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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사도정원회 ‘쿠엔틴 L 쿡 장로’와 함께 하는>
특별 청주 스테이크대회
일시: 2011년 2월 20일 일요일 오전 11시 오후 1시
장소: 청주 스테이크 센터 흥덕와드
감리: 쿠엔틴 L 쿡 장로
참석: 최윤환 장로 (북아시아 지역 회장단), 마크 퍼니스 대전 선교부 회장, 정진용 청주 스테이크 회장.
특별 합창단 - 청주 스테이크 청소년 합창단
반주 - 이용녀 자매
연사 및 말씀
1. 정진용 회장
1978년 침례 받고 80년 초의 모임에서 십이사도와 처음으로 악수해 보았습니다. 오늘 십이사도인 쿡 장로님을 모시고 대회를 할 수 있는 특별한 축복과 기회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여러분께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경전에 나오는 엘리야와 사르밧의 한 과부에 관하여 나누고 싶습니다. 여호와께서 사르밧에 머물라는 명령을 하셨습니다.
당시의 사르밧은 가뭄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엘리야는 그곳에서 한 과부에게 물을 조금 달라, 떡 한 조각을 내게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먹을 것이 궁했던 시절이었고 그것은 과부의 신앙을 시험하기 위함 이었습니다. 과부는 “나는 떡이 없고 다만 통에 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 뿐이라 내가 나뭇가지 둘을 주워 다가 나와 내 아들을 위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고 그 후에는 죽으리라” 엘리야가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고 가서 네 말대로 하려니와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한 개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열왕기상 17장 1-14절)
엘리야는 먼저 떡과 음식을 가져오라 이른 후에 그 다음으로 축복을 말씀했습니다. 실로 그 말씀대로 과부에게는 비가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가루와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였습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선지자의 권유를 받고 신앙을 행사한 후에야 축복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살아계신 선지자의 말씀을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살아계신 선지자의 말씀을 모두 받아들일 때 신앙적 축복을 다 받습니다.
경제적인 여건 때문에 십일조 내기가 어려우십니까? 직장 때문에 안식일을 지키기 어렵습니까? 공부 때문에 세미나리 참석이 어려우십니까? 우리의 신앙을 행사하여 살아계신 선지자의 말씀을 따를 수 있다면 사르밧의 과부와 같은 축복을 받을 것입니다. 작년 연차대회 때 힝클리 회장님은 매우 중요하고 우리가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사안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청남과 청녀 독신 형제들에게 선교 사업을 권유했습니다. 연로한 형제자매님들께도 부부 선교 사업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에겐 선교사가 필요합니다. 칠십인 정원회의 케빈 알 던컨 장로는 1848년 겨울 솔트레이크의 척박한 환경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초기 교회 회원들 중 그곳에 도착한 일부 사람들이 그곳에 터전을 잡고 싶어 하지 않았습니다. 각자 씨앗과 묘목을 가져왔으나 황무지에 심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한 저명한 탐험가인 짐 브릿져는 브리검 영 회장에게 솔트레이크 벨리에서 옥수수 25킬로그램을 수확할 수 있다면 천 달러를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것이 불가능하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선지자의 권고대로 뿌리를 내렸습니다. 오늘날 이 교회는 바로 그곳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 퍼졌습니다.
한 나라의 미래를 위해 주님께 무언가를 구하고 인봉할 권능과 신권의 열쇠를 부여받은 사람은 한 세대에 오직 한 사람뿐입니다. 돌아가신 에즈라 테프트 벤슨 회장님이 말씀하시길 “선지자는 항상 우리가 알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알아야 할 것을 가르친”다고 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자리에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예수는 우리의 구세주이며 이 교회는 참된 그분의 교회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증 드립니다. 아멘.
