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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Barack Hussein Obama) 대통령 출생 1961년 8월 4일 (만49세) | 소띠, 사자자리 |
우리는 모두 무엇인가가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주어진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순종하며 이겨나간다면 말이지요.
오바마 이야기는 그런 확신을 주는 책입니다.
오바마가 아무리 유명하고, 오바마에 대한 책이 아무리 많이 나와 있더라도
현대인들은 책을 읽기에는 너무 바쁘게 삽니다.
그래서 내가 읽고 내 느낌이 가는 곳에 밑줄 그은 부분을 아래 옮겨놓았습니다.
그것마저 읽을 시간을 내기조차 어려울 수 있지만
그래도 며칠 간 정독하여 읽은 사람이 옮겨 놓은 부분이니
나름 의미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읽으시면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눠 가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김남숙 -
열등감을 희망으로 바꾼 오바마 이야기/명진출판사/헤더 레어 와그너 지음/유수경 옮김/12,000원
새 아버지 롤로 소에토로는 인도네시아인 유학생으로 하와이대학교에서 지질학을 전공했다. - 18쪽
새아버지는 남자라면 자기가 먹는 음식이 어디서 나오는지 알아야 한다며 오바마에게 닭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후로도 개고기, 뱀고기, 구운 메뚜기 같은 새로운 음식 먹는 ㅂ버을 가르쳐주면서 무엇을 먹을 때는
그것이 지니고 있는 힘도 함께 먹는 거라고 했다.
모든 것에는 정령이 깃들어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 21쪽
" 살다 보면 아프다는 것조차 걱정할 수 없을 때도 많을 거야. 아픔보다 네가 이루어야 할 목표만 생각해야 할 때가 있는 거지
명심해라. 나약한 사람은 죽는다. 다른 사람이 네 약점을 이용하게 하지 마.
사람과 사람 사이든 나라와 나라 사이든 결국 힘 센 사람이 모든 걸 갖게 되니까 말이야.
어느 쪽이 될 것인가는 네 선택에 달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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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는 인도네시아의 명문 가톨릭 학교에 다니기는 했지만
주로 농부나 하인처럼 신분이 낮고 가난한 집 아이들과 친하게 어울려 지냈다.23~24쪽
3학년 때, 오바마는 꿈에 대한 글짓기에서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적었다.
어느 나라의 대통령이 될지는 정하지 않았지만,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고 썼다.
약한 사람과 강한 사람, 가난한 사람과 부유한 사람,
그리고 피부색에 상관없이 모두 잘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말이다.
인도네시아에서의 생활과 학교생활이 익숙해질 때쯤 오바마는 가톨릭 학교에서 이슬람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었다. - 25쪽
케냐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하기 전날, 아버지는 드디어 한 프로그램의 미국 유학생으로 뽑혀 장학금을 지원받게 되었다.
선진국의 기술을 배워 새롭고 현대적인 아프리카 건설에 앞장서게 한다는 취지로 케냐 지도자들과 미국 후원자들이 만든 프로그램이었다.
아버지 오바마는 그 프로그램의 1세대로 스물세 살이던 1959년 하와이대학교가 있는 하와이 호놀룰루로 향했다.
아버지 오바마는 하와이에서 곧 유명인사가 되었다.
하와이대학교 역사상 아프리카에서 온 최초의 흑인 학생인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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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대학교 개교 이래 최초의 아프리카 학생이었던 케냐 출신 유학생 버락 오바마 시니어는
러시아 강의에서 미국 켄자스 출신의 열여덟 살 백인 여성 스탠리 앤 던햄을 만났다.
두 사람은 곧 사랑에 빠졌고, 기존의 관습과 시선을 무시한 채 결혼했다.
그리고 1961년 8월 4일, 하와이 호롤룰루에서 버락 오바마를 낳았다.
버락 오바마는 어머니 앤과 결혼한 뒤 케냐에 있는 가족에게 새 신부에 대한 내용을 편지로 적어 보냈다.
그는 이미 열여덟 살에 케지아라는 여성과 결혼해 아들과 딸을 한 명씩 두고 있었는데
케냐에서는 이슬람의 풍습에 따라 아내를 여러 명 두는 것이 전혀 문제되지 않았다. - 32~33쪽
비록 끝까지 지켜지지는 못했지만
오바마는 부모님의 결혼을 긍정적인 의미로 해석하고 있ㄴ느 듯하다.
2004년 민주당 전당대회 기조연설에서 그는 이렇게 이야기 했다.
" 아버지와 어머니가 함께한 것은 이루어지지 힘든 사랑만이 아니었습니다.
두 분은 이 나라의 가능성에 대한 굳건한 신념도 함께했습니다.
제게 '신의 축복을 받은' 이라는 뜻의 '버락'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그분들은 제 이름이 미국에서의 성공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 거라는 걸 알고 있었던 겁니다.
