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총동문회 창립 60주년 - 연세 ! 날자 !
[2020 연세동문새해인사의 밤]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2020년 1월 14일 (화) 오후 6시 30분부터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약 1천여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던, [2020 연세동문새해인사의 밤]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90학번 늘푸른연세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아나운서 손범수, 정세진 동문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의식은, 국민의례/ 신과대학동창회장의 기도/ 박삼구 총동문회장 인사말씀/ 김용학 모교총장 축하말씀으로 이어졌습니다.
금년도 1. 자랑스러운 연세인상은 1) 조락교(경제 55입, 삼륭물산(주) 회장) 2) 박은관(독문 75입, (주)시몬느 회장) 동문이 2. 연세를 빛낸 동문상은 1) 김선희 (불문 83입, 매일유업(주) 대표이사) 2) 김영하 (경영 86입, 시인) 3) 봉준호 (사회 88입, 영화감독) 동문이 받았으며, 우수지회상으로는 남가주지회(회장 이형숙, 간호 64)가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수상하신 동문들의 인사를 들은 후 제19대 모교 총장 서승환 교수는 건배 제의로 연세 ! 날자 !를 외쳐 만장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2부 만찬을 마치고 3부 공연은 연세 동문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 Solist (김은주, 송윤진, 정제윤, 양준모 동문 등)과 연세대학교 응원단 90학번 AKARAKA 가 있었습니다.
조선일보 방우영 회장님에 이어 총동문회장을 지내신 고 김우중 회장님에 대한 추모 영상은, 감자기 장내를 숙연하게 하였습니다.
박삼구 총동문회장은 인사 말씀에서 “모교 역시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사회구조적 변화 속에서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인구 절벽과 학령 인구 감소로 국내 대학들은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이며, 등록금 동결 정책 등으로 대학은 미래를 이끌 동력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신임 서승환 총장께서 모교를 더욱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모든 동문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하였습니다.
김용학 모교총장은 축하말씀을 통해 “1월 연세동문회보 표지에는 [연세총동문회 60주년, 연세총동문회 30대 회장 취임, 연세창립 135주년, 연세대학교 제19대 총장 취임] 등 새해를 시작하는 희망과 변화 그리고 계획이 담겨 있다.
4년 임기 동안 연세의 가장 큰 자랑이자 자신이 40만 연세동문이라 생각하며, 동문과의 관계(Connectivity)를 강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또한 학교가 동문들에게 해드릴 수 있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온오프 라인에서 고민하며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며 실행하였다. 연세는 모든 구성원이 주인 의식으로 함께 만들어 가는 대학이며, [존중하고 존경받는 대학], [따뜻한 인재 양성], [Middle-Up-Down] 은 모두 이 정신을 실천하고 싶은 소망의 표현이었다” 고 회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