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역사 강사 설민석의 하차는 여러모로 석연치않은 생각이 들게한다 기존의 역사가들의 지루하고 고루한 강의에 식상한 대중에게 살아있는 강의를 해준 설민석 비록 박사가 아니고 전문가도 아니지만 역사에 대한 그의열정은 충분히 그런 약점을 보완해준다 그런 그의 강의의 헛점을 지적함은 당연하다 그러나 그의 열정을 무시하고 석사논문표절이라는 낙인을 찍어서 하차하게 함은 아무리 좋게 볼려고해도 질투라고밖에는 안보인다 차라리 조용히 불러서 충고하고 공부시켰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것이 선배들의 도리가 아닐까 곁눈질로 배웠다고 백안시하고 밑바닥으로 끌어내어 매장시키려함은 참 소갈머리 없는 행동처럼 보인다 끝으로 한마디 석사논문은 창의적이 아니라 많은글을 인용 표절해야 하는것이아니던가 박사도 아닌 석사논문을 가지고 물어뜯음은 속내가 보이는짓이다 ㅡㅡㅡ 역사에 재미붙이게 해준 그의 공에 대해서는 한마디 칭찬도 없이 흘겨보기만 하는 꼰대들 그대들이 나서서 설민석만큼 역사에 대한 재미를 다시 일으킬수있는가 묻고싶다 ㅊㅊㅊ 참 속좁은 쫌생들이다
독학은 공부가 아니란 쫌스런 생각이 학문의 확장을 막는다는걸 왜 모르는지 ㅡㅡ 왜 편드냐고 나도 대중강사라서 그렇다
초록은 동색이라고 아직 젊은 설민석의 싹이 무참히 잘리는게 안타까워 써본다 대중강의는 지식만으로 안된다 설득력 끼 열정 마치 무대위의 록 가수같아야 한다 공부했다고 아무나 하는게 아니란것이다 무대공포증가진 책상물림들이 그걸알까나 몇년전 KBS 아침마당 강의출연시 피디가 주의사항 주었다 첨부터 재밌게 해달라고 재미없음ㅡ시청자들은 바로 채널 돌린다고 그래서 학자들 안부른다고 학자들이 나오면 시청률 하락 ㅡㅡㅡ 재미없는 역사이야기를 대화소재로 만든건 설민석이 처음이다 그런 그를 끌어내리는 노쨈꼰대들 ㅡㅡㅡ 설민석이 절치부심 칼을 더 갈아서 무대로 복귀하길 응원한다 단순히 한사람의 강사때문이 아니라 아직도 정통과 뼈다구 찾는 답답한 인간들 꼴보기 싫어서다
첫댓글
설민석쌤때문에 역사에 재미를..
즐겨보는 프로그램이었는데..
복귀를 응원합니다~
동감입니다 신부님~❤️
역시 심리를 꿰뚫고 계신 신부님의 통찰이십니다
남이 잘되는 것을 시기하는 마음에서 비판하는 것은 아닌지 제 마음도 살펴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