관용이 넘치는 바로 이 땅, 미국에서 말이죠.
비록 지금 두 분은 이 세상에 안 계시지만, 하늘에서 저를 내려다보시면서 흐믓해하고 계실 거라고 믿습니다." - 37쪽
오바마가 다니게 될 학교는 오아후에 있는 하와이 최고의 명문 사립학교 '푸나호우'였다.
주로 부잣집 백인 아이들과 아시아계 아이들이 다니는 곳으로 - 45쪽
어머니가 원했고, 외조부모가 자랑스럽게 여겼던 학교에 다니고 있었지만
오바마 자신에게는 악몽과도 같은 불편한 시간들이었다.
실제로 1970년에 하와이에서 공부했던 미국의 한 저널리스트는 이렇게 이야기했다.
"오바마가 하와이에서 느꼈을 소외감을 공감한다.
이 학교를 설립한 백인 부자들에 의해 선교시기부터 쭉 배타적이기로 소문 난 푸나호우에서
그는 무척 적응ㅎ라기 힘들었을 것이다.
학교에서 장학금을 받았다 해도, 어쨌든 그는 부자도, 백인도 아니었으니까 말이다."
오바마와 같은 시기에 푸나호우를 다녔던 한 학생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했다.
"푸나호우는 정말 굉장한 학교다. 그러나 고독한 곳이 될 수 있다.
특히 우리 같은 흑인들은 심한 고립감을 느꼈다. 정말로, 정말로 그런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 49~50쪽
그는 첫 번째 자서전 <<내 아버지로부터의 꿈>>의 머리말에서
"자서전을 쓰는 사람은 자신에게 일어난 사건들을 미화시켜 묘사하려는 특별한 유혹에 빠지게 된다." 라고 썼다.
그러면서 그 '특별한 유혹'을 잘못 선택된 기억'이라고 했다. - 75쪽
오바마는 누구보다고 잘 알고 있었다.
그가 젊음을 바쳐야 할 일은 적어도 '더 좋은 조건의 자리' 보다 '더 중요한 무언가' 라는 것을 말이다. - 101쪽
드디어 오바마가 계획한 첫 번째 집회가 열렸다.
주제는 '총기 사건과 치안문제'였다.
하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참석자는 고작 열세 명이었다.
누군가 그에게 "폭력배 문제는 너무 일반적이어서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지 못한다." 라고 실패의 이유를 귀띔해주었다. - 107쪽
오바마는 중요한 것 하나를 깨달았다.
모두의 가슴에 희망을 심어주고, 그 희망을 현실로 만드는 것은 한 사람의 작지만 정직한 한 걸음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말이다.
함께 일했던 사람들은 오바마를 헌신적이고, 열심히 일하며, 총명하고 영감을 주는,
남의 말을 잘 경청ㅎ라는 사람으로 기억했다.
개발공동체 프로젝트 이사회에 소속된 한 사람은 오바마를
'주어진 일을 올바른 방법으로 해내는 데 집중하는 사람'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 115쪽
"문제점들에 대해 폭 넓게 생각하세요.
지역사회에서 벗어나지 말고, 지역사회 안에서 생활하세요.
사람들과 힘을 모아야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 사람들을 제외시킨다면
당신의 힘만 약해질 뿐입니다.
만약 당신이 그들을 직접 만나보지도 않고 그들을 위한 일이라고 결정내린다면
그들은 그 문제점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지 못할 것입니다." - 116쪽
태어나면서부터 쭉 이 동네에 살고 있는 이웃 남자의 말이 생각났다.
"온전히 자기의 힘만으로 앞날을 개척해나가야 한다는 것을 아이들은 너무 일찍 개달아버린 거예요.
얼마나 걱정되고 두렵겠습니까? 밑바닥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지역 고등학교 상담교사의 말도 생각났다.
"아이들을 위한 진정한 교육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세요.
자기 자신은 물론 자기가 속한 문화와 집단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래야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그런데 흑인 아이들이 그런 교육을 받기란 쉽지 않습니다.
자기들의 역사나 문화를 배우는 게 아니라 다른 나라의 것들을 배우죠.
단순히 '다르다'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진짜 ㅜㄴ제는 알면 알수록 스스로를 부정하게 되는 문화를 배운다는 겁니다.
게다가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는 한 사람의 당당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이끌어줄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비극의 시작이죠.' - 119~120쪽
오바마가 성장하는 동안 느꼈던 외로움은 혼자만의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독일에서 언어학 석사과정 중인 아우마 누나와 함께 시내를 구경하고 대학 캠퍼스를 산책하기도 했다.
" 나도 아버지에 대해서 잘 몰라. 아버지의 인생은 부서진 조각들의 모음 같거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건 어쩌면 여러 조각들 중 하나인지도 몰라.
