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무지막지하게 뜨거웠던 일요일...
전남 나주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2018 전남 육상 연맹 회장기 마스터즈 육상대회 및 전남마라톤연합회 체육대회"(이름이 무척 길군요 ^^)에 클럽 회원 8분과 함께 잘 다녀왔습니다. 육상 연맹 회장기 마스터즈 육상 대회의 경우 매년 도지사배 클럽 구간 마라톤 대회와 함께 열렸었는데, 올해는 전마연(전남 마라톤 연합회) 체육 대회와 공동으로 개최가 되었습니다. 전남 동서부를 막론하고 22개 클럽 400여명의 회원분들과 가족분들께서 참석하셔서, 평소 주로에서만 안면이 있었던 타 지역 또는 클럽 달리미 여러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너무나 대회 준비를 잘 해주셨고 끝까지 신경 써 주신 전남 육상 연맹과 전마연 집행부 여러분들께 회장님을 대신하여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주말 바쁜 개인 일정 속에서도 클럽을 대표하여 함께 참가해주신 회장님, 박경문, 김영선, 이준, 김진호, 조윤희, 박성철, 김가영 회원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뜻밖의 개인 일정으로 참가는 못하셨지만, 목포 복귀 후 맛있는 저녁 사주신 손동완 전 회장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여러 개인 종목과 단체전 중, 이번 대회의 메인 이벤트였던 5km 혼성 (남4 여1) 단축 마라톤에서 22분 40여초 기록으로 총 16개팀중 2위를 하였고, 개인전에서도 김가영 선수가 금메달 2개를, 박성철 선수가 은1, 동1을 수상하였습니다.
내년에는 좀 더 많은 클럽 회원분들과, 좀 더 준비하는 과정을 거쳐 함께 참여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무척이나 즐거웠던 일요일의 기억을 사진으로나마 남겨봅니다.
오전 7:30 해수부 출발 (총 9명, 회장님/총무 차량 자봉)
오전 8:30 나주 스포츠 파크 도착
도착 직후

개인 종목 참가자 명단



대회 준비 / 배번 부착 (부제: 시원한 냉커피 한잔의 여유)


각 클럽별에서 경품으로 후원한 지역 특산품 (우리 클럽은 조기 세트 2점)

이 날 경품의 하이라이트 자전거 4대(뽑히면 박성철/김가영 따님께 선물하기로 했으나...ㅎㅎ)

시상대

목포 항구 마라톤

현대 삼호 마라톤

목포 나눔 마라톤

새목포 마라톤

그리고 목포 마라톤 클럽, 힘!!!


애정 행각...ㅋㅋ

대회 시작 전

개회식

5km 단체전 A조 준비 (목포 마라톤 A팀 출전)

목포 마라톤 A팀

출발

3 랩까지 나주 복사골 1위, 목포마라톤 2위

1위와의 격차 100미터
1위 복사골 후미 주자 추월
단독 1위로~
A조 1위로 골인~!!! 수고하셨습니다!!!
30도를 육박하는 무더위에서~


B팀은 3명이라 참가하는데 의의를~ ^^

연령별 남자 200M 결승

연령별 남자 200M 예선

연령별 남자 200M 예선

날으는 김진호 선수

연령별 여자 200M 결승

연령별 여자 200M 1위 김가영 선수 (투포환도 1등 ^^)


연령별 남자 투포환 2위, 박성철 선수

연령별 여자 투포환 조윤희 선수

주최측이 준비한 간식과 점심. 진호가 극찬했던 홍어무침.

소고기/돼지고기 수육에 기정떡까지. 시원한 막걸리와 소주 무한 리필^^

나주니까 점심은 나주곰탕. 정말 잘 먹었습니다~^^

마지막 경기: 1600M 혼성(남3 여1)계주팀

.... 그런데 왠 속옷???

이런 용도로... (망토만 있으면 슈퍼맨?) 1번주자

2번 주자. 바톤대신 빤쓰를??

남편.... 아니 2번주자를 기다리는 3번주자(자세 좋고!)

바톤 터치 - 1

바톤 터치 - 2

바톤 터치 - 3

이 꽉 깨물고... 역주. 거의 반바퀴를 따라잡음...

