제후 선거제(Princely Elective), 그리고 문화에 따라 다른 방식들의 선거제가 있을겁니다.
각각 누가 투표권을 갖는지와, 누가 선출될지, 그리고 AI가 누구에게 투표할지와 같은 점이 다를겁니다.
여기에 더해 우리는 성별 계승법(Gender Laws)에 대해서도 CK2와 상응하게 되어있습니다.
남성만 상속, 남성 우선(Male Preference), 동등, 여성 우선, 여성만 상속으로요.
마지막으로는 약탈에 대해 다룰겁니다.
CK2의 이교 플레이어를 즐겨하시는분이라면, CK3에서도 약탈이 있어서 즐거울겁니다. CK3에서는 약탈 메커니점이 개선되었습니다.
핵심 시스템은 CK2와 거의 비슷합니다. 당신이 이교(Pagan)이거나 부족정 통치자일때, 당신은 다른 통치자의 영토를 약탈할 수 있습니다. 약탈할 병력을 소집하고, 대상을 향해 진군하거나 항해해나가면 됩니다.
북구 신화(Norse)만 바다를 건널 수 있고, 다른 약탈자들은 바다를 건너지 못합니다.
[약탈군 소집]
당신 군대가 약탈 대상에 도착한다면, 남작령에 대해 약탈을 시작할겁니다. 이것은 신속하게 이루어지지만, 약탈중에는 병력을 이동시킬 수 없습니다. 곧바로 도망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지요.
이는 충분한 병력을 소집할 수 있고, 신속하게 그 장소로 보낼수만 있다면 약탈자를 물리는데 더 효과적임을 의미합니다.
[약탈 진행중]
CK2에서의 약탈은 백작령 단위로 이루어졌다면, CK3에서는 남작령 단위로 이루어질겁니다. CK3에서의 또다른 차이점은 약탈은 더이상 공성 메커니즘을 직접적으로 사용하지는 않지만, 그와 유사한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예를들어 공성 무기들이 중무장된 성채가 아닌 이상 약탈 속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겁니다.
또다른 차이점은 당신이 약탈군을 격퇴한다면, 그들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는 약탈을 곧바로 대응하지 못하더라도, 약탈자들을 물리치는 것이 가치있게 된다는 겁니다.
CK2와 마찬가지로 약탈을 당하면, 그 대상으로부터 몇년간 약탈을 받지 않게 됩니다.
CK2와 비슷하게, 약탈 병력이 얼마나 약탈할 수 있는지는, 병력 크기에 기반하여 결정합니다. 약탈물은 우호적인 영토로 돌아오면 분배되고, 당신은 이를 해산하거나 다시 약탈하러 갈지 고를 수 있을겁니다.
편의사항 개선을 위해 당신이 이미 약탈한 곳들을 지도에서 볼 수 있습니다. 프로빈스에 커서를 대는것으로 얼마나 약탈할 수 있는지도 볼 수 있을겁니다.
[중립 상태의 북부 잉글랜드]
다음 개발일지에서는 전쟁이 어떻게 다뤄질지에 대해 다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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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베르베르 해적이 사라지다니!
응? 북구신화만 바다를? 바르바르 해적은 dlc인가?
마이크로 매니지먼트 심해지것네요.
아하…… 크3에서는 그럼 왕국을 병합한 후 작위를 파괴해 후계자에게 다 몰아주고 그 외는 적당히 공작 하나 떼어주는 플레이가 안 된다는 거네요. (성별우선상속제 기준 하에) 고명딸 고명아들 키울 수 없으면 나머지를 다 죽여야 하나……
얘들 진짜 저 눈 좀 수정할 생각 없나;; 뭘 봐도 B급 좀비영화 같은데;;
음 세세한 기능은 직접 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겟지만 포트레잇은 그닥 발전이 없어보이네요
난 이포트레잇이 훨맘에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