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상 화내거나 큰소리 내는걸 정말 싫어해서
원만하게 대화로 조곤조곤 푸는방법을 좋아하는데
다행히 여태껏 만났던 사람들도 그런부분에서 성향이 비슷해서ㅠㅠ
한번도 크게 싸워본적이 없었어요
지금 만나고 있는 남친도 역시 마찬가지인데
늘 저한테 만약 자기를 만나다가 어떤 불만사항이 생기거나 고쳐줬으면 좋겠다 싶은건
주저말고 바로바로 얘기해달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제 주변커플들도 그렇고 소주담에서도 보면
연애초중반 시기엔 엄청 싸웠다는둥.. 그런 경우를 많이 보는데
안싸우는 커플은 비정상인걸까요??
너무 원만하게 사람을 사귀려고 하는건지 그런생각이 부쩍 드네요 요즘따라ㅠㅠㅋㅋ
싸우고 화해하고 그런과정도 겪어봐야지 연인관계가 더 돈독해진다고 생각하시나용..?
다른 줌님들의 의견이 궁금해요!
첫댓글 싸우는 스타일이 각자 다른거라 생각해요 ㅋㅋㅋ
서로 대처 방법이나 대응만 좋다면 안 싸우는것도 괜찮죠. 갈등 해결 능력이 없을까봐 걱정하는거지 다툼이 없다는걸 걱정하는건 아닐거같아요ㅎㅎ
연애하면서 한번도 트러블이 없을수없다고는 생각하지만, 큰 소리내면서 싸울필요까진 없다고 생각되서 ㅎㅎㅎ 괜찮다고 생각해요,
전 오히려 불같이 싸우면 그거에 더 지치고 상처받는 타입이라 서로 대화로 푸는게 더 제 방식에는 맞는거 같아요 ㅋㅋ 지금 남자친구도 저 못지않게 대화로 푸는타입이라 서로 크게 맘상하기 전에 타협하고 잘 풀어서 전 오히려 더 좋아요 ㅋㅋ 잘맞는다고 생각되구요
음.. 저희는 애초에 그런 약속 했어용. 언젠가 크게 싸우더라도 큰소리 내면서 그렇게 싸우지는 말자구 ㅋㅋㅋ 그러다보니 그냥 둘다 서운한거 있으면 바로 얘기하는 편이에요.
//댓글 하나하나 읽고나니 확실해지네요 사람마다 성격 다르고 푸는방식이 다른거니까..! 저희 커플은 이런스타일이겠거니 하고 받아들여야겠어요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줌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