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도시점 : 2025. 2. 11(화) 즉시보도
배포일시 : 2025. 2. 11(화) / 총 2매 / 사진 있음
담당부서 : 부산본부, 대외협력실
담 당 자 :
김 현 진 처장 ☎(051)315-5000
이 동 원 연구원 ☎(051)315-5000
TS ‘어르신 운전중’ 표지 부착…배려 운전문화 확산
- 표지 부착 운전자…안전성 향상(65%), 양보‧배려 체감(67%) 응답 -
- 전체 응답자 84% ‘고령운전자 표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필요’ -
- 부산본부, 부산 관내 노인 단체‧검사소 방문고객에게 2,000매 배부 -
□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 이하 TS)은 차량 뒤편에 ‘어르신 운전중’ 고령운전자 표지를 부착한 결과, 고령운전자의 안전성 향상과 배려 운전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별표 8의2] 고령운전자 표지 및 제작 방법 등에 따른 규정 규격으로 고휘도 반사지를 활용하여 탈부착이 가능한 고무자석으로 제작
ㅇ TS는 부산 관내 65세 이상의 고령운전자 차량에 ‘어르신 운전중’ 차량 식별 표지를 부착하여 타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고령 운전자임을 인식토록 하고 서로 배려하는 운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했다.
ㅇ 이를 위해 TS 부산본부는 지난해 9월 고령운전자 표지 2,000매를 부산 관내 노인 단체와 TS 자동차검사소 방문 고객 등에 배부하고 참여자를 대상으로 효과성을 분석했다.
□ TS는 고령운전자 표지 부착 경험이 있는 고령운전자 그룹(95명)과 일반 시민 그룹(96명) 등 총 191명을 대상으로 표지 부착을 통한 사고 예방 효과, 안전성 향상 정도 등 분야에 대해 인식조사 설문을 실시하였다.
ㅇ 인식조사 설문 결과, ‘어르신 운전중’ 표지 부착 경험이 있는 고령운전자 그룹(95명)의 경우 과반수 이상이 고령운전자 표지 부착이 운전자 안전성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65%), 타 운전자들의 양보와 배려를 체감하였다(67%)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고령운전자 표지를 부착하지 않은 운전자의 사유로는 ‘타 운전자의 시선 우려(43%)’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ㅇ 또한, 일반 시민 그룹(96명)에서는 응답자의 93%가 ‘고령운전자 표지 부착 차량에 대해 배려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하여 고령운전자 표지의 효과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본인이 고령운전자가 됐을 때 표지 부착 의향은 35%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 아울러 고령운전자 표지에 관한 공통 문항에서는 응답자의 84%가 ‘고령운전자 표지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나 높은 공감도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ㅇ 이밖에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개선 요소에 대한 설문 결과, 고령운전자 그룹에서는 교통안전 교육 및 홍보 강화(29%), 대중교통 운영체계 강화(25%), 첨단장치 장착 지원 강화(20%) 순으로 나타났으며, 일반 시민 그룹에서는 고령운전자 면허 반납혜택 증가(32%), 대중교통 운영체계 강화(21%), 첨단장치 장착 지원 강화(21%) 순으로 나타났다.
□ TS는 향후 교통안전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지속적으로 ‘고령운전자 표지’ 부착을 통해 함께 배려하는 운전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 고령운전자 표지 부착 참여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 TS 정용식 이사장은 “고령운전자 표지는 함께 배려하고 양보하는 운전문화를 확산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ㅇ “올해 어린이부터 고령자까지 교통약자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통안전망 구축도 함께 추진하여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드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외협력실 김기욱 과장(☎054-459-7038)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