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무한돌봄 수능도우미 출동
경기 소방, 응급환자?지각 수험생 등 이송대책 발표
중증장애인 등 소방서에 사전예약하면 구급차 이용 가능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가 오는 10일 실시되는
2012학년도 대학수능력 시험 응시자 이송계획을 발표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도내 주요 역사, 터미널, 시험장 주변 등
총 100개소(역 44, 터미널 13, 소방서 34, 기타 9)에 순찰차 및
행정차량 등 104대 161명의 인원을 배치해 지각 수험생을 이송한다.
시험장에는 구급차를 10대를 배치해 시험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를
이송할 계획이다.
또 119소방헬기 출동 시에도 시험장 소재 지역에서는 고도 10,000피트 이상을
유지하고 비상 사이렌 및 취명을 최대한 자제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능시험에 응시하는 뇌성마비 및 청각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이나 병중인 수험생들은 해당지역 소방서 상황실로
사전 예약하면 시험 당일 구급차를 타고 자택에서 시험장까지 이동할 수 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경기도 소방은 지난달 31일부터 도내 370개
시험장 6,800교실에 대한 특별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는 등 수험생들의
안전을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며 “수험생들이 안전한 조건에서
자기 능력을 다 발휘할 수 있도록 수능도움이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지각 수험생 83명 및 시험 중
응급환자 4명을 이송한 바 있다.
문의 소방재난본부 230-2954
김기옥 입력일 : 2011-11-08 오전 10:3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