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쫌 가물가물 하긴 한데
지금의 용두동 홈플러스 자리에 서울 동북부
방면(의정부ㆍ포천ㆍ 원주ㆍ홍천ㆍ인제ㆍ원통등등)
으로 출발하는 시외버스터미널이 있었죠.
이름하야 마장동 시외버스터미널.
왜? 용두동에 있는데 마장동 시외버스터미널로
불리었는지는....
대학생 시절에 내설악 백담사ㆍ십이선녀탕계곡ㆍ
장수대ㆍ한계령등으로 산행할때나
먼저 군대간 친구들 홍천ㆍ인제ㆍ 원통등 으로
면회 갈 때 시외버스 많이 이용했었음.
그러다 어느날 노선이 없어 지더니
상봉동에 대신 터미널이 생기더군요.
동서울 터미널은 그 뒤에 한참 있다 생겼던걸루...
무튼 춘천쪽은 청량리역에서 기차타면
되었지만 강원도 북부쪽은 여전히
교통의 불모지라 상봉터미널에서 출발....
친구들도 다 제대하고 졸업 후 취업하니
자연히 산에 가는 일이 뜸해지니
상봉터미널은 기억에서 사라졌었죠....
택시를 하면서 가끔 손들이 경륜장(?) 인가
아님 운전학원에 내려 달라해서 스치듯
가본적은 있었는데 마지막 노선이
23년초에 없어지고 내일(11/30)을
마지막으로 사라진다네요....
상봉터미널에 대한 나의 기억은 여전히
20대 중반쯤에 머물러 있었는데......
이제 이 터미널 자리에 뭐가 생길지...
주상 복합등 아파트가 들어설 확율이 높겄쥬?
잘가라~~!!! 상봉터미널.
첫댓글 내 서울땅 처음 밟아본게 전주훈련소 마치구 야간열차 전주역 출발하야 용산역에 내린
거구 두번째 서울땅 밟아본게 첫휴가때 홍천부대서 관광버스(중대단체휴가) 타구 마장동 터미널에 내린 거구 세번째 서울땅 밟아본게 25일휴가 마치구 복귀할 때 용산터미널 밟아본 건디...
그건 글쿠 대슨상 대졸이시라구 인자 알았수다.
대졸이문서두 으시대지 않구 으른들한티 예의범절에 흐트러짐이 없구...
인물난에 허덕이는 서울개인택시업계에 딱 이사장감인디 참 아깝구마 .!.
이사장깜으로 난 어떰??
@미친독수리 우선 이력서나 함 까보라우 .!.
뜬행님 35사단에서 신병교육 받았슈?
그런데 우찌 재수업게 11사 젓가락 부대에 배치된겨유? 그 옛날 진짜 11사면 고생 엄청 했을텐디... 눈물이
ㅠㆍ ㅠ~~ 전 사람에 지쳐서 말년에 독고다이로 지내도 전혀 상관없는 직업을 택한게 택시랑깨요.... 조합일은
감투 좋아 하시는 분들이 하는게 정상 이랑깨요....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일반 대중을 이끌려면 때론 악귀가 되어야 하는디 천성이 그렇진 몬하고
그냥 남한테 피해 안주고 내 육신 하나만 잘 보전 하자는 주의라 ㅋㅋ.
내 밥그릇 뺏기면 가끔 컹컹 거리며 잘
짖는데 그렇지 않으면 좋은게 좋다라는
주의라....
11사단 보병연대 보병대대 보병중대 화기소대 57mm무반동총
@뜬구름 흐미~~ 고생 우라지게 했구만이라~.
무반동총 매고 행군하면 죽음 일보 직전인디... 행님 덩치가 좋았나뷰?
군장 + 20kg 이 넘을틴디...
@뜬구름 행님에 비함 난 완전 꿀빨아 부렸네요.
송추 72사단(지금의 올림픽 부대) 201 연대 행정병이었는디...
@대끼리 이게 57mm무반동총이랑깨..
연대 지원중대 무반동총은 106mm라서
무반동총 주특기를 106이라구 함.
화기소대에 60mm박격포가 3문, 57mm가 2정인디
행군할 때 군장위에 얹으문 첨엔 다리가 후들거리다가 교대하구 나문 그냥 펄펄 날아가지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