2. 마크 퍼니스 회장
(한국말로 이 자리에서 말씀할 수 있음을 감사하다고 표현한 뒤) 몰몬경을 보면 니파이인들은 항상 전쟁때문에 그들 자신을 방어하기 위하여 잘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군사와 방패, 성벽에 대한 방어력을 강화함을 물론 다른 방면으로도 많은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었습니다. “또 이것이 그들의 신앙이었으니, 곧 그렇게 함으로써 하나님이 그들을 그 땅에서 번성하게 하시리라는 것, 즉 달리 말해서 만일 그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충실히 지키면 하나님이 그들을 그 땅에서 번성하게 하시되, 참으로 그들이 처한 위험에 따라, 피하도록 경고하시거나, 전쟁을 위하여 준비하도록 경고하실 것이며”(앨마서 48장 15절)
또한 앨마서 44장에 보면 모로나이 장군이 적을 맞아 싸울 때 하나님께 그들이 물질적인 준비와 함께 영적 보호도 함께 구하여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보였습니다. 그들은 계명을 지키고 하나님이 도와주시길 기대했습니다. 오늘날 적용되는 교훈은 우리가 계명을 지키면 그분의 손길을 의식할 수 있고 도움을 간구한다면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하늘로부터 주어지는 축복과 도움을 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후기성도로서 이 땅에서 축복받은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을 통해 주님은 한국사람 전체에 큰 축복을 줄 것입니다. 주님의 손길이 한국에 임하였습니다.
반세기동안 한국교회는 성장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개척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복음대로 살고자 하는 노력을 하면 주님의 축복을 기원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모범에서 축복이 임합니다. 한국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찾고 구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국 대전 선교부 회원은 더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의로운 생활을 하며 주위의 이웃에게 복음을 전할 때 축복이 더 풍성해집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더 강한 간증을 얻을 것입니다. (다시 한국말로 “하나님께서는 요셉 스미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하나님의 참된 교회임을 간증 드립니다.”) 아멘.
3. 구본경 자매 (최 윤환 장로의 아내)
여러분을 다시 만나 반갑습니다. 아름다운 합창을 준비해 주신 청소년 여러분,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바쁜 여러분의 시간을 빼내 연습을 하고 노래를 불러주신 것 감사합니다. 작년 SMYC를 다녀온 이후 선지자에 대한 간증을 지니게 된 한 남학생의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그는 지갑에 제일회장단의 세 분 사진을 넣고 다녔습니다. 친구와 농구시합을 하다가 그것이 땅에 떨어졌습니다. 친구는 지갑 속에 펼쳐진 회장단의 사진을 보고 “너 참 이상하다. 왜 지갑 속에 미국인 할아버지들 사진을 넣고 다니니?”라고 말했습니다. 순간 그 청남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에게 너무나 중요한 사진인데 내 친구에겐 그냥 미국 할아버지로 보이는구나! 내게 중요한 어떤 사실을 다른 사람은 모른다는 사실에 마음이 안타까웠고 선교 사업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러분의 간증에 감사하고 그것을 칭찬합니다. 우리의 청소년들은 때로 부모들의 신앙을 시험합니다. 부모들의 여러 밤을 눈물로 지새우게 합니다. 제게도 청소년 자녀가 있습니다. 여러분(부모들)의 인내로 자녀들이 진리를 알고 생활할 수 있음을 기억해서 저와 함께 더욱 인내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그러한 간증을 이웃과 사무실에 있는 동료들과 나누길 바랍니다. 작은 간증을 나눌 때 과부의 밀가루와 기름이 채워진 것처럼 하나님께서 채워 주실 것을 간증합니다.
오랫동안 제 친구였던 자매가 지금 딸들과 앉아 있습니다. 그 친구를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 그 친구는 오늘 제가 평소에 좋아하는 음식인 찐 고구마를 가져왔습니다. 그 친구는 고구마 뿐 아니라 자신의 사랑을 나누어 준 것입니다. 그 사랑에 감사합니다. 저 또한 그를 사랑하고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오늘 또 한 분의 미국 할아버지를 이 단상에 모셨습니다. 마음속 어려움들을 생각하며 말씀에 귀 기울일 때 성신이 그 분을 통해 내게 하신 말씀을 들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응답받으시고 마음 편히 가시길 바랍니다. 아멘.
