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구인사, 중앙경찰학교 교육생 템플스테이
11월 16~17일, 업무협약 체결 후 첫 행사
사찰예절 습의교육·예불·수행체험 등 진행
단양 구인사는 11월 16~17일 중앙경찰학교 교직원과 교육생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사진은 설법보전에서 저녁예불을 올리는 모습.
천태종 총본산 단양 구인사와 중앙경찰학교가 지난 8월 10일
업무협약 체결 후 첫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경찰교육생과 교직원들은
힐링을 하며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인사는 11월 16~17일 이틀 간 구인사 일원에서 충북 충주 소재 중앙경찰학교
(학교장 권한대리 강상길 경무관) 불자회장인 송성훈 교수를 비롯한
교직원과 교육생과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지난 8월 10일 구인사와 중앙경찰학교가
‘신임 경찰교육생과 교직원에게 천태종의 불교·수행·정신문화를 체험케 해
국민에게 봉사하고 신뢰받는 신임경찰관 육성,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 재충전’을 목적으로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한 첫 행사다.
템플스테이는 16일 오후 2시 관성당 5층에서 사찰예절 습의교육과 도량 전각 안내,
전각 참배, 저녁예불, 수행 체험, 스님 법문에 이어 17일에는 아침예불, 포행 등으로 진행됐다.
송성훈 중앙경찰학교 불자회장은 “경찰공무원이 업무수행 중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스트레스를 해소해 본연의 책무인 국민 안전을 책임지고자 천태종 구인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천태종 사찰에서의 템플스테이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교육생들과 함께 구인사 템플스테이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해
국민들이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경찰 본연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템플스테이 참여 취지를 설명했다.
16일 오후 7시 50분부터는 교무국장 광일 스님이 교육생들에게 불교와 천태종,
구인사의 역사, 천태종 3대 지표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천태종의 수행 방법인 관음정진을 하는 이유와
천태종의 수행종풍인 주경야선의 의미와 실천법,
경찰공무원이 업무적인 스트레스를 마주했을 때 불교의 방식으로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후에는 30분간 관음정진을 체험했다.
17일 오전에는 강건너 대충대종사 적멸궁에서 포행 후
우천으로 관성당 5층에서 108염주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어 구인사 템플스테이 지도법사 광일 스님과 송상훈 교수는 선물을 교환했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108염주 만들기를 끝으로 회향했다.
구인사와 중앙경찰학교는 매 기수마다 템플스테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중앙경찰학교 교직원과 교육생들이 템플스테이 시작에 앞서 삼귀의를 하고 있다.
구인사 템플스테이 지도법사인 광일 스님이 중앙경찰학교 교육생들에게 법문하고 있다.
김용근 구인사 템플스테이 팀장이 불교와 천태종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중앙경찰학교 불자회장인 송상훈 교수가
교육생들에게 템플스테이 참가 이유와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중앙경찰학교 불자회장인 송상훈 교수가
교육생들에게 템플스테이 참가 이유와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중앙경찰학교 교직원과 교육생들이 구인사 전각을 순례하고 있다.
중앙경찰학교 교직원과 교육생들이 대조사전 앞마당에서
김용근 구인사 템플스테이 팀장으로부터 사찰 안내를 받고 있다..
중앙경찰학교 교직원과 교육생들이 저녁 예불을 올리고 있다.
중앙경찰학교 교직원과 교육생들이 저녁 예불을 올리고 있다.
중앙경찰학교 교직원과 교육생들이 저녁 예불을 올리고 있다.
중앙경찰학교 교직원과 교육생들이 저녁 예불을 올리고 있다.
구인사 템플스테이 지도법사 광일 스님과 송상훈 중앙경찰학교 교수가 선물을 교환하고 있다.
중앙경찰학교 교육생들이 구인사 템플스테이에서 108염주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