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 도예지
백련이 아름답기로 유명한곳 경남 하동진교 백련 도예지,
백련도예지에 막사발 축제가 있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이래 저래 일이 생기고 오늘에서야 그곳에서 가까운곳에
있는 쭈꾸미집에서 점심도 먹을겸해서 절에 같이 다니는
도반님들과 그곳을 찿았습니다.
도예지에 도착하니 축제는 지난 22일날로 끝이나고 백련밭
에는 백련잎이 너무나 청초하게 솟아있었습니다.
막사발 판매장을 구경하고 장금정씨 막사발 박물관인
금정박물관에서 그분의 작품을 감상했습니다.
막사발에 식견이 없는 저로서는 그냥 아름답다는 표현만
가능할 뿐입니다.
커다란 도자기에다 연잎을 띄우고 작약꽃을 올린작품과
연잎에 장미꽃 그리고 장미꽃만 가득담긴 도자기에
아줌마들 온 정신을 빼앗겨 버렸습니다.
축제가 끝났기에 축제장은 저희 독차지였고 연잎차
만드시는 할머니께 연잎차 만드는 비법도 배우고 백련밭
으로 갔습니다.
백련밭주위에는 보라색, 노란색의 창포가 어우러져있고
산기슭에는 향기가 슬프다는 찔레꽃 때죽나무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 그 향기로움에 모든 근심을
날렸습니다.
백련이 피면 다시오자고 약속을 하고 식당으로 출발...
절에 갔다 도예지 구경하고 점심이 좀 늦어진 관계로
금비 배가 고파 기절직전.....
쭈꾸미 구이와 해물탕을 정말로 맛나게 먹었습니다.
요사이 전 한가지 버릇이 생겼어요 맛있는 식당이나
아름다운 곳이 있으면 이곳에서 저희 직불님들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답니다.
저 이쁘죠
진주에서 금비
첫댓글 도대체,, 금비님은 누궁겨??,,
좋은글 고맙습니다. ㅎㅎㅎ
마음이란게 이처럼 전해지는가 봅니다 .....이쁜 금비님 보고 싶군요..^^ 행복해 보이시는 금비님~ 고맙습니다
좋은 곳에서 좋은 구경하셨네요.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