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숭례문(崇禮門) - 국보 제1호 1962.12.20 지정
숭례문(남대문)은 조선 태조 7년(1398)에 한영도성 남쪽 대문으로 세워졌다. 그후 세종 30년(1448), 성종10년(1479), 고종때 큰 보수가 있었다.
석축위에 세워진 중추 누각은 장식이 간결하고 내부 구조가 튼튼하여 조선 초기의 건축기법을 잘 간직 하고있다.
1907~1908년 좌우 성곽이 철거되었으며 한국전쟁때 피해를 입어 1961~1963년 해체 보수 하였다고 한다.
2008.2.10일 방화사건으로 전부 소실되어 고증과 경북 울진 등 금강송목재 건조 등의 과정을 거쳐 2010.2월에 착공 2013.4월에 복구 완료 하였으며
이때 성곽도 함께 복원되었다.
그러나, 역사적 고증을 토대로 전통방식을 그대로 재현하는데 중점을 두었고 전통 기와를 올리고, 일제시대 일본에 의해 변형된 부분을 다시 되돌려 놓는데 주력했다는데,
대목장, 단청장의 비리 연루, 조급증에 따른 전통고증 방식 실종 등 현재 금강송 진위 여부와 건조불량에 따른 목재균열, 전통 단층재료의 불량에 따른
벗겨짐과 탈락, 전통기와 논란 등 심각한 불량자재, 부실시공이 일부 나타나면서 엄청난 논란과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


모쪼록 국보1호가 부끄럼 없이 후손에게 내리내리 물려주기를 바라며....
* 서울의 4대문 4소문 *
- 4대문 : 홍인지문(동대문), 돈의문(서대문-소실), 숭례문(남대문), 숙정문(북대문)
- 4소문 : 혜화문(동소문), 소의문(서소문-소실), 광희문(남소문), 창의문(북소문)
남대문시장
완연한 가을입니다. 날씨가 너무좋아 나들이 하지 않으면 왠지 억울할까 싶어 가까운
서울역 - 숭례문(남대문) - 남대문시장 - 명동 - 덕수궁을 둘러 볼 예정으로 점심이 가까울 무렵 마눌님 그리고 김해 조카와 함께 나서봅니다.
남대문 시장에 아무 대책없이 떠나보긴 첨이네요. 아! 아니다. 남대문시장표 칼국수 먹자였찌^^
입구에 들어서자 만국기가 시장골목마다 가득 채우고 있네요
남대문시장 600주년 기념축제 기간 홍보네요 2014.10.1~10.31까지 이때 가시면 여러가지 도움이 될 듯합니다.

여기는 남대문 시장에서 유명한 갈치조림 골목인데 진열된 상품에 눈길이 멈춥니다.
낮술 좀 빠라봐?

시장 하면 당연히 길거리 표 음식이지요.
뭐, 길거리는 아니지만 가게에서 만든 간편 먹거리를 이렇듯 길거리로 내 모니 나오기가 무섭게 없어지네요.

더디어 칼국수 골목
헐, 이런 북새통도 없네요 겨우 1평정도 되는 음식점마다 식사중인 손님뒤로 줄이섭니다.

여긴 그나마 조금 큰 2평크기인데 밀려드는 손님관리 등 아주머니 3명이서 손발이 척척 잘도 맞습니다.

이 골목은 다 같은 메뉴며 같은 재료니 특별히 어디가 맛이 좋다라고 평하기는 어려울거 같네요

사직찍기를 망설이다가 보리비빔밥을 다 비벼놓고서는 잽싸게 한컷 했네요.
쥔장 눈치가 아니라 손님들 눈치가 보여서 ^^*, 그만치 빨리발리 먹고 자리를 내어 줘야합니다.
우리는 보리비빔밥, 칼국수, 비빔냉면 세트 메뉴(5,500원) 시켜 먹었는데, 급하게 먹은 탓인지 배가불러서 나머지 새끼냉면은 절반정도 밖에 안먹은거 같네요.
그러나 역시 세트메뉴 보다는 단 메뉴인 칼국수만 시켜 드시는게 더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점심시간때는 피하는게 그나마 조금의 여유있는 식사가 될 것 같습니다.

칼국수 골목의 본 골목에 있는 칼국수 집의 쌓인 그릇수가 어마어마 합니다. 이미 이정도 분량이 나간 듯하니..... 이런걸 대박집이라 할까요?

남대문에서 유명한 만두가게 중 하나인 "가메골"집 늘 줄이 길게 이어지고 있더군요.
집사람도 한참을 기다려 사왔는데, 아직 먹어보지를 않아 맛이 어떤지 몰라도 사람이 몰리는 집이니 당연 맛은 있겠지요?

엄마는 만두사기를 기다리고.... 아이들은 다정히 아이스크림을....

더디어 나왔네요. 그러나 1분이 채 안되어 찐 만두는 동이나고 마네요. 세상에나.... 이렇게 몇 번을 거쳐야 차례가 온다는 -.-

어느 고르케 길거리 가게, 역시 줄서는건 기본입니다.



한쪽은 줄서서 차례오기를 마냥 기다리는데, 계란빵 할머니의 여유로움이 새롭습니다.

여긴 줄이 엄청 길게 섰네요. 정말 호떡집 불이라도 날 기새로 열판을 달구고 또 달굽니다.
여긴 30분 이상 기다릴 것 같아 다음으로 패쓰 ^^


중년 남정네가 카메라 하나 들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시장풍경 찍어 댄다는게 좀 웃기는 사실이지만,
뭐 어땨~ 이대로 살래 ㅋㅋ

남대문시장에서 예정시간을 넘겨 명동은 다음으로 넘기고 가까운 덕수궁으로 향합니다.
아주 오랜만의 시장나들이가 사뭇 잊혀졌거나 새로운 추억과 즐거움을 줍니다. 이렇듯 날씨 좋은 날에 가족이랑, 연인이랑 가까운 전통시장에 들러
길거리 음식도 맛보며, 모두 달인인 시장상인의 모습을 보면 어떨까하고.......!
첫댓글 사진....또하나의 좋은 취미가 생기셨네요~ 언제모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