4. 최윤환 장로 (북아시아 회장단)
제가 또 다시 와서 죄송합니다. (청중들 웃음) 한국, 일본, 말레시아, 중국, 괌 등 북 아시아가 굉장히 넓은데도 불구하고 여기에 벌써 세 번째 방문입니다. 제 아내가 이야기 한 것처럼 다시 만나 정말 반갑고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노래로 환영해 주어 감사합니다. 늘 겸손하신 정진용 회장님께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필요한 때 필요한 분을 부르십니다. 청주 스테이크의 전 회장님이었던 정태걸 형제님이 뭐하고 계시나 주목해서 보았습니다. 그 분은 빈자리에 의자를 놓고 회원들을 안내하고 모든 것이 정리되었을 때 아내의 곁에 앉았습니다. 전 회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이곳에 있는 누구보다 바쁘게 일하는 모습을 보고 감사했습니다. 이처럼 훌륭한 지도자들이 있는 여기가 바로 시온입니다.
아주 소란했던 한 청소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차대회에서 이야기했던 바로 그 김형제입니다. 시간이 없어서 그가 얼마나 소란스러웠던 사람이었던가 하는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그가 청년이 되어 공부를 하고 직장을 잡아야 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LG라는 좋은 직장에서 취업을 위해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질문으로 면접관이 이렇게 물었습니다. “당신의 인생철학이나 인생관을 간단하게 이야기 해 주세요.” 그것은 그가 평소에도 별로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질문이었습니다. 순간적으로 뭘 말해야 할 지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하나가 생각났습니다. 바로 그가 초등회 시절 열심히 외웠던 신앙개조 13조였습니다. “우리는 정직, 진실, 순결, 인자, 유덕, 그리고 만인에게의 선행을 믿는다. 진실로 우리는 바울의 훈계를 따른다 할 수 있으니- 우리는 모든 것을 믿으며, 우리는 모든 것을 바라며, 우리는 이미 많은 것을 견디어 왔으니, 모든 것을 견딜 수 있기를 바란다. 무엇이든지 유덕하고 사랑할 만하거나 혹 듣기 좋거나 혹 칭찬할 만한 일이 있으면 우리는 이것들을 구하여 마지않는다.”
그가 또렷하고 유창하게 이것을 외웠을 때 모든 면접관이 감탄했습니다. 그들은 기뻐하며 어쩌면 저렇게 말할 수 있는가? 사실 우리교회 회원이라면 어려서부터 누구나 외우는 것이었는데 말이죠. 당연히 그는 LG에 합격해서 지금까지 잘 다니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의 복음은 매우 위대합니다. 세상과 별개라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사실은 세상의 빛이며 훌륭한 모범입니다. 특히 청소년들이 지도자들에게 배우는 모범들은 하나씩 그들의 마음속에 쌓이는 것입니다.
선교부 회장은 3년 동안 부름 받습니다. 칠십인은 칠십세까지 봉사합니다. 여기 있는 쿡 장로님은 ‘돌아가실 때’까지 부름을 수행해야 합니다. 말은 쉽지만 칠십 고령에 몇 시간이나 시차가 나는 비행기 여행은 매우 힘든 것입니다. 힝클리 회장님이 돌아가신 날은 일요일이었는데 고령이었지만 그 주에 있었던 모든 모임에 참석하셨습니다. 왜 교회 많은 지도자들이 주어진 부름대로 열심히 죽을 때까지 봉사할까요? 비록 어떤 공석에 부름 받지 않는다해도 그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젊은 청년 여러분, 마음에 깊이 새겨두세요. 그 이유는 바로 <지금 자라는 다음 세대를 위하여>입니다. “이것이 그가 말하고 기록하게 한 말이니 일렀으되, 나의 형제들, 함께 모인 너희 모두 곧 이 날 너희에게 할 나의 말을 들을 수 있는 너희여, 내가 너희를 명하여 이리로 올라오게 한 것은 내가 할 말을 들을 수 있는 너희여, 내가 너희를 명하여 이리로 올라오게 한 것은 내가 할 말을 소홀히 다루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너희로 하여금 내게 귀를 기울이게 하며, 너희 귀를 열고 듣게 하며, 너희 생각을 열게 하여 하나님의 비밀이 너희가 볼 수 있도록 펼쳐지게 하려 함이니라.” (모사이야서 2장 9절)
여러분이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귀, 마음, 생각을 열면 하나님의 비밀을 알게 되며 주님께 가까이 갈 것을 알게 됩니다. 이처럼 영생의 복됨으로 인도할 Key를 가지신 이들 중 한 분이 바로 쿡 장로입니다. 그는 주님께 간구하여 그 나라를 열 권능이 있는 사람입니다. 여러분 모두 복음의 신비한 맛을 보길 간구합니다. 하나님아버지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희생하셨습니다. 우리가 그분에게 끝까지 충실하면 온전히 하나님처럼 될 것입니다.
