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을 이틀 앞둔 2일 전주시 완산구 교동에 있는 전주향교 대문에서 지역 유림들이 '입춘대길'(入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등 봄을 맞이하는 글귀를 붙이고 있다. (전주=연합뉴스)
★...입춘을 이틀 앞둔 2일 서울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 관람객과 어린이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서예가 김기상씨가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는 글귀인 ‘입춘첩’을 쓰고 있다. 방문자들에게 입춘첩을 무료로 써 주는 이 행사는 3일까지 계속된다. 김진수 기자
★...입춘(4일)을 앞두고 방문자들에게 '입춘첩'을 써주는 무료증정행사가 2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 열려 서예가 신평 김기상 선생이 유치원생들에게 '입춘대길'의 뜻을 가르쳐 주고 있다. 이 행사는 입춘을 하루 앞둔 3일까지 진행된다. (서울=연합뉴스)
★...습지생태계의 상위 포식자인 흰꼬리수리(천연기념물 243호)암컷 성조가 2일 오전 경기 하남시 한강에서 오리사냥에 나서고 있다. 2일은 물새보호목적으로 국제습지조약(람사조약)에서 지정한 제 6회 습지의 날이다. 전세계적으로 습지에 사는 물새들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을 먹이로 하는 상위포식자들이 먼저 멸종위기를 맞고 있다.
★...런던카니발조직위원회와 국제친선클럽 등이 마련한 영어마을 체험행사에서 어린이들이 영국 원어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영국 풍물과 관광지 소개 대형사진과 공연 등을 선보이는 이 행사는 9일과 16일에는 덕천역과 남포동역에서 열린다. 사진은 2일 오후 부산지하철 연산동역. 부산/연합뉴스
★...은퇴 뒤 재취업을 원해 서울노인복지센터 부설 노인취업훈련센터에서 ‘지하철택배 배달과정’을 배우는 수강생들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회현역에서 물품 배달 실습을 하려고 전동차에 오르고 있다. 2004년 개소한 이 센터는 아직 일할 수 있지만 노동시장 진입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주유원과 보모, 배달원 등 직종의 취업훈련을 통해 재취업을 돕고 있다. 이정아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올해 대선을 앞두고 손수제작물(UCC) 등 사이버 공간에서의 선거운동과 관련해 업무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는 포털 사이트 업체 및 UCC 업체 실무책임자, 사이버기자협회, 인터넷기업협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그룹은 혈액 부족 사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달 한 달간 임직원들이 대거 참여하는 ‘헌혈 봉사’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은 이번 행사에 1만 명 이상의 임직원들이 참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행사 첫날인 1일 삼성그룹 계열사 중에서 첫 번째로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서울 중구 태평로2가 삼성 본관 국제회의실에 마련된 임시 헌혈 장소에서 헌혈을 하고 있다.
★...여야 의원과 시민단체 대표들이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2007년 대선 매니페스토 물결운동 선포식’에서 대선 후보들의 공약을 유권자가 검증할 수 있게 하는 매니페스토 운동 추진을 다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배기선 열린우리당 비대위원, 전재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강지원 김영래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동대표,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단 대표, 신국환 국민중심당 공동대표(앞줄 왼쪽부터) 등이 참석했다
★...속칭 '청량리 588'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서울 동대문구는 '답십리길~롯데백화점간 도로개설공사'를 위해 '청량리 588'로 불렸던 이 일대 건축물에 대한 철거에 돌입했다.(사진=서울 동대문구 제공) 【서울=뉴시스】
★...서울의 대표적 성매매 집결지 가운데 하나인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주변 전농동 588번지 일대가 철거되고 있다. 이정아 기자
서울의 대표적 성매매 집결지 가운데 하나인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주변 전농동 588번지 거리에서 2일 오후 오토바이를 탄 시민이 철거된 일부 업소 앞을 지나고 있다. 청량리 균형발전촉진지구 안에 포함된 이 지역은 도로확장 공사를 위해 1일부터 단계 별 철거공사가 시작되었다
★...일제강점기때 징용당했다가 원폭에 피폭된 피해자들이 일본의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민법상 시효가 소멸됐다”는 이유로 기각판결이 내려진 2일 원고 이근목(84·가운데)씨와 피해자들이 침통한 표정으로 부산 연제구 거제동 부산지법을 나서고 있다. 부산/김태형 기자
