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 향기 그윽한 5월도 하순에 접어들었군요.
금년 3월 1일자로 근무지를 집에서 가까운 천안신촌초등학교로 옮기고
아이들 교육과 업무파악 등 바쁘게 일정을 보내느라 자주 들리지 못했어요.
또한 지난 3월 하순에 저의 친정 아버님(석 진자 창자)께서 82세를 일기로 별세하셔서
많은 슬픔 속에 나날을 보내다가 며칠전 49일째 되던 날 탈상을 마쳤답니다.
별세하신 친정아버님께서는 평소 살아계실 때에 늘 석씨 족보를 뒤적이시며 왕손답게 바르고 착하게 살라는 말씀과 평소 모범을 보이시던 분이셨습니다.
6남 1녀를 키우시고 교육시키시느라 온갖 고생을 하셨으며,
부여군 석성면장을 지내시며 지역사회를 위하여 많은 봉사활동을 하시고 선하게 바르게 사셨기 때문에 극낙세계에 가셔서 편안하게 사시리라 믿습니다.
아버님께서는 언제까지나 건강하게 오래 사실줄 알았는데 홀연히 가시니 정말 허무합니다.
종친여러분,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에 효도하고 형제간에 우애하며
항상 건강하시고 늘 기쁜 마음으로 행복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천안신촌초등학교장 석순경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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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친 여러분, 안녕하세요?
석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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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2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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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안녕하세요 석교장선생님 늦어지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무쪼록 우리나라 꿈나무들을 위해서 많은 노력 부탁드립니다.
어르신께서 좋은일을 많이 하신만큼 곁에서 항상 보살펴 드릴꺼라 생각됩니다...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출퇴근이 편리한 가까운 학교로 옮기셨다니 영전을 축하하오며, 친정 아버님의 작고에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교장선생님께서 우리 일족을 위해 좋은 말씀과 격려를 계속 기대합니다. 맡으신 육영활동에도 큰 발전과 보람이 있으시기를 빕니다.
교장선생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시는 일마다 순조로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