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오징어볶음 해서 남편 밥상 차려주고
'좀 남겨~~ 나도 먹어야 해~~' 했는디
오징어는 다 먹고 각종 채소와 국물만 남겼더군요 -_-
오징어를 다 먹은 걸 안 남편이 급 당황해 하면서
'원래 오징어가 별로 없었어! 나 얼마 안 먹었어!'
이럼서 넘 억울해 하더군요 ㅋㅋ
실은 오징어가 얼마 없긴 했어요
근데 제가 뭐라뭐라할 걸 안 남편이 급당황해 하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ㅋㅋㅋㅋ
제가 그동안 먹을 걸 갖고 넘 뭐라 했었나봐요
이제부터 그러지 말아야지 ㅋㅋ
'남편아~ 담부턴 오징어 두 마리해서 오징어 볶음 해줄게!'
아 그건 그거고
짬뽕... ㅠㅠ 더군다나 밀가루 금지 날인데.. ㅠㅠ
아~ 요새 왜이렇게 음식이 하기 싫죠?
누가 매일 밥상 좀 차려줬으면 좋겠어요 ㅠㅠ
저녁 하기 싫어서 남편이 자장면 먹을까 하는 얘기에
바로 고개 끄덕끄덕 ㅎㅎㅎ
이러면 안 돼~!! |
첫댓글 저도 옆에 있었으면 바로 고개 끄덕끄덕ㅎㅎㅎㅎ
ㅎㅎ 날 더워서 저도 밥 하기 무지 싫어요...어떻게 하면 하루 떼울 수 있을까? 궁리만 한답니다...ㅋㅋ
오징어..울남편은 오징어를 못먹어요.그래서 채소랑 양념만 먹고 오징어는 제가 다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