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드라마 배우들의 휴가시즌이라 ^^;;
업뎃이 좀 뜸한 틈을 타서 새로 발견한 영드 소개해드릴까합니다.
어젯밤 가볍게 한 편 보다가 자야지 하고 시작했다가 밤잠 설치고 보느라 오늘 아침 지각하고 말았습니다.
한 줄로 내용을 말하자면:
주인공이 갑자기 책임지게 된 애들 한명한명이랑 천천히 정을 붙여가며 가족의 정을 쌓는 내용의 영드입니다.
그럼 디테일로 들어가서:
우선 이 영드는 주인공이 Chloe Sevigny입니다.
사실 이 미국 여배우는 영화에서 그렇게 막 두각을 나타내진 못한 것 같아요.
주로 독립영화를 많이 찍었고,
좀 알려진 영화로는 (근데 거기서 이 배우를 본 기억은 잘 안 남)
American Psycho와 Boys Don't Cry 정도가 있겠네요.
이 배우가 유명한 이유는 It girl이었고 (패션잡지마다 사진 줄줄이) 옷을 느므느므 잘 입기 때문이죠.
대놓고 이쁜 스타일이라기보다 보면 볼수록 묘한 매력이 느껴지는 배우에요.
미국의 공효진?
암튼, 1편 재생 1초 경과: 주인공이 Chloe Sevigny네? 좋아좋아. 30점 추가...
4초 경과: 주인공이 샤워하네?
6초 경과: 앗, 다 보여주네?
8초 경과: 남!자!네!?!?!?!? -> 상상도 못한 반전(?)에 20점 추가...
It girl로 명성을 날렸던 우리 주인공은 트랜스젠더였어요;;;
뿐만 아니라 살인 청부업자에요;;; (터프한 여?자 등장인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20점 추가)
근데 어렸을 때, 즉 아직 남자로 생활할 때 사겼던 여자친구가 암으로 죽어간다는 편지를 받아요...
그리고 그 둘 사이에 숨겨둔? 11살 난 아들이 있다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후 주인공은 그 집을 찾아가는데
이미 엑스는 죽었대요. (집 근처 자연풍경이 넘 이뻐서 10점 추가)
글고 그 아들 위로 2명, 아래로도 1명의 아이들이 있네요;;; 아빠는 다 다른 듯. 암튼 총4명의 식솔이 생긴 거죠.
난데없이 갑자기 나타난 이상한 wierdo를 애들이 두팔 벌려 반길 일은 없죠.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주인공이 갑자기 책임지게 된 애들 한명한명이랑 천천히 정을 붙여가며 가족의 정을 쌓는 내용의 영드입니다.
Enjoy ^^
첫댓글 가족드라마 너무 좋아요~ 좋은 정보 감사요!
추천 감사해여! 이거 보고 시즌1한번에 다 봤는데 완전 재밌네요. 시즌2는 아직 안나온듯 해여. 빨리나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