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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능선의 흐름과 물길의 흐름, 하천의 발원지를 확인하고 그 물길을 따라 하천과 산을 두루 섭렵하는 것은 풍수를 공부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함께 산행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에는 35개의 하천이 있음 국가하천 ; 한강, 안양천,중랑천 등 3개 한강의 제1지류 ; 홍제천·봉원천·중랑천·안양천·반포천·탄천·성내천·고덕천 등 8개 한강의 제2지류 ; 불광천·청계천·도봉천·방학천·당현천·우이천·묵동천·면목천·전농천·시흥천· 도림천·개화천·사당천·양재천·세곡천 등 15개 한강의 제3지류 ; 녹번천·정릉천·성북천·가오천·화계천·대동천·봉천천·대방천·오류천·여의천 등 10개 한강의 제4지류 ; 월곡천 1개 *반포천, 방학천,사당천은 복개되어 도로로 사용중 ** 청계천, 안양천, 양재천은 정비가 되어 맑은 물이 흐르면서 주변일대에 생기를 공급하고 있음
--> 하천을 어떻게 살리고 관리할 것인가의 좋은 본보기임
관악산의 화기에 대한 비보풍수 ; 불의 산인 관악산의 불기운을 끊는다는 풍수설에 따라 숭례문 바로 앞에 남지(南池)라는 연못을 팠다. 연못뿐 아니라 서울의 모든 성문 현판이 가로인 데 반해 숭례문은 세로로 되어 있다. 이는 이 불의 산에서 옮겨 붙을 서울의 화재를 막기 위해서였다. ‘예(禮)’는 오행의 ‘화(火)’가 되고, 또 오방(五方)으로 보면 ‘남(南)’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숭(崇)’은 불꽃이 타오를 상형문자이기에 ‘숭례(崇禮)’는 세로로 세워야 불이 타오를 수 있고, 또 타오르는 불을 막아낼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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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계(市界)종주 7·8구간 ] 서울 남서·남동쪽 하천·산 두루 섭렵 하천 따라 10여㎞, 산길로 20㎞…발원지 우물·유물 확인하며 걸어
서울에는 모두 35개의 하천이 있으며, 이 가운데 국가하천은 한강과 안양천·중랑천 등 3개다. 청계천은 지방1급 하천이다. 서울시의 국가하천 가운데 중랑천과 안양천은 모두 한강으로 합류한다. 따라서 이들 하천은 한강의 제1지류이기도 하다. 홍제천·봉원천·중랑천·안양천·반포천·탄천·성내천·고덕천 등 8개다. 제1지류로 흘러 들어가는 제2지류는 불광천·청계천·도봉천·방학천·당현천·우이천·묵동천·면목천·전농천· 시흥천·도림천·개화천·사당천·양재천·세곡천 등 15개다. 이어 제2지류로 합류하는 제3지류는 녹번천·정릉천·성북천·가오천·화계천·대동천·봉천천·대방천·오류천·여의천 등 10개며, 제4지류로는 월곡천 1개가 있다. 하천 부지가 복개돼 주차장이나 도로로 이용되고 있어 그 흔적을 찾기조차 힘들다. 한강으로 흘러들어 서울의 자연조건들을 풍부하게 해주는 역할과 기능들을 수행해왔다. 일부 기능을 상실하고 복개되어 하수구 역할로 전락한 하천도 있으나 환경단체의 ‘ 하천살리기’ 일환으로 되살아난 안양천·양재천 등은 예전의 건강한 하천으로 다시 태어났다. 7구간은 역곡천부터 시작해서 목감천을 거쳐 안양천에서 끝나고, 8구간은 하천 발원지인 관악산 자락의 호암산으로 바로 들어가서 양재천에서 끝이 난다. 하천과 하천의 발원지인 산을 따라서 서울시 경계를 밟아보았다. 서울시계종주가 등산객들 사이에서 화제로 오르내리자 각종 산악회에서 뒤따라오기 시작했다는 소식도 있다. 바로 뒤에 쫓아오고 있는 25시산악회 총무가 정확한 코스를 확인하기 위해 7구간에서 합류했고, 8구간에서는 25시산악회원 10여 명이 대거 함께했다.
▲ 국가사적 제343호인 ‘한우물’과 주변 산성지. 호암산 한우물은 가뭄에도 마르지 않은 곳으로 유명하며, 삼성천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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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니시는 길에 지리적 환경을 이해에 하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