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24. 금요일. 전라남도 곡성군 세계장미축제장 여행.
우리나라 여러 곳에서 열리는 장미축제 중에 가장 규모가 크고 유명한 곡성 세계장미축제장에 당일치기로 다녀왔다. 곡성에서 전원생활을 하고 있는 사촌 여동생 자매도 만나고, 마침 미국에서 와있는 동생과의 좋은 여행 기회도 되었다. 반가운 만남들이었고, 화려한 장미밭을 누빌 수 있어 좋았다. 주말 같은 때에는 전국에서 몰려오는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라 하는데, 평일이어서 그렇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많았다. 여동생들과 미국의 동생은 과거 서울에서 가까이 살았는데, 오랜만의 만남이 반가워서 할 이야기도 많았고, 꽃밭이어서 분위기도 좋아 즐거움이 배가되는 듯했다. 장미축제장과 증기기관차 탑승체험까지 하고, 동생들이 살고 있는 집으로 옮겨가서 동생들이 준비한 저녁 식사까지 하고, 오후 7시 열차로 돌아왔다. 밤 12시경 집에 도착했다. 하루가 흐뭇하고 행복 했다.
증기기관차 탑승체험장의 종점 가정역의 모습.
동생들의 집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