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시 평생교육센터가 '인생 100세 시대, 배움의 선순환 학습도시 건설'이라는 비전아래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평생교육의 기회 제공을 위해‘성인문해교육’과정을 개설해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본 과정의 수강자인 전양녀(57세)씨가 올해 교육부에서 주관한‘전국 성인문해교육’시화전에서 자작 시화 「쑥개떡」으로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다.
□ 전씨는 동해시평생학습관의 한글교실 심화반 소속으로 지난 2010년 부터 한글교실을 수강하고 있으며, 뒤늦게 한글을 배워 현재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성인학습자로“예전에 어머니가 해주신 쑥개떡이 생각나서 작품을 썼는데 기대하지 않는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 2014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문해, 위풍당당 삶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전국에서 5,0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경쟁을 벌였으며, 전씨의 수상작품은 다른 수상작들과 함께 강릉시 평생학습센터에서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전시될 예정이다.
□ 한편, 동해시 평생교육센터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참여한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장려상 수상작을 배출하게 되어 매우 보람되고 이를 통해 문해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커지길 바라며, 또한 지역의 비문해율 0%를 달성할 때까지 성인문해교육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