예수가 우리의 구속주, 구세주 되심을 간증합니다. 몰몬경은 주님께서 주신 참된 말씀입니다. 청소년들이 오늘 노래했던 쇠막대를 굳건히 잡고 주님께 가야합니다. 살아있는 선지자는 주님의 종임을 간증하고 그분들의 사랑을 전합니다. 아멘.
5. 메리 쿡 자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정이 복받칩니다. 저는 전 세계의 후기성도 보기를 좋아합니다. 자신의 자녀를 의로운 신앙으로 키우는 부모님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가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그것을 보게 되어 기쁩니다. 여러분의 의로운 생활에 감사합니다. 합창단의 노래에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재능을 제게 나누어 주어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찬송가를 듣고 아, 저것에 대해 간증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쇠막대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저희들이 함께 모여 경전을 읽고 가족기도를 하고 가정의 밤을 할 때 주님 안에서 강화 됩니다. 항상 가정의 밤을 가져도 원하는 대로 잘 이루어 지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계속 인내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 과거 우리 집에서 가정의 밤을 했었는데 원하는 대로 진행이 안 되었던 때 에피소드를 말씀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모세가 애급을 탈출하던 경전구절을 자녀들에게 가르치고 있었는데 아주 어린자녀들이 실감날 수 있도록 연극을 했습니다.
우리는 과거 애굽땅에 사는 사람들처럼 의상을 꾸몄습니다. 일곱 살 딸이 내레이션을 도왔습니다. 그 당시 세 살이었던 아들이 모세가 되었습니다. 아들의 대사는 단 한 줄이었습니다. “내 백성들을 보내주세요.” 바로왕은 제 남편이었습니다. 남편은 “안 돼.”라고 말했습니다. 아들은 계속 “내 백성들을 보내주세요.”라고 말했고 남편은 역시 “안 돼.”하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은 이 대사를 여러 번 반복했고 급기야 화가 난 아들은 주먹을 쥐고 남편의 턱을 한 대 쳤습니다. 우리 가족은 모두 웃었습니다. 분위기가 아주 이상해졌고 아들의 마음이 누그러지도록 모두 기다려야 했습니다. 이처럼 모든 가정의 밤이 원하는 대로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가정의 밤은 우리 가족을 강화합니다. 함께 모여 경전을 읽고, 기도하고 공부할 때 가족이 강화됨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신앙을 키우기 위해 다음의 세 가지를 강조하고 싶습니다. 청남청녀는 물론 우리 모두가 해당되는 방법입니다. 첫째, 아침저녁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둘째, 경전 특히 몰몬경을 읽도록 하십시오. 셋째, 이것은 우리 모두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바로 미소 짓는 것이죠. 모두 미소 지어 보십시오. (청중들이 웃자) 감사합니다. 올해 한 가지 더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계명 지키는 것을 더욱 강화합시다. ‘청소년의 힘을 위하여’에 나오는 표준대로 -오늘 우리의 청소년들을 보니 강한 신앙을 느낍니다- 강하고 담대할 때 신앙개조 13조 그대로 행할 때 우리는 강하게 되고 신앙을 지닙니다. 가정의 밤에서 우리는 특히 ‘어린이 노래책’을 이용하여 더 잘 가르칠 수 있습니다. 복음을 가르칠 때 ‘힐라맨의 용사’, ‘나 선교사 되고 싶어라’를 다함께 부를 수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초등회 회원들이 잘 보이지 않는데 함께 참석했나요? 초등회 회원들은 한 번 손을 들어 보세요. (초등회 어린이들이 손을 들자 기쁜 표정이 되었다.)
