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편] 세종시 영평사(永平寺)와
세종호수(世宗湖水)를 다녀와서!
세종특별자치시(世宗特別自治市)
(Sejong Metropolitan Autonomous City)
행정중심복합도시는 장군면, 연기면, 연동면, 금남면 등 4개 면과 13개 동에 걸쳐
조성되었다. 어진동에 자리한 정부세종청사로 이전하는 36개 중앙행정기관(18개
본부, 18개 소속기관)을 비롯하여, 15개 국책연구기관이 2012년부터 이전을
시작하였다. 세종특별자치시의 명칭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와 엄격한 심사를
통해 2006년 12월 21일에 확정되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은 행정도시가
지니는 지리적 특성, 역사성, 상징성, 대중성, 국제성 등의 도시특성을 고려하여
명칭을 선정하였다. 세종대왕이 세종특별자치시의 전의면에서 나는 초수(椒水)로
눈병을 치료했다는 역사적 관련성도 있고, 세상[世]의 으뜸[宗]이라는 의미는 나라
의 중심이 되고 행정의 근간임을 잘 보여주는 지명이다. 2012년 8월에 1읍(조치원읍)
9면(연기면, 연동면, 부강면, 금남면, 장군면, 연서면, 전의면, 전동면, 소정면)
14개 법정동(반곡동, 대평동, 가람동, 한솔동, 나성동, 새롬동, 다정동, 어진동,
종촌동, 고운동, 아름동, 도담동 소담동, 보람동)으로 확정되었다. 14개의 법정동은
3개의 행정동(한솔동, 아름동, 도담동)이 관할한다.
행정기능·입법기능·사법기능의 세 가지를 모두 지니고 있어야 진정한 수도라 할 수
있지만, 행정기능만 입지하기로 한 것이다. 이후 행정중심복합도시는 ‘행복도시’로
약칭하여 불리기 시작하였다. 2010년 1월에는 중앙행정기능을 없애고 주거용지의
규모를 축소하는 대신 과학연구·대학·첨단녹색산업 기능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는 방향으로 세종시 수정안이 발의되었다. 즉 행정도시에서 경제도시
로 탈바꿈하는 계획으로 수정된 것이다. 수정안은 같은 해 6월에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에서 부결되었으며, 결국에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원안대로 개발이 진행되었다. 이후
2010년 12월에 「세종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공포되었다. 2012년 6월에
충청남도 연기군이 폐지되었고 2012년 7월 1일에 세종특별자치시로 출범하였다.
이에 따라 충청남도 연기군 전역, 공주시 의당면·장기면·반포면 일부 지역, 충청북도
청원군 부용면 일부 지역이 세종특별자치시에 포함되었다.
===다음편에서 계속===
▲차창 밖의 아득히 보이는 63빌딩
▲관광버스가 청주시 변두리를 지날 때 찍은 사진입니다.
▲달리는 차창밖으로 찍은 충청남도의 농촌풍경
새벽길/남정희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