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입니다.
저희 엄마가 어제 시장에 가셨다가 데려온 요크 남아입니다
발견일시는 어제(2월 10일입니다) 오후입니다
발견장소는 대전 판암동 판암주공아파트 2단지 청우약국 앞입니다(아이스크림세상 맞은편)
중성화안되어있으며 연령은 추정되지 않습니다만
이빨이나 귀는 모두 깨끗하며 성견입니다.
혹시나의 위험때문에 프론트라인 처치를 했고 심장사사충약은 먹였으며 현재 저희집에서 보호중입니다
(저희집 멍이들이 너무 많아 아무래도 질병의 전염위험이 있어서 비상용으로 처치하였습니다)
발견당시 털이 길어서 앞이 안보일정도 였으며
시장 아주머니들의 말에 따르면
어제 그 쌀쌀한 바람속에서 몇시간이나 어딜 가지도 않고 누굴 기다리는지 발발 떨면서 있었다고 합니다.
혹시 버려졌다면 누군지 천벌받을겁니다...젠장..-ㅅ-
집에 강쥐들이 너무 많아서 지나쳐오고 싶었지만 달달떠는 그모습에 차마 그럴수가 없어서 업어왔다네요..
털이 너무 길고 지저분해서 목욕후 엄마가 가위로 대충 오려놨습니다..-ㅂ-
병이 있는 것 같지는 않지만 저희집에 여아들이 많고 또 지금 발정기라서
피치못하게 내일 병원가서 미용과 중성화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혹시 잃어버리셨다면 주인되시는 분 죄송합니다..== 그러니 잃어버리지 않았으면 좋았잖아요..힝..
배변은 화장실에 잘 가리고 수컷이라서 마킹이 좀 있는데 그도 괜찮아지는 중이랍니다.
혹시 주인되시는 분은 018-452-1357(박정숙-->엄마) 이나 010-4523-0122(김양욱-->본인)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핸드폰으로 촬영한 거라 화질이 별로 안좋네요.
다음에 더 좋은 화질로 올리도록 할께요.. 모쪼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제발 사람살려요..ㅠ_ㅠ;;;; 저희 동네에서 쫓겨나기 일보직전입니다..!!! 쿠헝~
보호하고 계신분께서 임보처나 입양처를 찾고있습니다. 꼭 가족을 찾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첫댓글 유기견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에서 퍼온 글입니다. http://cafe.naver.com/tvpet/59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