나는 경전이 참됨을 압니다. 경전을 상고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지난 달 새 노래 ‘내 마음을 다해 듣는다면’ (메리 쿡 자매는 이 부분에서 직접 아름다운 목소리로 이 노래를 불렀다. 옆에서 통역하던 자매님이 한국말로 다시 노래를 부르자 엄지손가락을 세우고 꼭 껴안으며 ‘정말 잘 부른다’고 칭찬했다. 통역했던 자매는 얼굴이 빨개지고 쑥스러워 어쩔 줄 몰랐다.
노래가사는 ‘주님께서 지상에 살았을 때 내가 어린아이였다면 그 분과 함께 걸으며 그의 말씀을 들을 수 있을 텐데’) 참으로 멋지지 않습니까? 우리는 이 노래를 부르면서 경전을 읽고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일 것을 상기합니다. 우리의 마음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가정의 밤, 가족기도, 가족 경전 읽기를 할 때 우리 집안에 화평이 임합니다. “내게서 배우고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나의 영의 온유함으로 걸으라. 그리하면 너는 내 안에서 화평을 누리리라.”(교리와 성약 19편 23절) 감사합니다. 이것이 참되다는 것을 간증합니다. 아멘.
6. 쿠엔틴 엘 쿡 장로
참으로 훌륭한 영이 이 자리에 임한 것 같습니다. 합창단이 모임을 아주 훌륭하게 시작했습니다. 앞의 일곱 좌석이 모두 청소년으로 가득합니다. 이것을 보니 아주 기쁩니다. 다른 분들도 모두 훌륭하지만 합창단만큼은 아닙니다. 저를 위해 연습하고 준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오늘 들은 모든 메시지들이 좋았습니다.
훌륭한 회장단과 선교부장, 최장로 부부, 오늘 특히 아내와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좋습니다. 아내가 우리와 함께 할 때는 매우 특별합니다. 가족은 큰 축복입니다. 자녀들은 주님의 축복입니다. 오늘 제 막내손자가 두 살이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 손자에게 전화해서 “생일 축하해”라고 했더니 “I'm two."(난 두 살이에요.) 라고 했습니다. 그는 아직 말을 잘 못합니다.
이런 영의 느낌은 매우 특별한 경험입니다. 모임 진행이 되고 여러 연사들의 메시지를 듣는 동안 제 마음이 이것을 할까 저것을 할까 많이 망설였습니다. 그만큼 모든 메시지가 좋았기 때문이죠. 최장로와 정진용 스테이크 회장이 선지자를 따르는 것에 대해 말씀했습니다. “또 주의 팔이 드러나리니 주의 음성과 그의 종들의 음성을 들으려 하지 아니하고, 선지자들과 사도들의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려 하지 아니하는 자들이 백성 가운데서 끊어버림을 당할 그 날이 오는도다.” (교리와 성약 1편 14절)
이 메시지는 세상 사람들에게 해당됩니다. 사람들은 그 스스로의 이미지를 우상으로 섬깁니다. 그것이 세상입니다. 킴볼회장님은 특별히 경고했습니다. 우리의 목적과 방법이 현세적인 것이 될 때 집, 지위 모든 것이 우상으로 변화됩니다. 그것은 훌륭하지만 그것이 인생의 목적이 되고 우상으로 섬기는 바 된다면 우리가 올바른 길을 걸어가지 못한 것이 됩니다. 과거에 선지자들을 되짚어 보겠습니다. 히버 제이 그랜트 회장님은 1818년부터 1849년 동안 회장으로 봉사하며 많은 것을 가르쳤습니다. 특히 <지혜의 말씀>대로 생활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술, 담배의 금함의 중요성과 그 원리를 감독이 회원들에게 가르치도록 권고했습니다. 지금 질병 중 많은 부분이 담배로부터 왔습니다. 지금의 의사들은 절대로 담배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지난 금요일 한국의 일곱 개 주요 신문사 기자들과 미팅을 했습니다. 그들의 대부분이 우리가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선지자들은 지금 뿐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적용될지 전합니다. 히버 제이 그랜트 회장님이 세상을 떠날 때 마약의 위험성이 세상에 대두되었습니다.
