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학초] 반딧불이 생태체험장 운영

[운학김민지]

용인 운학초등학교 (교장 최강휴)에서는 반딧불이 생태 체험장을 운영한다. 본관에 설치한 반딧불이 생태체험장에서 반딧불이 애벌레를 여섯 개의 수조에 나누어 넣고 반딧불이의 먹이인 다슬기도 같이 넣어 주었다. 총 300마리의 애벌레가 수조에 들어 있어 많은 수의 애벌레가 어린이들의 정성어린 손을 통해 반딧불이로 성장하여 환한 빛을 뽐내기를 기대해 본다. 반딧불이 입주식 이후에 반딧불이를 자연환경과 더불어 키우기 위한 경안천 다슬기 방사를 실시하였다. 종이컵에 다슬기를 담고 경안천 곳곳에 다슬기를 방사하여 인공적인 먹이에 의존하지 않고 반딧불이가 향토 곳곳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하고 생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함이었다. 전교 어린이회 임원 및 4,5,6학년 학급 임원들은 다슬기 방사를 통해 우리 학교에서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체험을 많이 하는 것 같다고 좋아하였다. 애벌레 상태의 반딧불이가 얼른 자라서 밤에 밝은 빛을 뿜어내는 것을 보고 싶다고 기대 가득한 표정들이다. 앞으로 4,5학년이 주가 되어 반딧불이 관찰 일지도 작성하며 애벌레가 어떻게 반딧불이로 커 가는지 주의깊게 관찰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