마지막 4번 주자

Finish!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엔 다들 빤쓰 갈아입는 연습(?)을 좀 하고 출전하는 걸로.ㅋㅋ

남자 35세 200M 시상

남자 35세 투포환 시상

여자부 30세 200M, 투포환 우승 2관왕 김가영 선수

시상은 목포 마라톤 클럽 회장님께서 ^^

5KM 혼성팀 2위. 목포 나눔팀과 같은 조(우린 1조, 나눔 2조)에서 달렸더라면 좀더 흥미진진했을 듯...^^

행운권 당첨. 자전거가 되길 손꼽아 기다렸는데...ㅎㅎ 배즙은 수고한 성철/가영 부부에게로...

전마연 전갑석 회장님과... 그 바쁜 와중에서도 목마팀을 많이 챙겨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목포 무사 복귀 후... 땡볕에 고생했으니 몸보신 ^^

귀가길, 갓바위 앞에서... 모두 수고하셨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

첫댓글 그리고 보니 가영씨 시상식 사진이 없네요~ 아마 부군이 찍었을 텐데 ㅎㅎ
혹시 댓글 보시면 총무 카톡으로 보내주시면, 올려 드리겠습니다~^^
멋진 대회진행 글 과 예쁜사진 까지 참가하신 모든 분 들 수고 많으셨네요 ~~~~
먹거리가 이리도 풍성한 줄 알았으면 참가 했을걸(후회 됩니다)
어제 저녁 잘 먹었습니다~
그러게요 함께 가셨으면 좋았을텐데~
이번주 야유회때 더 즐거운 시간이 될 겁니다~^^
꼭 갈려고 했는데,,
못 가서 속상하고,,
사진보니 배 아픕니다.ㅋㅋ
수고들 하셨습니다..^^
내가 갔으면 자전거 경품은 우리꺼였는데..ㅋ
그쵸? 함께 하셨으면 좋았을텐데... 인테리어는 잘 하셨나요? ^^
형님이 감독겸 선수로 함께 가셨으면 좀 더 좋은 결과가 나왔을텐데~
다음엔 꼭!
@채수현(11) 별로 하는것도 없는데,,
단열이 안 되서 유리창틀 한겹 더하는거인데.
깔짝깔짝 일을 하네..
이번주 일요일까지 한다는걸 평일날 하더라도 이번주 일요일은 안 된다고는 했는데...ㅎ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모든 회원님들의 이해하기 쉽도록 생동감있게 후기 올려주신 총무님 감사드립니다
참석하신 회장님이하 회원님들 수고 많으셨고 다음에는 모든 회원님들의 지지속에서 목마클의 잔치가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운동안하고 오로지 홍어무침 먹기위해 출전한 대회인데 뜻밖의 좋은결과와함께 홍어무침이 너무 맛있어서 참가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으며 다음에도 이런대회는 망설임없이 참여하겠습니다ㅎ~차자봉과 울트라대회를 같이나가자고 보채는 회장님과 차자봉에 후기까지 써주신 수현형님 그리고 언제나 대회에 앞장서서 참여하시는 경문형님과형수님 그리고 언제나 나를 좋아라하는 준형님과 목마행사에는 언제나 빠짐없이 참여하시는 멋진진호형님과 마지막 차자봉을 해주신 이쁜형수님 그리고 내가 제일 사랑하는 가영이 모두 수고하셨습니다~끝으로 대회참여는 안하셨지만 멋지게 지갑을 개봉하여 닭백숙을 사주신 동완형님 사랑합니다♥
보내준 가영씨 사진 업데이트 했습니다~
함께 해줘서 고맙고, 덕분에 클럽이 좋은 성적을 거뒀네요~
다음 도지사배 구간 마라톤 대회 할 때도 A팀을 부탁해~^^
@채수현(11)
막내야 답글에 정성이 많이드러갔네~내용은 몰것고 글이 길어~~하트도 삘간놈으로 한나 드러가고~~~ㅋㅋㅋ
역시 함께 하니 즐겁습니다
모두모두 감사~~
이번주도 같이 가요~~
귀요미도 함께
갈수록 이뻐지네요~^^
네, 야유회때도 같이 가요~ 이번엔 윤원장님이 꼭 봐주실 겁니다 ㅎㅎ
이번 대회때 단체전, 개인전 다 참가하느라 젤 고생이 많으셨네요~
회복 잘 하시고, 이번 주말에 뵙겠습니다~^^
ㅋㅋ
많이 컸네..
근데 다 가리고 눈만 봐도 누구 딸인지 딱 알겠다..ㅋ
역쉬!!!!
총무님의 후기를 읽다보니 나주를 한번 더 갔다온 기분입니다.ㅋ
총무님 너무 수고하셨고,
뜨거운 땡볕에서 하루동안 즐거운 시간 같이한 회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또 맛난저녁 스폰해주신 동완성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