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장 만들기.

[쿵이엄마(서울)]

쿵이가 힘이 쎄지니..플라스틱 울타리는 이리저리 치이고..
철장은 해야겠는데.. 걍 철장은 넘 작은거 같고..
큰걸로 하자니 돈이 어마어마하고..
그래서.!! 다이소에 파는 철망을 사다가 이리저리 엮어서
쿵이 만의.. 쿵이를 위한.. 쿵이의 철장을 만들어 줬어요.
크롬 철망은.. 나름 다 하려면 가격이 꽤 비싸지기에..
그리하면 제가 손수 저렴하게 만들려는 의도에 위배되므로
그냥 코팅되있는 철망으로 사왔습니다.
뭐... 얼마안가 코팅은 다 갉아 먹겠지만... ㅋ

높이도 적당하고. 나름 저는 만족할만한 철장이 되었어요. ㅎㅎ
배변판에 잘 적응 하다가도 한번씩 바닥에 그냥 싸고 방석을 그위에 덮어놓는 쿵이때문에 방석 빠는것도 일이고... ㅠㅠ
그래서 밑에도 철망 한칸 깔아주고 그 바로밑에 배변시트 깔아뒀더니 이리 든든할수가 없어요. ㅎㅎㅎㅎ

오늘하루종일 머리굴려서 어찌할까 고민한 보람이 있네요. ㅎㅎㅎㅎ
천장 뚫려있던 쿵이한텐 날벼락 같은 일이겠지만. ㅋ 뭐 곧 적응하겠죠.. ㅎㅎㅎㅎ

[퍼렐(대구)]

DIY 하셨네요 힘드셨겠어요
뿌듯 하시죠????

[쿵이엄마(서울)]

케이블 타이 엮느라 고생좀 했어요. ㅋㅋ 내손꾸락. ㅠㅠ

[행복한 큐티네♥(서울)]

네트망으로 만들어주셨네요^^
이케만드는것도 사는거보단 좋더라구요^^

[쿵이엄마(서울)]

갉아먹지만 않음 좋겠는데... 쿵이한테 넘 많은걸 바라는거 같아요 ㅋㅋ

[따구파파(서울)]

ㅋㅋㅋㅋ저도 네트망보고 이생각했었는데ㅋㅋㅋㅋㅋ좋네요ㅋㅋㅋ따구도 쫌더크면해줘야겠어요ㅋㅋ

[쿵이엄마(서울)]

네. 쿵이도 6개월 되가니까 플라스틱이 못버티네요. ㅎㅎ 따구도 금방클꺼예요. ㅎㅎ

[따구파파(서울)]

따구는 아직까지 또래 애기들보다 작아서 걱정이에요ㅠ

[쿵이엄마(서울)]

쿵이도 작아요. 먹여도 살도 안찌고. 그래도뭐.. 튼튼해요. ㅋㅋ 한번 아프지도 않구. ㅎㅎ

[따구파파(서울)]

ㅋㅋㅋㅋ따구도 안아프고 잘 자라주는것만으로도 고마워요ㅋㅋㅋㅋ

[백두엄마(부산)]

대단하세요 ! 쿵이는 좋겟어요 좋은엄마덕분에 ㅎㅎ

[쿵이엄마(서울)]

가둬버리는 엄마일뿐이예요 ㅋㅋㅋㅋ

[쿵이엄마(서울)]

쿵쿵뛰면 머리박아요.ㅋㅋ

[맥스아빠엄마(부천)]

쿵이표정이.ㅋㅋ 나 가둔거임?이런표정인데요 ㅌㅌ
안그래도 맥스도 이제ㅜ커서 플라스틱우리를 뛰어넘드라구요
그거보고얼마나깜짣놀랐던지..ㅠ저희도 다이좀해야겠는디요 ㅋㅋㅋㅋ

[쿵이엄마(서울)]

플라스틱 울타리 일층은 2개월째 마스터 했구요.ㅋ 지금까진 2층으로 해서 넘어다니진 못하는데 대신 밀고다녔어요 ㅋㅋㅋ 지금높이는 울타리 2층보단 낮아서 잘하면 넘어올꺼 같긴한데... 그래서 뚜껑을. ㅋㅋㅋ 집에있던 철망 몇개 포함해서 총 25000원 주고 만족스럽게 끝냈어요. ㅎㅎ

[맥스아빠엄마(부천)]

맥스보다 쿵이가 작아보이는데 2갸월땨 마스터하다니ㅋㅋ
역시 지붕이있어야하나바요.맥스는 한번 넘어서 막 혼냈더니 그뒤론 넘지않는데 그래도 자꾸 성장해서 아무래도 ㅋㅋㅋ
쿵이보고싶네용

[쿵이엄마(서울)]

작아도 할껀 다해욤. ㅋㅋㅋㅋ 5개월 반. 이제 5키로 나가네요. ㅎㅎㅎ

[맥스아빠엄마(부천)]

작네요..맥스다 너무 큰건가..4개월인데 6키로나가요 ㅋㅋㅋㅋㅋㅋ

[쿵이엄마(서울)]

쿵이가 작아요 ㅋㅋㅋㅋ

[♥몽.몽자♥(신림)]

찝게!!!!!!!!저거였네요.....작은 아이디어 진짜 대박이예요...전 바보같이 매일 끈 묶었다 풀었댜했어요 ㅋㅋㅋ

[쿵이엄마(서울)]

저도 누군가 한거보구.. ㅋㅋㅋㅋ 어쨌든 도움을 드려 좋네요. ㅎㅎㅎㅎ

[빠꾸맘(서울)]

오~ 정말 대단하시네요. ^^ 쿵인 좋겠어요..^^

[쿵이엄마(서울)]

좋은거 사주지 못해서 저렴이로 가는건데요뭐.. ㅋ

[땡구(서울)]

히히 저희땡구는 엄청 물어뜯어서 다 벗겨놨어요 크크 요새는좀들하지만...어느쪽은 다벗겨진쪽도있어요ㅋㅋ쿵이도..이제곧ㅎㅎ

[쿵이엄마(서울)]

쿵이도 자리잡고 앉아서 개껌씹듯 씹고있어요. ㅋㅋ 밖에나가면 담배도 주워먹는데.. 코팅좀 먹어도 상관없겠죠. ㅋㅋ

[쩜순이큰언니(부천)]

오! 대단한 아이디어!

[쿵이엄마(서울)]

뭐그냥.... 돈좀 아끼려고.. 그런거예용.ㅋㅋㅋ

[땡구(서울)]

땡구네집은 열고닫는문도 만들어줬어요ㅋㅋㅋ노란칸이 문이예요~사진찍으려구 열었더니 자다가 나오겠다고 기지개를.....ㅋㅋ못난이처럼 나왔네요ㅋㅋㅋ

[쿵이엄마(서울)]

저보다 한수위!! ㅋㅋ 전 그냥 단순히 위로 들어올려요 ㅋㅋㅋ 쫌 더 무거워지면 허리 끊어지겠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