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디 심(尋)과 상(常)은 길이를 뜻하는 단위로 각기 8자,16자를 뜻했다.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지만 옛날에는 그리 길지않다는 뜻으로 인식했다.춘추전국시대 제후들이 쟁패에 혈안이 된나머지「심상(尋常)의 땅」을 다투었다고 한다.
한평 남짓 되는 땅을 빼앗기 위해 싸웠다는 뜻으로 아주 작은규모였음을 알 수 있다.
● 朞功
상제(喪制)로서 기(朞)는 1년의 복상(服喪)을 말함이니, 이에는 상장(喪杖)을 짚는 장기(杖朞)와 상장을 짚지 않는 부장기(不杖朞)로 나누며, 공(功)에는 9개월간 복상을 대공(大功)이라 하고 3개월 복상을 소공(小功)이라 한다.
● 상재(桑梓)
조상 대대로 살아온 가정의 고향이라는 말이다. 상재(桑梓)는 뽕나무와 가래나무를 뜻하는데, 《시경》〈소아(小雅) 소변(小弁)〉에 “어버이가 심어 놓으신 뽕나무와 가래나무도, 반드시 공경해야 하는 법이다. 그런데 하물며 우러러 뵐 분으로는 아버지 말고 다른 사람이 없으며, 의지할 분으로는 어머니 말고 다른 사람이 없는 데야 더 말해 무엇 하겠는가.〔維桑與梓 必恭敬止 靡瞻匪父 靡依匪母〕”라는 말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