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영종도~강화도 연결도로 결정 차기 의회로

인천시의회는 영종도∼강화도 연결도로 건설에 대한 결정은 오는 7월 구성되는 제6대 시의회로 넘기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의회 관계자는 “자금조달 계획이 불투명해 차기 시의회가 충분한 검토를 거쳐 처리할 수 있도록 ‘영종∼강화 도로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결정안’ 심의를 보류했다”고 전했다.

영종도∼강화도 연결도로는 영종도 삼목교차로에서 옹진군 신도를 거쳐 강화도 길상면을 해상 교량으로 연결하는 총 연장 14.8㎞, 왕복 4차선 규모다.

시 산하 인천도시개발공사와 포스코건설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 총 사업비 8973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개최 이전에 개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