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갈의 아쉬운 선택
2020.11.17
(창21:8-21)
8 The child grew and was weaned, and on the day Isaac was weaned Abraham held a great feast. 9 But Sarah saw that the son whom Hagar the Egyptian had borne to Abraham was mocking, 10 and she said to Abraham, "Get rid of that slave woman and her son, for that slave woman's son will never share in the inheritance with my son Isaac." 11 The matter distressed Abraham greatly because it concerned his son. 12 But God said to him, "Do not be so distressed about the boy and your maidservant. Listen to whatever Sarah tells you, because it is through Isaac that your offspring will be reckoned. 13 I will make the son of the maidservant into a nation also, because he is your offspring." 14 Early the next morning Abraham took some food and a skin of water and gave them to Hagar. He set them on her shoulders and then sent her off with the boy. She went on her way and wandered in the desert of Beersheba. 15 When the water in the skin was gone, she put the boy under one of the bushes. 16 Then she went off and sat down nearby, about a bowshot away, for she thought, "I cannot watch the boy die." And as she sat there nearby, she began to sob. 17 God heard the boy crying, and the angel of God called to Hagar from heaven and said to her, "What is the matter, Hagar? Do not be afraid; God has heard the boy crying as he lies there. 18 Lift the boy up and take him by the hand, for I will make him into a great nation." 19 Then God opened her eyes and she saw a well of water. So she went and filled the skin with water and gave the boy a drink. 20 God was with the boy as he grew up. He lived in the desert and became an archer. 21 While he was living in the Desert of Paran, his mother got a wife for him from Egypt.
오늘은
아브라함의
인본주의적해결모색(人本主義的解決摸索)의 결국(結局)을
본다
가정불화(家庭不和)
부부갈등대립(婦婦葛藤對立)
미우새의 눈빛
하갈의 내침....
어린 14세의 이스마엘이 무엇을 알겠는가
이제 젖 뗀 이삭을 조롱하는 사건
아이들의 일로 이해할 수 있는 일이었을 것이거늘...
사래는 절대로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분노증상(忿怒症狀)을 보인다
NIV는 그래서 사라가 남편 아브라함에게
‘Get rid of’
= 면하다 제거하다 끝내다 처리하다 라는 뜻을 지닌 숙어(熟語)를 사용했다
한다
하여
아브라함의 고뇌(苦惱)
극(極)에 달했다
보고하고 있다
만일 하나님의 개입(介入)
보장(保障)의 약속(約束)이 주어지지 않았다면
과연 어땠을까? ...어떻게 그 후의 상황이 전개 되었을까...???
무섭기까지 하다
바란광야로 내 몰린 하갈과 그의 어린 아들 이스마엘
14살이라면 충분이 걸어다닐만 하거늘
물부족으로 탈수탈진(脫水脫盡)하여 더 이상 걸릴 수가 없는 상태(狀態)가 되었었는가 보다
관목(灌木) 그러니까 풀숲에 쓰러져 죽어가고 있었던 모양이다
어미 하갈의 마음은 어땠을까를 생각해 본다
자식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볼 수 없어
궁수(弓手)의 과녁거리쯤 떨어져
절규(絶叫)....
하지만 하나님의 만나주심
그의 눈을 열어 샘물을 발견하게 하시고
그곳을 거주지(居住地)로 삼아
씨족(氏族)→민족(民族)을 이루게 하시는데...
이스마엘이 장성(長成)했을 때
그의 어머니 하갈은 안타깝게도
아들의 배필(配匹)을 애굽여인으로 맺어 주는데...
만일 남편 아브라함 가계의 그 누구와 맺어 주었으면 어떠했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사람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그 생애가
매우
좌지우지(左之右之)됨을 발견한다....극히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왜 아브라함이 이삭의 아내를 위해
그의 신실충성(信實忠誠)된 하인(下人) 엘르에셀을 아람 나홀의 성으로 보냈는지...
그래서 맺어주게 된 리브가
그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
‘The choice of the moment determines the whole life’
이는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는 뜻
명언이다
부모는 자식에게 있어서
복을 물려줘야 할 터인데...
아브라함은 그랬고...하갈은 그랬다
하나는 복(福)을 하나는 저주(咀呪)를 물려 준 꼴이 되어 버렸음을 본다
딸 아들이 생각난다
그들의 배필(配匹)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하는데...
요즘은 부모가 결정지어 주는 시대가 아니니...
하나님!
제게 맡겨 주신 딸 아들
그들이 그들의 판단에 모든 것을 맡겨 줄 것을 원하고 워낙 강경하니
하나님께서 최고최선(最高最善)의 만남 중매자(仲媒者)가 되어 주시옵소서...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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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은 생명의 참포도나무
m0153-1753
1. 예수님은 생명의 참 포도나무
아버지는 포도원 농부시니
가지들아 열매를 맺지 않으면
아낌없이 찍어서 던지시리라
2. 포도나무 가지는 우리들이니
살아 있는 원줄기 주님께 붙어
잎도 피고 꽃피워 열매를 맺자
주렁 주렁 소담한 포도송이를
3. 사랑하는 가지야 내 안에 있어
무엇이나 원하면 이뤄주리니
씩씩하게 자라고 높이 뻗어서
하늘나라 열매를 많이 맺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