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5 하반기 캐나다-북한 교역 현황 및 2016년 캐-북한 관계 전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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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12-29 | 작성자 | 성시현 | |||||||||||||||||||||||||||||||||||||||||||||||||||||||||||||||||||||||||||||||||||||||||||||||||||||||||||||||||||||||||||||||||||||||||||||||||||||||||||||||||||||||||||||||||||||||||||||||||||||||||||||||||||||||||||||||||||||||||||||||||||||||||||||||||
국가 | 캐나다 | |||||||||||||||||||||||||||||||||||||||||||||||||||||||||||||||||||||||||||||||||||||||||||||||||||||||||||||||||||||||||||||||||||||||||||||||||||||||||||||||||||||||||||||||||||||||||||||||||||||||||||||||||||||||||||||||||||||||||||||||||||||||||||||||||||
무역관 | 밴쿠버무역관 | |||||||||||||||||||||||||||||||||||||||||||||||||||||||||||||||||||||||||||||||||||||||||||||||||||||||||||||||||||||||||||||||||||||||||||||||||||||||||||||||||||||||||||||||||||||||||||||||||||||||||||||||||||||||||||||||||||||||||||||||||||||||||||||||||||
2015 하반기 캐나다-북한 교역 현황 및 2016년 캐-북한 관계 전망 - 북한제품 수입 증가 - - 對北 정책 관련, 현상 유지 가능성 -
□ 캐나다-북한 관계 주요 동향
○ 캐나다는 북한에 대해 매우 높은 수위의 경제재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대북관련 독자적인 정책을 만들기보다는 특정상황에 맞추어 해당 시점에서의 경제 및 주요 이슈에 반응을 보여 왔음. - 캐나다는 지난 몇 년간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군비축소와 핵확산 금지 조약(NPT Nuclear Non-Proliferation Treaty) 이행을 강력하게 지지해왔으며, 핵 및 방사능물질의 불법거래를 막기 위해 NPT평가회의(NPT Review Conference)에서 회원국은 미국을 도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함. - 캐나다 정부는 북한과 이란을 함께 비난해 왔으며, 2010년에는 북한과 이란의 핵물질 구입 움직임에 대해 따로 조사를 시행하기도 하였음.
○ 캐나다의 대북 제재조치는 2006년 북한의 핵실험활동이 감지되며 시작되었음. - 2009년 제품에 대한 수입 제재조치가 시작된 데 이어 2010년 7월에는 수출규제조치도 가해짐. - 2010년 10월에는 지역안보 우려와 인도적 사안 등을 위한 접촉을 제외한 북한 정부와의 모든 공식 접촉을 중단 * 북한의 선박 또는 항공기의 캐나다 내 정박 금지, 북한으로의 기술정보(노하우) 제공 금지, 북한과의 금융서비스 금지, 북한으로의 신규투자금지, 북한과의 수출입 금지 * 인도주의적 재화(식품, 약, 의료기기 및 소량의 현금)는 예외적으로 허용
○ 최근 2015년 12월, 캐나다 연방정부 금융거래 보고 분석센터(Financial Transactions and Reports Analysis Centre of Canada)는 북한 관련 금융거래에 주의보를 발령, 북한에 기반을 두었거나 북한과 연관된 개인 또는 기업과의 거래 위험 강조. -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산하 자금세탁방지 국제기구(Financial Action Task Force)가 북한을 최고 수준의 금융제재가 필요한 나라로 재지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임. - 북한이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 조달 관련, 국제금융체제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우려. - 북한과의 금융거래 관련 위험을 고려해야 하며 고객확인제도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 * 고객확인제도란 금융회사가 거래시 고객의 성명과 주소, 연락처 등을 확인하고, 자금세탁 행위 등의 우려가 있는 때는 실제 당사자 여부와 금융거래 목적 등을 확인하는 제도.
□ 2015년 캐나다의 對북한 수출
○ 캐나다의 대북한 수출은 인도주의적 식량∙생필품 원조가 대부분. - 2005년부터 캐나다는 북한의 농업 부문이 국가의 식량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함에 따라 식량 부족에 가장 취약한 북한 주민들의 즉각적인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 및 국제적십자사(International Federation of Red Cross)등을 통한 인도적 지원 제공. - 캐나다내 북한 관련 구호단체도 식량원조를 위해 개별적으로 원조.
