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도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워낙
꼼꼼한 일손들이
일렬맞춰 횡대...아스팔트 슁글을
루핑 위에 자리매김 시키느라 바쁘다.
루핑 위에 하나 둘 아스팔트 슁글이 덧씌워 지고
밑에서 부터 들어 올리는 작업도 만만치 않다.
그러게
세월엔 장사가 없는 법이여.
게다가
지붕은 역시 전문가의 손길만 필요로 하는 법.
신선은
오늘 온갖 허드렛일을 도맡아 하는
일용 잡부로 전락했다 ㅎㅎㅎㅎ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기 위해 청회색의 슁글이 선택되었다.
또한
무설재와의 차별화를 위해서도...
드뎌
스페이스 無題의 윤곽이 드러나는 셈이다.
어제
열심을 다해, 온 힘을 다해 파고 또 파서 -왜? 산자락에 얼마나 돌이 많은지 신선,
거의 초축음 상태 였음 ㅎㅎㅎㅎ- pinks님이 식목일날 선사하신
홍매화의 자리를 확고하게 정해 주었다.
2층 전망좋은 다락방에서도 내려다 보고
1층에서도 황홀지경일 홍매화의 자태.
또한
연못과 그안의 주인, 원조 물고기들과의 조화도
환상 그 자체일테니
신선...기가 막히게 홍매화의 우선권을 활용한 셈이다.
왜냐하면 사실 소나무가 자리를 차지할 셈이었으므로....
아마도 그들은 홍매화 뒷켠으로 물러나게 될 것이다.
plnks님, 홍매화를 볼 때마다 잊지 않으리다 ㅎㅎㅎㅎ
마감이 늦은 티 앤 피플은 언제나 매달 5일에서 7일 사이에 날아온다.
물론 특별한 돌발상황이 생기지 않는 경우에 한 한다.
물론 티 앤 피플-차와 사람-에서는
차 전문잡지로서의 위상과
신휘호 대표의 세태에 물들지 않은 진면목을 볼 수 있다.
아시겠지만 전문잡지가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기는 하늘의 별따기.
어려운 가운데서도 언제나
차에 대한 애정과 신념을 잃지 않으시는
작지만 커다란 사람 신휘호 대표의 순수도 사랑한다.
그 티 앤 피플 차 전문지에서
무제를 위해 특별 광고로 지면을 나눠 주셨다.
감히
상상하지 못했던 배려다.
어려운 여건,
한 분의 광고주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지금의 상황을 모르는 바가 아니기에
더더욱 미안한 마음이다.
죄다 갚아야 할 햇살의 빚 들이다.
그러니까 이 햇살편지는 빚더미에 살고 있는 셈이다.
人德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는...
그래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싶다.
또한
여러분 모두 알라뷰....
첫댓글 무제의 4월 28일이 기다려집니다.얼렁가서 차 한 잔하고 싶습니다.
그리하소서...많이 바쁘신 거죠? 무제 로고, 정말 감사합니다.
우히힛~! 튼실한 놈으로 선택하길 잘했네~! 역시 나무고 사람이고 튼튼하고, 잘생기고 볼일이야~!ㅋㅋ 특별한 자리를 내주시고 저를 본듯 기억 해 주신다니 감개무량 합니다~!
덕분에 무제 연못앞 창가는 서로 차지 하려 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