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식은 계로써 지키겠끔 정한 음식이 되고 있소이다.
초기 석존당시에는 육식을 하였었다 하외다. 그러던 것이 나중에는
먹지말라는 것으로 정하게 되었다는 것이올시다.
따라서 이 계율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면서 또한 수행인으로서 지켜가는 것이 좋다 또는 그렇게 하여야 한다고 하면 그때 그때 정한 것이 곧 이 계율인 것이므로 절대진리는 아니라 이 말씀이올시다.
그러나 우리의 교주이시며 대스승이신 세존께서 정하신 계율은 마땅히 지켜가야 할 의무가 우리 불자들에게는 있는 것이올시다.
그럼 육식을 금하고 채식을 하게하신 그 뜻을 몇가지로 요약하여 일러드리도록하겠소이다.
첫째 채식은 피를 맑게하기에 수행인의 몸과 정신을 맑게 하는 것이며
둘째 육식은 그와 달리 몸을 살찌우고 육체적인 힘을 도우는 음식이라 이로써 음욕을 생하게 하므로 수행에 장애가 되는 것이며
세째 생명은 동물이든 식물이든 없는 것이 없으나, 이 육식을 하기 위하여 잡게되는 동물의 목숨은 그 고통이 직접 전달되는 것이기에 그 목숨을 앗을 때는 그를 죽이는 마음이 독한 살생의 마음을 갖고 행하게 되므로 자비심이 없어지게 되어 사람의 마음을 황폐하게 하는 것이므로 수행인으로서는 자비심이 줄고 잔인심이 늘어간다면 수행을 장애하게 되기 때문이올시다.
그리고 5신채 라고하는 다섯가지[파 마늘 부추 달래 홍거(우리나라에는 없음)] 매운 채소를 금하는 이유는 첫째 냄세가 남으로써 대중생활에 있어 남에게 불쾌감을 주기 때문이요,
다음으로 이 음식이 양기를 돋구어 음심을 내게 하여서인 때문이올시다.
그러나 게율은 지켜가는 수행인에게는 개차법(開遮法)이라는 것이 있소이다.
開는 연다는 것이요 遮는 막는다는 것이올시다.
이 말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遮)이 계율인 것이나
그 경우에 따라서는 그것을 뛰어넘어서 지키지 않아도 되는 것(開) 으로 허용되는 경우가 있는 것이라
戒라는 것은 적절히 개차를 할 줄 알아야 한다 하는 것이올시다.
여러 계율에 대한 설명은 여기서는 생략하고
질문하신 육식에 대하여서만 간단히 개차법을 설명하도록 하겠소이다.
출가 수행인이 육식을 금하되 약처럼 먹어야 할 경우에는 먹어도 된다 하는 것이올시다.
그것은 수행인이 몸이 쇄약하거나 병석에 있거나 채식으로서는 그 육신을 지탱하거나 병마를 이길 체력이 부족할때는 약으로 생각하고 먹되 세사람의 손을 거친것으로 다만 약으로 생각하고 먹으라는 것이올시다.
역시 세사람의 손을 거친것이라는 것은 곧 그 생명을 직접 앗은 살생의 잔인심과는 무관한 것으로 다만 생명이라는 것과는 무관한 음식으로써 먹으라는 뜻이올시다.
이것이 개차법의 예가 되는 것이올시다
가급적 계는 지켜 그 습이 되도록하셔서 공부가 완성되시면 지킬것도 없는 경계가
되시기를 기원하리다.
장군죽비 청봉이 삼가 글을 올렸소이다.()
첫댓글 ()()()
큰스님 저는 요즘 가급적 육식을 멀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쩔수 없이 먹게 되었을 때, 비릿한 냄새나 맛도 전과 같지 않고 소화도 잘 되지 않습니다. 제가 그렇게 생각해서인지, 아님 공부를 하고 있다는 증거인지 자꾸 궁금증이 더해져 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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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위하여 가급적 육식을 금하고 있습니다.()()()
향내음님,그런 것에 궁금증을 갖느니 타파해야 할 화두에나 더 관심을 갖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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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불교를 알게 되면서부터 왠디 육식이 멀어지고, 채식이나 쌈종류를 주로 취하게 되던데요.그냥 그렇게요. 그러나 못먹는 것도 아니고, 싫은 것도 아니고, 상황이 되면 먹고 내가 사서는 안먹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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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을 하면 대소변에서 향기가 납니다. 그리고 채식을 하면 채식동물처럼 성격이 온순해지구요. ^^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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