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달려의 일본관서지방 여행기 마지막편 ..
고베시내에서 전철타고 롯코산등산열차를 타고, 롯코산을 넘어 롯코케이블카를 타고
유명한 아리마온천에서 온천을 하고 ,
1시반정도 된거 같다... 우리의 비행기는 8시인가
일단 다시, 고베 시내 산노미야로 돌아가야 될거같다. 그리고 산노미야에서 두정거장에 있는
고베고속역 근처에 있는 치선호텔에서 짐도 찾아야 되므로 ..
일단 산노미야로 출발
산속에 전철이 다니고 , 정말 일본은 기차의 나라다.
아라미온천 좋은물에 목욕하며 피로를 녹힐수 있었고,
시골분위기 물신.정말 산듯하고 , 상쾌한 곳이었다.
한 40여분을 타고 , 다시 산노미야 .
고베항구 옛모습,,,
요코하마.나가사키와 더불어 미국과의 강제조약에 의해 해외국문물을 빨리 받아들여서 서양분위기가 많이 느껴지는곳이다.
배가고프지않은데도 들린 라멘집.
비가 부슬부슬오는게 날씨와 딱이다!
된장라멘과 그냥라멘.
이날행사기간이라 한사람에 교자한접시씩 무료로줬다.
어쩐지 손님이 많더라.^^
사진은 없다.일본 라면은 그래도 맛있다..
사실 나는 , 부산 경남지방의 돼지국밥을 좋아해서 그런지 ..
항상가서 일본라멘을 먹다보면, 돼지국밥육수에 라면을 얹힌거 같기도 하다.
산노미야역 북쪽의 잘 정리된 도로 ..
이것또한 부산을 보는거 같은 .. 부산은 넓은 대로는 어디든지 중간에 나무가로수가 되어있다. 부산시장 숙원사업인가?
이것하나는 부산이 서울보다 나은듯 ..
약간 시간이 남아서 산노미야 북쪽 , 이잔카거리인가
서양건물이 많아 남아있는 산쪽으로 오르막을 올라 구경을 간다.
중간에 찍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특이한 스타벅스 ,
우리는 스타에서 커피먹을 돈이면 맥주를 두병사먹지 하는 관념이므로 ,, 사진만 찍고, 패스
우리나라에도 저런곳들이 있지않은가 ??
입장료도 내야되고 ,
깔끔하게 되어있길래, 여긴 뭐하는 곳이지 봤더니, 결혼식장이다.
일본은 결혼식,, 초대할사람만 초대한다.
결혼식장도 몇명 초대하느냐에 따라 금액이 달라진다.
초대도 10명에서 50명정도사이 ,, 30명정도금액이
800만원정도가 된거 같다. 식사도 포함인거 같던데 , 예전 어디선가 들은
일본결혼식은 초대장이 없으면 못들어간다는것이 왠말이냐 했는데, 이해가 되었다.
외국인 거리 .. 사실 별로 볼거는 없다 .
삼청동거리나 별 차이모르겠음 .
외국인을 위한 일본전통옷 맞춰주는곳 ..
아주 보기힘든 교회 ..
교회에서도 결혼식을 하곤한다. 크리스찬 아니래도 교회는 결혼식장으로 쓴다네 .
개 찍었는데 흔들 .. 일본은 똥개나 잡개는 거의 없는듯 ..
아무튼 호텔에 맡겨논 짐을 찾고 , 시간이 생각보다 오버되어서 (그사이에 우리부부가 의견이 뜰어져 한판 다투느랴 20분정도 지체)
고베는 항구가 있어서 쾌속선 배를 타고 바로 간사이공항으로 가는 편이 있는데, 요것은 육지로 가는것보다 더빠름.
30분정도 걸린다는데 1인당 20000원정도.
그걸탈까하다가 우리는 그냥 간사이스류패쓰 3일째 , 전철등은 다 공짜라 육지로 걍 전철로 .. 한참을 돌아간다 ㅋㅋ
사실 난 공항출국 2시간전에 도착하는거 별로 안지키는 사람! ㅋㅋ 공항 일찍가봐야 할거도 없고 , 줄서기 지겹잔어요.
8시비행기 ,, 6시40분 좀 넘어서인가 도착했다. 표찾고 , 그래도 출국심사하고 대기하다 밥까지 사먹었다.
이런 시간에 쫓기는 타이트함을 즐기는 내 마음가짐도 좀 바꿔야될텐데 ㅎㅎ
고베에서 간사이공항 다시 가는길은
고베산노미야- 오사카 난바로 다시와서 다시 간사이공항행 전철로 다시갈아타고, 1시간40분 정도 걸린거 같다.
아무튼 피곤 전철에서 한숨자는 아내 .
간사이공항역 도착. 맞은편 rapit라고 오사카난바와 간사이공항사이를 운행하는 특급열차 .
일반전철 급행보다 십몇분 더빠른 특급 . 그런데 1만원씩 추가다 .
아무튼 우리는 뭐 그냥 특급으로 간다. 굳이 더 총알을 쓸필요까지 ..
공항에 헐레벌떡와서 출국심사하고 ,
안으로 들어와보니 아직도 1시간가까이남았네 . 배도 고프고 , 동전도 정리할겸 밥이나 사먹자 .
너무 급히 먹느라 , 스시사진은 없네요 . ㅎㅎ 입에서 녹는 스시 그립네요.
저녁에 철산에 스시부페나 갈까나 ?
5일동안 정신없이 돌아다닌 여행과 출장 .
일본이라는 나라는
우리옆에있지만 , 비슷하지만, 다른면이 많은거 같다.
깔끔함 , 정교함, 우리보다 좀 더 자연을 아끼고 그것을 인공적으로 조화시키는 기술. 장인정신,
그리고 외국인을 위한 구경거리가 있는곳은 소개도 잘 되어있고, 세밀한곳까지 신경을 쓰고 오밀조밀한 다양함,
사실 현재 비싼물가만 아니면 좀 더 부담없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는곳이다.
다음번에 일본여행을 생각하시는 분이시라면 오사카- 교토- 나라- 고베로 이어지는 여행한번 계획해보시기를 ..
첫댓글 음...... 아무튼 선진국은 선진국입니다...
우리는 중진국? ㅍㅎㅎ
구경 잘하고 갑니다.^^
가보고 싶은 나라 였는데...
애들 더 크면 가보면 되지요
덕분에 일본여행 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