아버지를 완벽하게 잘 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 아무도 없을걸." 아무마 누나가 먼저 말문을 열었다 - 126~127쪽
"미국에 가면 모든 걸 처음부터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 착각이었지."
그러면서 자신의 신세가 꼭 누군가 쳐놓은 거미줄에 걸린 불쌍한 파리 같다며 체념하듯 말했다.
로이형은 나이로비대학교를 졸업하고 회계사에 취직했다.
통제할 수 없는 복잡한 인생살이에 지칠 대로 지친 그는 계산만 잘하면 정확한 답이 나오는 회계가 좋다고 했다.
"난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어. 아무리 늦게까지 일해어도 항상 제일 먼저 출근했지.
하루빨리 경험과 실력을 쌓고 싶었거든." - 137쪽
오바마는 편지묶음도 풀어보았다.
모두 아버지가 미국의 각 대학에 보낸 것으로 서른 통이 넘었다.
그리고 추천서가 첨부되어 있었는데, 그는 거기서 눈에 띄는 구절을 발견해다.
"오바마는 조국의 발전에 헌신하겠다는 열망을 품고 있습니다.
그런 그에게 최소한 1년이라도 기회를 주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 147~148쪽
오바마는 마침내 전통의 <하버드 로 리뷰> 최초의 흑인 편집장이 되었다.
1990년 2월 6일 자 <뉴욕타임스>는 오바마를 '하버드대학교 104년 역사상 최초의 흑인 편집장'이라며
그의 취임을 예사롭지 않게 주목했고
이 사실은 곧 국제적인 화제가 되었다.
<하버드 로 리뷰>의 편집장이 되는 것은 미국사회에서 최고의 주류집단에 속하는 동시에
그가 사는 곳 어디서나 사회적 존경이 보장됨을 의미했다.
뿐만 아니라 이것은 오바마 개인에게도 무척 의미있고 특별한 사건이었다.
- 159~160쪽
뭐니뭐니 해도 오바마가 해낸 일 중 가장 혁신적이고, 정치적으로도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일은
2003년에 '범죄자 취조과정에서의 비디오 녹화 필수화 법안'을 통과시킨 것이다. - 173쪽
"'지금 당장 여기서!'라고 말하는 세대가 됩시다. - 205쪽
대선운동이 진행될수록 그의 인기가 치솟자, 신변 보호 문제가 우려됐다.
미국 연방정부는 오바마가 최초 흑인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그에게 재무부 비밀검찰국의 보호를 받게 했다.
이것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없었던 일로
또 하나의 기록으로 남게 되었다. - 209쪽
온라인에 '오바마 패밀리'가 있다면
오프라인 세상에는 '오바마 마니아'가 있다. - 210쪽
사람들은 열광했습니다.
"우리는 그 약속을 믿는다." 라며 화답했습니다.
사람들이 믿고 싶어 하는 그 약속은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힘이 센 나라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따뜻하고 희망적인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미국인들은 그 희망을 다른 나라, 다른 세꼐 사람들에게도 전해줄 수 있는 자긍심을 원하고 있습니다.
그런 열망의 한복판에 버락 오바마, 그 사람이 서 있습니다.
그 사람은 키가 크지만 비쩍 말랐습니다.
그래서 겉으로 보기에는 '다리'의 힘이 별로 세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는 누구보다도 '다리'의 힘이 센 사람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자기 앞의 모든 벽들을 하나씩 뛰어넘어왔기 때문입니다.
그가 뛰어넘어야 했던 벽들이 무엇이었는지는 이제 여러분들도 잘 아실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그는 또 한 번 뛰어넘어야 할 큰 벽 앞에 서 있습니다. - 213~214쪽
다양한 뿌리에서 비롯된 우리의 유산은 약점이 아니라 강점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압니다.
우리는 기독교도와 이슬람교도, 유태교도와 힌두교도, 그리고 무신론자들로 이루어진 국가입니다.
우리 미국은 지구 곳곳에서 온 다양한 언어와 문화로 모양이 갖춰졌습니다 - 244쪽
연기로 휩싸인 불길 속 계단에 뛰어드는 소방관의 용기,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마음만이 결국 우리의 운명을 결정합니다. - 247쪽
지금, 저는 메케인 상원의원이 미국인의 삶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관심이 없다고 믿지는 않습니다.
그냥 그가 모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왜 그가 연소득 5백만 달러 이하인 이들을 중산층이라 규정지었겠습니까?
그,것은 메케인이 관심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존 메케인은 모르기 때문입니다. - 262쪽
우리는 억만장자의 숫자 또는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이 낸 이익이 아닌,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이
위험을 감수하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지,
또는 팁으로 먹고사는 식당 여종업원이 실직당하지 않고서도 아픈 아이를 돌보기 위해
하루 쉴 수 있는지를 보고 우리 경제의 튼튼함을 평가합니다.
