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종이모금함 행사 ~
사회복지시설 운영에 있어서 일반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은 '정부의 운영비를 받고 운영하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어쩌면 이러한 일반적인 인식은 '운영에 어려움이 없다'라는 인식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를 못합니다.
당장 동절기가 다가오면 11월부터 발생하는 난방비에 대한 부분이 별도로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매월 지원되는 부족한 운영비로는 충분한 난방지원을 할 수 없어서 추위에 떨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겨울방학이 시작되면, 학교는 방학이지만 "아동센터"는 방학이 없습니다.
오히려 학교에 가지 않는만큼 아동들이 오전부터 아동센터를 이용하면서,
점심식사를 하고, 저녁식사를 하면서 아동센터에서 숙제하고, 보충학습하고, 여타 문화/예체능학습을 받고 지냅니다.
따라서 여름방학, 겨울방학이 되면 냉난방 비용을 어떻게 해결할까 고민입니다.
그런데 이번 겨울방학은 따뜻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왜냐하면, 인천사랑의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와 인천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협약을 맺고,
시내 초등학교를 대생으로 종이모금함 운동을 펼치게 되어 시행 중에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그 첫 결과로 옥련초등학교에서 모금활동한 것을 수거하는 날입니다.
전교생 1,500여 명 이상이 되는 학생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전개하였구요,
교장 선생님, 교감 선생님을 비롯하여 불우이웃돕기 담당 신00님의 적극적인 협조로 아름답게 모금활동이 이루어졌습니다.
아래의 모금활동 사진에서 보듯이,
인자하신 교감 선생님의 모습이 마치 정이 많으신 이웃집 아저씨같은 자상하신 모습이시죠
불우이웃돕기 담당 신00선생님 역시 친절하고 겸손한 모습으로 모금활동에 수고하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꼭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2차례에 걸쳐 옥련초등학교를 방문하였는데,
오고 가는 학생들 대부분이 밝고 명랑한 모습으로 모르는 손님에게 '안녕하세요?"라고 반갑게 인사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교육의 효과인 것으로 생각하며 감사하였구요,
훌륭한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받고 자라나는 옥련초등학교 어린이들 모두 미래의 유능한 꿈나무들이 될 것을 확신하였습니다.
이번 모금활동에 협력하여 주신 교장 선생님과, 교감 선생님을 비롯하여 신00선생님,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옥련초등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2. 11. 23. 꿈동산아동센터 시설장 김영인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