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천안동남서(서장 최종덕)가 25일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733-7번지 (사)한국농아인협회 천안시지부 회의실에서 농아자를 위한 범죄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안전교육은 일봉파출소(소장 유중학) 윤정원 경사가 강사로 나서 안전한 도시 만들기란 주제로 경찰이 추진중인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CPTED) 전략에 대해 중점적으로 강연했다.
또 윤 경사는 첨단 IT 치안의 메카 천안·아산 시민안전
통합관제센터의 설립배경과 추진성과 등을 설명하고 방범용
CCTV 설치 목적과 강력사건의 범인을 CCTV를 활용해 현장에서 추적 검거하는 실제상황을 동영상으로 방영했다.
특히
청각장애자들이 경찰관서에 피해신고하는 요령과 방범용 CCTV를 이용한 신고 요령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사)한국농아인협회 한미자(청각장애 1급) 천안시지부장은 "안전교육을 통해 경찰에서 천안시민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범죄예방 활동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특히 말하고 들을 수 없는 청각장애자(농아자)들이 범죄 피해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도록 방범용 CCTV가 설치된 장소와 피해신고 요령 등을 상세히 설명해줘 장애우들이 보다 더 안심하고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특강에 나선 윤 경사는 평소 사회취약계층의
독거노인, 장애우 등을 위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틈틈이 배운 수화실력으로 천안지역의 청각장애자들을 위한 범죄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천안=김병한기자
▲ 천안동남서(서장 최종덕)가 25일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733-7번지 (사)한국농아인협회 천안시지부 회의실에서 농아자를 위한 범죄예방 안전교육을 ©편집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