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
여느 때와 다름없이 세넘들 저녁먹이느라 분주한 초저녁즈음...
주소확인하는 꽃집 전화...
@__@ ????
전혀..아무 날도 아닌데..
웬 난데없는 꽃바구니???
뭥미????
소해섭씨는 분명 아닐거고... ???
그람... 없는데.... ???
암튼... 기다려보기로 했다..
몇십분이 흐른후 띵동~~
오잉!!!
"방송국"이다...
것도 나하고 악수하고 2시간이나 쭈~욱 같이 옆에 앉아서 놀았던(?)
김흥국 아자씨가 보냈다... 헉!!
나 이 아저씨 시러하는데... ^___^
어쨌든, 방송국 통해서 꽃바구니 꽁짜로 보낸 사람은???
"소해섭" 임돠~~
문자 한번 보내갖고...당첨!!
왕년에 방송국에 블랙리스트에 오를뻔 했었음.
방송국 라디오 프로그램들 선물 받아내는거 "꾼"이었던 소해섭씨...
넘 많아서 헤아릴 수가 없음.
30만원 상당의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관람권부터~~
은나노스팀청소기1번, 5만원상당벌꿀세트2번,7만원바디용품세트,5만원SK상품권,
문화상품권도 몇번 왔었고... 더 많은데 기억안남...
왜, 로또는 당첨 안되는지 몰러...
2006년 7월 19일 (쌍둥이 임신 6개월중)
(쌍둥맘 서울17년살다가, 전주 내려온지 3년반 정도됨. 고향:전라남도 어느섬^^)
소해섭씨가 사연 보낸게 당첨되어서
방송국에 초대됐다..
"수요집들이"라는 코너
수재민이 발생했던 시기여서 그런지,
목포에서 올라온다던 그날의 초대손님인 가수 "남진"은 찾아 볼수가 없고...
(라이브로 노래도 부르는 코너였는데... ㅠ.,ㅠ)
대신, "나는 땜빵 전문이여 으하하!!" 하며 머리를 긁적이며 스튜디오를 들어오는 "김흥국"아자씨..
헉!! 급실망!!!
애기PD가 빈종이 하나씩 돌리며 사연 쓰고 싶은거 맘대로 적어보라고 하고...
한참 지나, 대장PD가 와서 다~ 검토 해보더니, 나 포함 3명당첨.
큐! 싸인 보내면 방송 하란다... 오메!! 연습도 안 시키고...
긴장안하고 침착하게 할 말 다 한거 보면...
신기!! 신기!!
옆에서 김흥국 아자씨 말 빨리하라고 손짓 발짓해가며, 은근 구박이다... ㅠ.,ㅠ
(그러거나 말거나~ 혀꼬이면 안되니깐 내가 써놓은 멘트는 열씨미 읽어주는 침착함... ㅋ)
방송참여전에, 방송국식당에서 연예인 구경하며, 밥도 먹어보고...
라디오 진행하는거 첨부터 끝까지 구경도 하고..
내 목소리 전국에 날려도 보고... ㅋㅋ
방송국 로고 찍힌 선물도 3~4가지 받아오고(시계외~)...
좋은 추억이었던듯.... ^___^
사실, 이재용+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프로그램에서,
소해섭+MC들+강원미 이케 전화연결해서 5~6분 남짓, 방송을 타기도 했었다.
당연, 선물도 왔음... ^^
1분정도의 문자날리는 시간 투자와
약간의 관심과 "순발력"만 발휘하면,
누구나 가능한일 인 것같아요...
기분전환 삼아.... ^__^
첫댓글 스튜디오 자리바꿈하는 노사연+지상렬 보고도 싸인받을 생각도 안했던 연예인 무관심증 쌍둥맘...지금은?? 후회~~ ^^
물론, 강석+김혜영도 싸인 받을 생각도 못했다는... ㅠ.,ㅠ
아니~~재무님께 그런 능력이 있었단말여요? 앞으로 능력을 발휘하시어 전마클 홍보를 전국적으로 부탁..!!
암튼,원미씨도 좋은경험하시고 좋았겠네요~~!!! 글구 임신6개월째 배가 어찌그리 홀쭉하세요? 같이 찍은 김흥국씨가 6개월같어요~~ㅎㅎㅎ
유정아 정말 그렇다~~ 임산부가 바뀐거 같애^^
우~~와 근데 해섭이 정말 재주꾼이네??
^^ 자세히 보믄 배 볼룩 해요... ㅋㅋ
아톰네 사모님, 참말로 저 번 참에 집에 갔씰 때 봉게 없는 게 음덩만 그럼 고 것이 전보다 방속국에서 다 보내준 것이셩? 참말로 부럽당...ㅎㅎㅎ
정말 맞네? 혹 포샵 했는가 했는데 정말 행복했겠어요.
넵..^^ 낼.. 김제서 뵐께요.. ^^
선물도 받고 방송도 타고 정말 축하합니다... 해섭씨에게 더 잘 해드려야 하겠네요?
감사합니다.... 음... 10년동안 주말에 마라톤 한다고 나갈때마다, 암말 없이 보내준걸로 됐죠 뭐. ㅎㅎㅎㅎ
이제는 애들이 아우성이에요... "아빠! 마라톤 그만 하세요~~" 한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