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없는공연의 공연영상회는 영화가 아닌 현장의 환시로 인식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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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해를 정리하며 12월들어 며칠간 남은 이 해에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하고
- 다시 거리로 나설 준비를 합니다.
- 한햇 동안 이 나라 곳곳을 순례하면서 나름의 존재방식과 조건으로 행한 일들,
- 가능하다면 시선이 닫지 않는 곳에서,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망각의 장소에서
- 헤아려 행하고 싶었던 얘기들이 어설프고도 그립습니다.
- 그 얘기들을 적은 영상을 안고 누군가와 같이 보고 싶어서
- 평화를 노래하는 이름없는영상회를 다시 준비하고 장소를 가진 사람,마음을 가진 사람을
- 찾아서 허공에 글을 올리고 기다리고 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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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아직도 미련이 남아서
- 언젠가 한번은 내게 전화를 주어서 내 전화번호부에 기록된 사람들 중 몇 몇에게
- 영상회를 하고 싶다고 문자를 보냅니다.
- 대부분의 사람은 답이 없지만 그래도 몇 사람 안부인사처럼 전화를 걸어옵니다.
- 그들이 우리의 안부가 아닌 이름없는공연이 다니며 나누었던 이름모를 그들의 안부에
- 귀기울여주면서 함꼐할 시간 마련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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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더 적극적으로 지금이시기 아름다운 갈망 만들고 실천하는 사람들의 공간을 찾아서
- 동행을 제안해보기도 합니다.
- 그리고 마음만 가지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열린 곳을 찾아서 조심스레 문의를 드리고
- 다가갈 양입니다.
- 첫주 12일 일요일엔 조계사에서 13,14 월화요일엔 홍대 근처 어느 카페에서
- 그리고 17일금요일엔 서울한복판에 열리는 거리사진전에 동행을 말씀드리고 준비합니다.
- 15일과 16일 그리고 18일도 인천이나 서울 어딘가에서 일정이 잡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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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가을 다시 4대강을 순례하며 마주한 공연영상을 새롭게 편집해서 세 번째 완성본을
- 만들었습니다.[시천에서 낙동강 하구까지](2009년가을겨울)[강과 기도](2010년봄여름)에 이어
- [강과 기도2-2010년가을]이라고 제목 붙이고 세상과 얘기 나누고 싶어서 영상회란 이름으로
- 이 겨울의 만남을 준비합니다
- 사람들이 안부를 묻고 서로 회포를 푸는 이 계절에
- 몇 사람만이라도 산사람과 제 이웃아닌 이들의 안부를 묻는
- 세가지사랑 중 가장 큰 그 세번째 사랑이 이 세상에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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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없는공연의 영상회는영화의 관람이 아닌 현실 안에 담기는 환시같은 현실과의 동행으로
- 인식되길 바랍니다.그리고 그리하여 그 곁에서 스스로 대화를 찾고 행동을 찾는
- 따사로운 만남이 이 무심의 거리 속에서 아무도 모르는 눈물처럼 스치길 꿈꿉니다..
- 2010년 12월 11일 토요일오전 10: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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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예기작업노트
이름없는공연의 공연영상회는 영화가 아닌 현장의 환시로 인식되면 좋겠습니다
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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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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