1960년 캘리포니아에 제가 살았는데 그 당시엔 마약이 심각한 문제였습니다. 선지자가 후기 성도에게 술 담배를 금했기에 교회 회원 및 자녀들은 그 모범으로 다른 세상 사람들의 모범이 되었습니다. 선지자는 당시와 그 후에 닥쳐올 더 큰 문제로부터 보호하고자 권고합니다. 1998년 힝클리 회장님께서는 앞으로 세상에 큰 폭풍우의 시기가 닥쳐온다고 했습니다. 구약에 나오는 일곱 풍년과 일곱 흉년을 언급하며 우리가 지금 모든 것이 풍요로운 때에 살고 있으나 앞으로의 어려운 때를 대비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2000년이 넘어가자 -한국도 지금 그렇겠지만-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이 닥쳐왔습니다. 선지자가 성도들에게 조심하고 자신의 수입과 가진 범위에서 생활하고 준비하라는 말씀으로 어려운 상황이 올 것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선지자와 사도들이 오늘날 가장 강조하는 것에 대해 어제 저녁, 5개 지역의 스테이크 부장과 감독, 지도자들을 만나 이야기했습니다. 두 가지 사항이었습니다.
첫째,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증진시키는 것입니다. 세상이 혼탁해지고 어려우며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를 조롱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이 우리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두 번째, 가족을 강화하세요. 오늘도 이와 관련된 말씀을 들었습니다. 미래는 모두 정확히 모릅니다. 분명히 아는 것은 가족을 가까이 하고 강화하라는 것입니다. 서로 종교적 가치관을 말하고 기도하십시오. 가족단위로 경전을 더 많이 읽으십시오. 그렇게 사랑과 단합을 이루세요. 앞으로의 미래에 더 큰 이슈가 있을 것입니다.
1월 리아호나에 구약시대와 연관되어 소돔과 고모라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역사와 교리적으로 아주 중요한 가치가 있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많은 악이 창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땅에 없었던 선하고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여기 있는 청소년 여러분이 과거 어느 시대보다 더 큰 영향력이 있습니다. 그만큼 더 강한 유혹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롯은 그 시대의 사람이었습니다. 둘은 가진 것이 많아지자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서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서로 다투지 않기 위해 가축과 가족을 나누어 갈 곳을 정했습니다. (창세기 13장) 롯은 요단강의 비옥한 땅을 선택했습니다. 아브라함은 그 보다 덜 비옥하고 조금 더 부족한 땅을 골랐습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경전 구절이 있습니다. 경전에서 롯의 텐트는 소돔 땅을 향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13장 12절)
비록 롯이 의인이었으나 그의 관심이 세상을 향해 있고 세상적인 것에 관심이 더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반면 덜 비옥하고 부족한 땅을 골랐으나 마므레 땅에 여호와의 제단을 쌓으므로 (창세기13장 18절) 그 텐트를 성전을 향해 세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그와 똑같은 선택이 주어졌습니다. 세상을 향할 것인가 성전을 향할 것인가 하는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성전을 향하면 거기에서 나오는 모든 성약을 잘 지킬 수 있습니다.
청소년들은 매일 그런 선택을 행합니다. 정숙한 복장인가? 합당한 언어인가? 외설물을 피할 것인가? 텐트를 성전으로 향해 칩시다. 청소년 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목표가 세상적인 것이라면, 부도덕하고 부적절하다면 말씀드린 것처럼 오로지 교육과 좋은 직장이라면 그 자체가 악하지 않아도 소돔과 고모라를 향하도록 만듭니다.
최고의 교육과 직장과 같은 그런 것을 구하는 가운데에도 성전을 향해 텐트를 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제가 청소년 시절이었을 때 미국에서는 모든 젊은이가 군대에 자원해야 했습니다. 1955년 한국전쟁이 발발했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미국 정부와 협약을 맺었는데 한 와드에서 한 명의 청년은 선교 사업을 할 수 있고 나머지는 대기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저희 와드에 한 청년이 1월에 선교 사업을 나갔으며 제 형은 그 때 20세 이었습니다.
