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날들을 가식의 탈을 쓰고 님들을 불편하게
하지는 않았는지 나이들면 철 든댔는데 철들기 전에
벽에 동양화 그리는건지나 아닌지 몰라.....
살같은 세월은 바람처럼 흔적도 없이 나이만 남겨두고
해지는 서산길을 따라 줄행랑을 치고 못다이룬 꿈들은
이끼낀 고사목 등걸처럼 새봄을 맞을 준비조차도
하지 않읍니다.
젊은날 세상이 쇠주병만하게 보이던 시절,겁없이 달려들던
그 용기와 아집은 이제 찾아 볼 엄두도 내질 못합니다.
이룬것 없는 인생이 서글퍼지는건 비단 나이탓 만은 아닌듯
합니다.
하나 중년의 중후함이 중년의 완벽한 경험치가 중년의 분별력이
이 사회를 지탱하는 버팀목이 겠지요.
조용히 한해를 되돌아 봅니다.
인간만이 반성을 하고 새로운 계획을 세웁니다.
짬짬이 주위도 둘러보시고 년말의 여유를 즐기세요.
세월이란 단지 종이위에 그려진 숫자판에 불과한 것임을 .....
첫댓글 엄처께 혼나시더니 글이 쫌씩 달라 지는거 같네요 ㅋㅋㅋ
쟁이님 생리적인 나이는 본나이에 25살을 뺀다고 하니 희망을 가지고 새로히 설계를 하여 봄이 좋을껏 같네요
어~ 119가 몇번이죠? 왜그러냐구요? 딜이나타났쟎아요 ㅋㅋㅋ 멋쟁이님~ 멋진크리스마스~~아이참 천경거사제? ;;;;;ㅎㅎㅎ
아~~~인생이란 ----즐거운일만 항상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경운산님 119를 114에 물어보시게나
종이위에 그려진 숫자에 불과하지만......그 사이 머리는 히끗 히끗 물들어가고.......
^^* 올한해는 쐬주병 끼고 넘 부어되었던것 같다...조금은 양보하면서 즐겨야만 되겠다
주위를 돌아보니 옆집과 오붓한 시간함 갖지못한거같아서...오늘 이브에 외식이나 할까가족들끼리.. 멋쟁이님! 계미년종무인사 참 멋집니다. 이런글 어디서 보겠수 올 한해 소주공장 님 덕택(홍보)으로 호황이었답니다.진심으로 비옵니다 술 담배 좀 줄이소서 갑신년엔.....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한해도 또 말없이 지나가누나... 멋쟁이님은 또 쇠주타령 ...기회대면 진````하게 쇠주 한잔 하자구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