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편집) 크메르의 세계 2010-10-21
캄보디아 홍수피해 갈수록 불어나
열흘 이상 계속된 이례적인 폭우로 캄보디아의 홍수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신화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훈센(Hun Sen) 총리는 월요일(10.18)의 연설을 통해 이번 홍수피해가 작년 이맘 때 발생한 태풍 켓사나의 피해를 능가할 것이라 말했다고 한다.

(사진: Sovan Philong) 프놈펜 인근 덩꼬 구에서 물에 빠져 숨진 23세의 남성이 구급차로 옮겨지고 있다.
"프놈펜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MoWRAM)는 이번과 같은 지속적 강우 현상이 11월 중순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고 한다. 또한 현재까지의 피해지역은 수도 프놈펜과 서부지역인 뽀우삿 도 및 번띠 미언쩌이 도에서 특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한다.
"프놈펜포스트의 또다른 보도"에 따르면, 현재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메기의 영향으로 이번 주 안에 캄보디아 동부 해안지방도 추가피해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술에 취해 오토바이를 몰고 가던 남성이 강물에 미끄러져 익사하는 등 인명피해도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첫댓글 참 다행스럽게 3-4일 동안 비가 추춤하고 있습니다. 씨엠립 강의 수위도 조금 내려간 상황입니다. 하늘이 파란 것을 보면 조금은 좋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소식주셔서 감사합니다.
다행스런 일이네요..
아무래도 이런 일이 발생하면
캄보디아 같은 나라에서는
가난한 사람들이 당장 생계가 위협을 받게 되는데 말이죠..
그나마 다행입니다. 저와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껌퐁참은 큰 피해가 없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