○ 2014년 캐나다의 주요 대북수출 품목은 식품(채소, 돼지고기), 위생제품(치과용품, 여과청정기), 화장품(립메이크업)였으며, 금년도 10월기준 대북수출은 전무함. - 대부분 마니토바주와 온타리오주에서 수출.
품목별 수출 (단위:U$)
주 별 수출현황 (단위:U$)
자료원: 캐나다 통계청
□ 2015년 캐나다의 對북한 수입
○ 캐나다의 對북한 직수입은 전무한 것으로 보이며, 제3국을 통한 간접수입 또는 개성공단 생산 제품인 것으로 예상. - 캐나다의 주요 수입 품목은 기계류, 전기제품, 섬유제품, 사무용품, 기계장비 및 부품 등임. - 2015년 10월 기준, 대북한 수입은 9만달러로, 전년대비 76%로 대폭 증가.
품목별 수입 (단위:U$)
자료원: 캐나다 통계청
○ 이들 품목의 주요 수요처는 온타리오주, 퀘벡주 등이 위치한 캐나다 동부임.
주 별 수입현황 (단위:U$)
자료원: 캐나다 통계청
○ 주요 수입업체 리스트는 아래와 같음.
캐나다의 북한산 제품 수입업체
자료원: 캐나다 산업부
□ 신임 자유당 정부의 對북한 정책 전망
○ 금년도 11월, 신임 자유당 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그간 보수당이 취해왔던 외교적 정책이 변화를 맞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그간 캐나다의 대북한 정책의 기본은 ‘억제 참여(Controlled Engagement)’였음. 동 정책은 지역보안, 인권과 인도적 상황, 남북관계, 영사관련 이슈 4가지 부분을 제외한 부문에서 양국간 접촉을 규제하고, 캐나다인의 對북한 수입과 수출, 투자를 금지하는 정책임.
○ 캐나다 정계에선 배낭여행자, 스노보드 강사, 나이트클럽 경호원 등 일반적이지 않은 이력을 가진 트뤼도 신임총리가 캐나다 외교정책의 대변혁을 이끌 것이란 평가가 지배적. - 트뤼도 총리의 과거 발언(“누구에게도 물리적 위협을 느껴본 적이 없다” “공포를 느끼는 유전자를 갖고 있지 않은 것 같다”)을 볼 때 스티븐 하퍼 전임 총리와 비교하여 북한 관련, 도발이 있을 경우 보다 공격적인 대외정책 기조를 보일 것으로 보임.
○ 다만, 트뤼도 총리가 미국과의 우호 관계 회복에 힘쓰고 있음을 미루어 볼 때 2016년 11월에 대선을 앞둔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 관련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은 낮은 편으로, 적어도 2017년 상반기까지 캐나다-미국 양국이 북핵 문제와 한반도 정세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 미국과 캐나다는 한반도 정세관련, 현상유지를 최선으로 간주하고 있음. - 참고로 미국 강력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역시 공격적인 대외정책 기조를 보이고 있으며, 힐러리 클린턴은 지금까지 북한에 대해 비판적인 태도를 고수해왔음.
□ 시사점
○ 현지내 캐나다 정부가 대북 경제제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긴 하지만 북한과 경제 교류가 미미한 점을 감안하면 큰 의미가 없다는 의견도 존재함. - 캐나다가 미국과 중국과 같이 북한 문제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더라도 제한적이나마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미국이 북한에 대한 규제를 실시할 경우 향후 캐나다 또한 북한에 대한 규제를 발표할 것으로 보임. 그간 캐나다는 미국의 대북 제재 발표를 수용하고 캐나다에도 도입했음.
○ 금년말 타결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은 아시아 국가들과의 무역관계 증진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캐나다의 대북 관계 설정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임. 이에 따라 우호 협력관계 유지 위해 북한에 대해 더욱 강경한 입장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한편, 2015년 12월초, 트뤼도 총리는 금년 1월 북한을 방문했다 억류된 캐나다 임현수 목사에 대한 북한의 종신형 선고에 우려표시, 북한 인권 침해가 심각한 것으로 판단. - 캐나다 외교부는 북한이 인권침해와 도발 위협을 중단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으며 북한이 이를 어길 시 맞춤식 제재가 추가로 부과될 수 있음을 언급.
자료: Industry Canada, Asia Pacific Foundation, 캐나다 통계청, 캐나다 산업부, 밴쿠버무역관 자체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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