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요일의 BBC 가십
Top Gossip
최근까지 잉글랜드 대표팀을 대표팀을 이끌었던 샘 앨러다이스(62) 전 감독은 중국의 한 투자 컨소시엄이 선더랜드를 인수하면 이곳의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더 선)
그런데 선더랜드의 마틴 베인(48) 사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선수단을 구축하기 위해 데이비드 모예스(53) 감독이 계속해서 이들을 지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선더랜드의 공식 홈페이지)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는 이탈리아 대표팀의 센터백 레오나르도 보누치(29)는 지난 여름에 맨체스터 시티와 전화 통화를 할 당시만 해도 이곳으로 이적해 주젭 과르디올라(45) 감독의 가르침을 받기를 강력히 원했답니다. (미러, 이탈리아의 'RAC1'을 인용 보도)
아스날의 이반 가시디스(52) 사장은 다음 주 월요일(현지시각)에 구단 연례 총회가 열리면 현재 연봉을 265만 파운드(약 37억 원)나 받는 것에 대해 대대적인 질문 공세를 시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데일리 메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일요일(현지시각)에 열리는 첼시와의 원정 경기를 위해 영국 런던으로 떠나는 교통편을 굳이 변경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지난 시즌에 토트넘 홋스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를 치를 때 런던 시내의 지독한 교통 체증 탓에 예정된 경기 시간보다 늦게 도착한 적이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
아카디아 그룹의 필립 그린(64) 회장은 본인이 에버튼의 비선 실세로 자리잡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 이렇다할 확답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그린 회장은 얼마 전에도 BHS 백화점의 파산에 대해 하원에서 혹독하게 책임을 추궁당한 바 있습니다. (리버풀 에코, 스카이스포츠를 인용 보도)
노팅엄 포레스트의 파와즈 알-하사위(47) 구단주는 팀을 인수하려는 투자자들을 향해, 매각이 성사된 후에도 자신에게 앞으로도 최대 100만 파운드(약 14억 원)가 넘는 연봉을 지급하는 등 일정 수준의 수입을 보장해 달라고 요구했답니다. (가디언)
한편 현역 시절 노팅엄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개리 버틀스(60) 씨는 올 시즌 친정팀을 이끄는 필리프 몽타니에(51) 감독이 향후 거취를 일부러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노팅엄 포스트)
이탈리아의 노장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38)은 지난 화요일(현지시각) 올랭피크 리옹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경기(1-0 승)에서 선방 퍼레이드를 펼치며 유베의 승리에 큰 공을 세웠습니다. 부폰은 자신이 한 물 갔다고 혹평하는 사람들에게 그 말을 당장 취소하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이탈리아의 '메디아세트 프리미엄'을 인용 보도)
레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풀백 대니 심슨(29)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스타)
한편 심슨은 지난 토요일 첼시와의 원정 경기(0-3 패)에서 완패한 후 동료들이 모여 열띤 토론을 벌인 결과, 선수단 분위기가 부쩍 향상되어 어제(현지시각) FC 코펜하겐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리버풀에서 후보로 밀려난 프랑스 대표팀의 수비수 마마두 사코(26)는 정상의 컨디션을 거의 되찾은 모양입니다. 사코는 최근 들어 23세 이하팀과 함께 훈련을 진행해 왔습니다. (리버풀 에코)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공격형 미드필더 헤오르히니오 베이날뒴(25)이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해 훈련에 복귀했습니다. 베이날뒴은 부상으로 지난 월요일(현지시각)에 열린 맨유와의 홈 경기(0-0 무)에 결장했습니다. (미러)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레흐 포즈난에서 뛰고 있는 헝가리의 센터백 타마시 카다르(26)의 재영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현지시각)에는 뉴캐슬이 파견한 스카우터들이 비스와 크라쿠프와의 홈 경기(1-1 무)를 관전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습니다. (뉴캐슬 크로니클)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4) 감독은 오스트리아 대표팀의 수비수 케빈 비머(23)의 향후 거취를 놓고 언론들이 있지도 않은 소문을 꾸며낸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비머는 지난 화요일(현지시각)에 열린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경기(0-0 무) 엔트리에서 완전히 제외되며 갖가지 소문에 시달렸습니다. (미국의 'ESPN')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66) 감독은 최근 들어 잉글랜드 대표팀의 윙어 알렉스-옥슬레이드 체임벌린(23)의 입지가 부쩍 좁아졌는데도, "체임벌린은 우리 선수"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벨기에 대표팀의 센터백 얀 퍼르통언(29)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수 해리 케인(23)과 벨기에 대표팀의 수비수 토비 알터르베이럴트(27) 같은 핵심 선수들 없이도 잘 나가는 것을 보면 토트넘의 정신력이 입증된 것 아니냐고 뿌듯해했습니다. (인디펜던트)
한편 퍼르통언은 동료인 프랑스 대표팀의 골키퍼 위고 요리스(29)에 대해 "세상의 어떤 구단에도 보내고 싶지 않은 친구"라고 극찬했습니다. 그는 토트넘 측에 하루빨리 요리스에게 재계약을 제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헐 시티에서 뛰고 있는 콩고 민주 공화국의 스트라이커 디외메르시 음보카니(30)는 얼마 전에 햄스트링이 찢어져 앞으로 한 달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할 것입니다. (헐 데일리 메일)