★...고려대 교수의회가 2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 국제관에서 회의를 열어 ‘이필상 고려대 총장의 논문 표절 의혹’을 다루고 있다. 이 총장은 이날 교수의회에 보낸 편지를 통해 “취임식 직전 연락을 받고 시내 모처에서 경영대 교수 3인을 만났는데 이들이 ‘(이 총장의) 논문을 조사해 ㄱ일보 기자에게 제보하겠으니 취임식 전에 사퇴하고 머리를 다쳐 의식이 없는 것처럼 중환자실에 입원하라’고 압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김종수 기자
★...세계 초.중.고 교사와 학생에게 유엔이 하는 일을 홍보하기 위해 유엔이 공식 운영하는 국가 정보 웹사이트 '사이버 스쿨버스' (www.un.org/cyberschoolbus) 가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2일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에 따르면 사이버 스쿨버스를 방문해 메인 왼쪽에 'Country at A Glance'란 메뉴를 클릭하면 세계 지도가 나오는 데 여기에서 남한과 북한 일본을 각각 클릭하면 큰 글씨로 '일본해(Sea of Japan)'라고 단독 표기한 지도를 발견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산림청 병해충방재팀이 1일 경기 광주시 초월면의 한 야산에서 소나무재선충병에 걸려 벌목한 잣나무를 톱밥처럼 분쇄하고 있다. 이 병은 영남지방과 동해안에서 주로 발견됐으나 최근 수도권과 강원지역으로 확산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 병에 걸린 나무는 조직의 수분과 양분 이동통로가 막혀 말라 죽는다
★...서울 청담중·언주중 학생들이 미국 하원의 종군 위안부 결의안 처리를 앞두고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에게 보낼 초상화와 지지 호소 편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82·작은사진) 는 학생들이 건넨 초상화와 편지를 들고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피해 증언을 위한 미국 서부지역 순례에 나설 예정이다. 연합뉴스
힐 “다음 6자회담 놀랄 일 없어도 진전 있을 것” 미 국무부 차관보 1일 언론브리핑실 기자회견
★...“다음 6자회담에서 진짜 놀랄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북한을 포함한 6자회담 당사국들과 집중적인 협의를 벌여왔고, 그 결과 이번 회담에서 진전을 이룰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믿는다. 우리 기대에는 충족되진 못하지만 일부 긍정적 요소가 있다.” 오는 8일 베이징 6자회담에 출발하기 앞서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1일 국무부 언론브리핑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구체적인 언급은 피한 채 다음 회담에서 “진전”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의 가족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마카오의 콜로안섬의 빌라촌 주완하오위안(竹灣豪園). 남중국해와 마주한 풍광과 실외 수영장, 위성안테나 등을 갖춘 마카오내 최고급 빌라촌이다. 김정남의 둘째부인과 아들이 이 빌라촌 361호와 371호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연합뉴스)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라말라 근처 빌린 마을에 설치된 이스라엘의 분리장벽. 장벽 너머 언덕 위로 유대인 정착촌이 보인다. 모두 700킬로미터에 이르는 분리장벽은 유대인 정착촌과 팔레스타인 주민 지역을 분리하기 위해 이스라엘이 건설한 것이다. 군사점령 지역 안에서 정착촌을 짓고 분리장벽을 세우는 것은 모두 국제법 위반이다
이라크군 ‘우리가 누굴 죽인거지?’ 263명 사살된 ‘천국의 전사’ 종파조차 제대로 파악못해 생존자들 “우린 평범한 순례자”
★...지난달 28일 이라크 군·경에게 사살된 263명의 정체는 무엇인가? 이라크전 개전 이래 단일 전투로는 가장 큰 싸움을 벌여 263명을 사살했다고 발표한 이라크 군·경이 정작 자신들이 싸운 상대가 누구인지에 대해 모순된 설명을 거듭하고 있다. ‘천국의 전사들’이라는 무장단체를 섬멸했다고 발표했지만, 여성들과 어린이들이 희생됐고, 심지어 이들이 평범한 순례자들이라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 2004년 이탈리아 RAI TV2 아침 토크쇼 "Piazza Grande"에 출연전 마라 카르파그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1일 이탈리아 전 총리인 실비오 베를루스코니의 부인인 베로니카 라리오 여사는 남편이 공식석상에서 두 여성에게 "내가 만약 결혼하지 않았다면 당신과 했을 것","당신과 함께라면 어디든 가겠다"라고 말했다며 "이것은 명백히 나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속의 마라 카르파그나는 그 두 여성중 한 명이며 1997년 미스 이탈리아 선발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베로니카 여사는 남편에게 공개사과를 요구했고, 베를루스코니는 1일 저녁 성명을 통해 "나를 용서해달라"며 사과했다. 아래 사진은 1997년 9월 마라 카르파그나가 미스 이탈리아 선발대회에 출전한 당시의 모습. (AP)
★...지난 1월 12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베네수엘라 출신의 쇼걸 아이다 예스피카스밀레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