바로 노동의 존엄성을 귀중히 여기는 경제로 말입니다. - 264~265쪽
할머니는 제게 열심히 일하는 법을 가르쳐주셨습니다.
할머니는 제게 더 나은 삶을 누리게 해주시려고 새 차나 옷 구입을 자제하셨습니다.
할머니는 가진 것 모두를 제게 쏟아부으셨습니다.
비록 더 이상 여행하실 수는 없지만, 저는 오늘밤 할머니께서 저를 보고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오늘밤은 그분을 위한 밤이기도 합니다. - 267쪽
전쟁터에서 복무하는 남성과 여성들은 민주당원이나 공화당, 무소속일지도 모르지만
그들은 함께 싸웠고, 피 흘렸으며, 그중 어떤 이들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국기 아래서 함께 전사했습니다.
그들은 빨간색 미국(공화당)이나 파란색 미국(민주당)을 위해 복무한 게 아닙니다.
그들은 미합중국을 위해 복무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존 매케인, 당신에게 새로운 사실 하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그건 바로 우리 모두가 이 나라를 이미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겁니다.
당신만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 283쪽
우리는 낙태를 찬성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이 나라가 원치 않는 임신을 줄여야 한다는 점에서 분명히 동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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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간 결혼에 대해 이견이 있다는 걸 압니다만, 우리의 형제자매인 동성연애자들은 마땅히
사랑하는 일을 보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고 차별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 285쪽
미국에서 빈곤을 종결시킨 새대가 됩시다.
일할 의지로 충만한 사람이라면 모두 번듯한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직업훈련의 기회를 얻을 수 있어야 합니다.
공과금을 낼 수 있어야 하며
근무시간 중에 자녀를 맡길 안전한 육아시설이 필요합니다. 이 모든 걸 시행합시다.
의료보럼의 위기를 마침내 해결하는 세대가 됩시다.
예방에 집중하고, 만성질환에 대해 더 나은 치료법을 보급하며
관료주의를 줄이기 위한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비용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지금 여기, 지금 당장, 차기 대통령의 첫 임기가 꿑날 때까지는 미국에 유니버설 의료보험이 도입될 거라고 말하는 세대가 됩시다. - 309쪽
미국을 석유에 의존하여 휘둘리는 상황에서 마침내 벗어나게 하는 세대가 됩시다.
우리는 국내 생산 석유 및 에탄올 같은 대체 연료를 활용하여 고연비 자동차 생산에 박차를 가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온실 가스를 막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지구온난화 위기를 혁신의 순간, 일자리 창출, 세상에 귀감이 될 기업에게 인센티브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로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한 일을 다음 세대가 자랑스러워하도록 만드는 세대가 됩시다. - 310쪽
무엇보다 9.11 사태를 결코 잊지 않고, 우리가 가진 것 전부를 통해 테러리스트와 맞서는 세대가 됩시다.
정치 때문에 우리는 더 이상 분열되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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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거은 이라크전쟁에 종지부를 찍어야만 가능한 것입니다.
제가 이 전쟁을 처음부터 반대했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아실 겁니다. - 311쪽
이게 바로 이 선거운동의 오로지 저만을 위한 게 아닌 이유입니다.
이것은 우리를 위한 선거운동이어야 합니다.
우리가 함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선거운동이어야 합니다.
이 선거운동은 여러분의 희망, 여러분의 꿈을 실현시킬 기회이자 수단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시간, 여러분의 에너지, 여러분의 충고가 필요할 것입니다.
우리가 옳은 일을 할 때 힘을 보태주고, 우리가 옳지 않은 일을 할 때 이를 깨닫기 위해서입니다.
이 선거운동의 목적은 시민권의 의미를 되찾고
우리의 공통목적에 대한 감각을 복구하는 것입니다.
극소수의 장애물이 변화를 요구하는 수백만 명의 목소리가 가진 힘을 가로막을 수도 있음을 깨닫기 위한 것입니다.
- 314쪽
그리고 여러분이 이루어질 것 같지 않은 이 도전을 함께한다면
여러분이 운명의 부름을 느끼고
제가 본 것과 우리 앞에 펼쳐져 있는 끝없는 가능성의 미래를 보게 된다면
여러분이 제가 인식한 것, 이제 잠에서 깨어나 두려움을 벗어던지고 과거에 진 빚과 다음 세대를 위해 앞장 서 행동할 때라는 걸 인식한다면
그렇다면 저는 그 대의에 동참하여 여러분과 함께 행진하며
여러분과 함께 일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모두 다 함께, 오늘부터 시작합시다.
우리 모두 반드시 이뤄야 할 일을 완성시켜, 이 지구상에서 자유가 새롭게 탄생되었음을 만방에 선포합시다.
- 3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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