헐 시티는 모레 열리는 스토크 시티와의 홈 경기에 잉글랜드의 어린 왼쪽 수비수 조시 타이문(17)을 데뷔시킬 예정입니다. 헐 유소년팀에서 뛰며 주급 160파운드(약 22만 원)를 받는 타이문이 이번 기회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데뷔하면 리그 전체를 통틀어 가장 적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됩니다. (더 선)
최근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WBA)을 인수한 유니궈카이 그룹의 궈찬라이(42) 회장은 고국 중국에 머무르는 동안 자신을 대변하는 인사 1명을 구단 경영진에 포함시킬 계획입니다. (버밍엄 메일)
Best of Social Media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구단의 공식 영문판 트위터 계정의 이름을 '어떤 독일 팀'이라고 바꾸었습니다. 이들은 어제(현지시각) 셀틱과의 원정 경기(2-0 승)를 앞두고 스코틀랜드의 한 술집이 내건 TV 생중계 안내판을 보고 잔뜩 삐진 모양인데요. 이 술집은 묀헨글라트바흐와의 경기가 있음을 소개하면서 이들의 구단명 철자를 제대로 써내지 못해, 그냥 '한 독일 팀'이라고 바꿔서 적었습니다. (묀헨글라트바흐의 공식 영문판 트위터)
그러자 다른 술집에서는 아스날과 PFC 루도고레스 라즈그라드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경기(아스날의 6-0 승) 중계방송을 가게에서 틀어준다고 소개하면서, "아스날 vs 어떤 불가리아 구단'이라고 안내판에 적었습니다. (트위터리안 사티아 제임스 씨의 트위터)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독일 대표팀의 공격형 미드필더 메주트 외질(28)은 자신들이 이날 6점차 대승을 거둬 기분이 매우 좋은 모양입니다. 그래서인지 외질은 루도고레츠전이 끝난 후 이날 터진 골의 수 '6'에 맞춰 이모티콘 6개가 들어간 소감을 트위터에 남겼습니다. (외질의 트위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윙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는 어제(현지시각) 본인의 인스터그램에 아래와 같은 글을 남겨 이곳을 팔로잉하는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했습니다. (호날두의 인스터그램)
평소 SNS를 즐겨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에버튼의 로날트 쿠만(53) 감독은 어제(현지시각) 열린 바르샤와 맨시티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경기(4-0 승)를 매우 기다린 모양입니다. 쿠만 감독은 이날 경기가 시작되기 전 자신의 트위터에 "너무너무 기다려지는 경기네요! 과연 오늘 주도권을 장악하는 팀은 어디일까요? (세계에서) 축구를 가장 잘하는 구단들의 대결입니다!"라고 썼습니다. (쿠만 감독의 트위터)
브라이튼 & 호브 앨비언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노장 미드필더 스티브 시드웰(33)은 이날 경기에서 맨시티의 골키퍼 클라우디오 브라보(33)의 볼 다루는 기술이 별로였던 모양입니다. 시드웰은 브라보의 퇴장이 선언된 후 트위터에 "잘했어, 이제 발을 제대로 써먹을 수 있겠구만. 그냥 그 발로 걸어서 나가면 되겠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시드웰의 트위터)
한편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리오넬 메시(29)는 맨시티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바르샤의 대승에 큰 공을 세웠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메시와 함께 호흡을 맞춰 도움도 기록한 동료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29)는 맨시티전이 끝난 후 자신의 트위터에 "레오, 축하해! 훌륭한 경기였어. 멋진 승리에 승점 3점. 이대로만 쭉 갑시다!"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수아레스의 트위터)
북아일랜드 대표팀의 윙어 크리스 브런트(31)는 지난 8개월간 무릎 인대 부상에서 회복하기 위해 정말 피나는 노력을 기울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WBA는 그동안 진행된 브런트의 재활 훈련을 소개하는 그래픽 뉴스를 팀의 공식 트위터에 공개하면서 "브런트가 그동안 들어올린 바벨의 무게는 2,000톤 가량으로, 무려 코끼리 40마리의 체중에 해당한다"고 소개했습니다. (WBA의 공식 트위터)
세비야에서는 아르헨티나의 베테랑 미드필더 니콜라스 파레하(32)와 스페인 대표팀의 윙어 빅토르 마친 페레스 '비톨로'(26)에 이어 올 시즌 맨시티에서 임대된 프랑스의 공격형 미드필더 사미르 나스리(29)도 유방암 환자에 대한 팬들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나스리의 트위터)
영국의 노리치 출신인 댄 오헤이건(38) 해설위원은 런던 근무를 마치고 리버풀에 도착하는 날 신기한 일을 겪었습니다. 오헤이건 해설위원은 "리버풀 스트리트 역에 도착하니 어떤 여성분이 대뜸 다가오더니 '아름다운 하루네요. 저를 안아주시겠어요?'라고 하더군요. 웃기죠? (고향) 노리치에서는 이런 일을 상상도 못했는데!"라고 썼습니다. (오헤이건 해설위원의 트위터)
And Finally...
미들스브러의 아이토르 카랑카(43) 감독을 신랄하게 비난하는 간호사 베버리 포더링엄(30) 씨의 트윗이 영국의 전국 단위 일간지인 <데일리 메일>에 실렸습니다. 그녀는 평소 보로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풀백 조지 프렌드(29)의 팬인데요. 그런데 포더링엄 씨는 지난 토요일 카랑카 감독의 잘못된 전술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을 뿐인데, <데일리 메일> 측에서는 프렌드의 여자친구가 SNS를 통해 카랑카 감독을 맹비난했다고 오보를 내보낸 것입니다. (티사이드 가제트)
모레 열리는 스완지 시티와의 원정 경기를 관전하러 열차를 이용하는 왓포드 팬들은 적잖이 골치를 썩여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웨일스 지역의 철도를 운영하는 '어라이바 트레인 웨일스' 사에서 이날 노선의 전면적인 수리 작업을 이유로 관할 역들의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왓포드 옵저버)
첫댓글 심슨 그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