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01 ~ 10.14
인천공항 - 모스크바 - 이제르바이잔 - 조지아 - 아르메니아
10.12. 아르메니아
코비랍 교회 - 고문서 박물관 마테나다란 - 코냑 공장 방문
- 예레반 거리
예레반 근교에 있는 코비랍 교회...
코비랍 교회는 아르메니아가 세계 최초의 기독교 국가가 되게한
그레고리 성인이 교회 깊은 지하감옥에 13년 동안 감금되었던 곳으로
많은 아르메니아인들이 찾아오는 성지이다. 또한 지금은 터키 영토가
되어버렸으나 아르메니아인들이 성산으로 가장 숭배하고있는 아라랏산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우리같은 관광객들에게도 아라랏산은
성서속 노아의 방주가 대홍수 끝에 처음 도착한 곳으로 알려져 있어서
흥미로운 곳이다.
우리는 코비랍 수도원과 그 뒤로 아라랏산이 잘 보이는 곳에
차를 세우고 기념 사진을 찍는다. 날씨때문에 선명하게 보이지는
않아도 만년설 덮인 산 정상이 보여서 다행스러웠다.
코비랍 수도원 입구...
성 그레고리가 13년 동안 갇혀있던 지하감옥이 있는 수도원...
코비랍은 깊은 지하감옥이란 뜻이라 한다.
제단 오른쪽에 있는 통로로 급경사의
계단을 내려가면 지하감옥이 나온다.
성 그레고리가 13년간 갇혀있던 지하감옥...
그레고리 성인과 그의 행적을 묘사한 성화...
코비랍 수도원 뒤에 있는 언덕으로 올라가 본다.
아라랏산을 배경으로 ....
아르메니아 학살 추모관...
20세기 초 일차세계대전 기간에 오스만 터키에 의해 수십만에서 150만명에
이르는 아르메니아인이 학살당한 비극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고문서 박물관 마테나다란...
아르메니아 중세시대의 역사 문학 철학 의학분야의
고문서를 많이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의 보고이다.
405년에 아르메니아의 문자를 창제한 메스로브 마쉬도츠와 제자의 동상...
우리나라의 세종대왕처럼 이곳 사람들이 존경하는 인물이다.
36글자로 된 아르메니아 알파벳이 조각상 뒤에 새겨져 있다.
아르메니아의 유명한 학자와 예술가들의 동상....
아르메니아의 오래되고 유명한 아라랏 코냑 공장 견학...
예레반의 중심지 공화국 굉장 ...
보이는 건물은 역사 박물관...
밤이 되면 박물관 앞의 분수에서 아름다운 분수쇼가 펼쳐진다.
공화국 굉장의 정부 청사...
오페리 하우스...
광장 부근 번화가의 지하 상가....
예레반의 번화가를 돌아보고 공화국 광장의
한쪽 벤치에 앉아서 해질무렵의 모습을 여유롭게 즐겨본다.
저녁 식사를 하러 간 레스토랑의
스카이 라운지에서 보이는 예레반 야경들...
식사를 하고 공화국 광장으로 돌아와서 길가 카페에서 맥주를 마시면서
역사박물관 앞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분수쇼와 예레반 시민들의
밤마실 모습을 함께 즐기면서 아르메니아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