그는 공부를 아주 잘했고 의과대학에 진학예정이었습니다. 어느 날 와드 감독님이 그에게 선교 사업을 권유했을 때 그는 집에 돌아와 아버지께 그것을 의논했습니다. 아버지는 당시 비활동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의 선교 사업을 원치 않았습니다. 의사가 되어 더 좋은 일을 할 수 있다고 했고 가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날 밤 형과 제가 한 훌륭한 대화는 오늘날 저를 있게 만들었습니다. 당시 형은 스물이었고 저는 열다섯이었습니다.
그날 밤 그의 선택에 대해 저는 추측만 할 뿐입니다. 그는 만약 예수 그리스도가 살아계시고 하늘에 계셔서 복음을 전파하라 했다면 분명히 나의 선교 사업에 영향력을 행사하실 것이고, 몰몬경이 참되다면 선교 사업에 도움이 될 것이다- 조셉 스미스가 참된 진짜 선지자라면 선교 사업을 할 것이라는 그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는 그날 그 문제에 대해 깊이 연구했고 성신이 저와 함께하여 저로 하여금 그것이 참됨을 알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오늘 여기 오신 모든 분들은 간증을 얻도록 노력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간증을 얻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간증은 교리와 성약 76편 79절 “이들은 예수에 대한 간증에 용감하지 아니한 자들이니, 그런즉 그들은 우리 하나님의 왕국을 다스릴 면류관을 얻지 못하느니라.” 을 기억하십시오. 나이가 어리거나 많거나를 막론하고 간증을 얻도록 노력하고 성전 성약에 충실하십시오.
여러분의 지역 회장(감독을 지칭하는 것으로 추측)은 기쁨과 평안을 복음 안에서 찾으라 권고 하십시오. 의로움의 결과는 화평과 평안입니다. 여러분이 의롭게 생활하면 평안을 얻을 것입니다. 여러분께 지금 축복을 드리겠습니다. 사도로서 만나는 사람에게 축복을 주는 것은 특별합니다. 저는 한국을 사랑합니다. 이곳에 올 때마다 감명을 받습니다. 따스함, 감사함이 넘칩니다. 한국 사람의 열성을 좋아합니다.
작년 8월 청년대회에 참석한 후 한강유람선에 올랐습니다. 그 때 독신 청년들과 함께 한 시간은 정말 좋았습니다. 한국성도들이 더 계명을 지키고 더 열심히 기도한다면 축복이 올 것입니다. 모든 부모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편부 편모 모두 포함) 여러분의 자녀를 어떻게 키워야 할 지 영감을 얻도록, 자녀가 서로를 사랑하도록, 영원히 단합되도록 그런 가정에서 교회 지도자가 여러분을 돕도록 축복합니다.
가족이 하나가 되어 모든 사람과 복음을 나누도록, 여러분의 자녀 중 가서는 안 될 길로 가는 자녀들이 장차 그들의 가족과 함께 있게 될 것을 축복합니다. 앞으로 영원에 걸쳐 그 문제가 해결되기를 축복합니다. 건강상, 직업상, 재정적 어려움을 가진 분들을 축복합니다. 여러분이 구주께 더 충실하고 성전에 가며 가진 축복을 세어 보도록 복음의 원리를 주셨습니다. 복음 안에서 기뻐할 것이며 마음에 평안을 찾게 될 것입니다. 모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평안할 것입니다.
의로운 소망을 축복하여 길을 찾도록 축복합니다. 사도로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간증을 전합니다. 겟세마네와 갈보리에서 주님은 상상이상의 큰 고통을 견디셔야 했습니다. 모든 죄와 속죄를 이루셨습니다. 그 분은 교회를 속죄하셨습니다. 우리를 위해 하나님 아버지와의 사이에서 대변자가 되셨습니다. 스스로 사명을 성취하셨고 그 분의 사랑은 우리 모두에게 임합니다. 교회의 직분을 통해 주님의 인도와 영감을 얻고 우리가 그 분의 사업에 종사함을 간증합니다. 마지막으로 드릴 간증은 그분은 살아계시고 실재하십니다. 그분이 오늘날 이 교회를 이끌고 계십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