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추어탕 정동 남도식당
3대 모녀가 운영하는
동네한바퀴 추어탕 편에 소개되는
정동 남도식당은
오랜 시간을 버텨온
한옥을 개조해 만든 엄마식 맛집으로
외관에서부터
유구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동네한바퀴 추어탕 정동 남도식당
엄마식 맛집 메뉴는 상당히 단출합니다.
온니원.
튀김이니 무침이니 조림이니 할거 없고
딸랑 하나만 있습니다.
영업시간 살펴 보겠습니다.
평일에는 열일하지만
일요일, 공휴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3대 모녀의 엄마식 사랑으로 만드는
동네한바퀴 정동 추어탕 밖에 없습니다.
남도식당이
오직 하나의 메뉴로 승부하는
진짜 맛집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대 모녀가 서브하는
50년 전통 정동 남도식당
동네한바퀴 추어탕은
크게 3가지로 구분됩니다.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실내
그때 그 시절이 생각납니다.
자리마다 산초, 후추, 고춧가루가 있어
취향 따라 활용하면 됩니다.
주문한 한상 차림이 완성되었습니다.
엄마식 메뉴가 단촐하다 보니
몇개 주세요라고 하면
패스트푸드 수준의 빠른 상차림이
깔끔하게 완성됩니다.
서울식, 남원식, 경상도식
서울식의 경우
미꾸라지를 갈지 않고 통째로 사용하며
사골 베이스 국물을 사용하고
남원식이나 경상도식의 경우
미꾸라지를 삶은 다음
으깨서 끓이는 방식으로
남원식의 경우
된장이나 들깨 등으로 맛을 내며
경상도식의 경우
풋고추, 토란대 등을 사용해
맛을 냅니다.
동네한바퀴 추어탕은
맑은 느낌이라기 보다는
걸쭉하면서도 구수한 맛으로
3대 모녀 50년 전통의 맛답게
오늘처럼 쌀쌀한 날에
잘 어울리는 탕이자 국물로
국물 한 숟갈을 마시면
얼었던 몸이 사르르 녹아내립니다.
팔팔 끓여서 나오는 스타일이 아니고
먹기 적당한 온도로 서브하기에
입천장을 데이는 사고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정동 남도식당 미꾸라지가 보이면
조금 그럴 수 있지만
입자감이 약간 있는 정도라
초심자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우거지를 푸욱 익혀
부드러운 질감으로 즐길 수 있고
조미료 느낌도 거의 나지 않으며
장도 알맞게 풀어
먹는 동안이나 먹고 나서도
속이 불편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맛을 보고 나면
밥을 말아주면 됩니다.
중간중간 미꾸라지 살이 씹히기도 하는데
저항감을 주기 보다는
부드럽고 고소하며
먹다보면 아주 가끔은
뼈를 만나기도 하는데
신경 써서 잘 거른 걸 알게 됩니다.
취향에 따라
다양한 반찬을 올려서 먹으면 됩니다.
고추, 산초, 후추 등을 곁들여
맛의 깊이를 조절하는 것도 좋습니다.
정신없이 먹다보면
어느새 뚝딱 하는 곳으로
오늘처럼 쌀쌀한 날에
요즘 들어 몸이 많이 허해졌다는
생각이 급작스레 들 때
방문하면 좋은 곳으로
견우가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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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봤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