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가브자기 눈이 내리더니 하늘이 개였다.
아마도 첫눈이였을 게다.
오후에 무인 송근영 친구가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한다는데 행여나 지장이나 없을까?
쓸데없는 걱정을 하면서
깐에는 바쁜일손을 놓고 경희궁으로 달음질을 쳤다.
행사장에를 가니 깜짝 놀란 일이 벌어지고 있잔여!
글씨 무인 송근영 친구가 동국불교미술인회 회장으로 행사를 주도 하는데
10여명이 오프닝 커팅을 하고 이종수회장까지 가위로 함께 커팅을 하고 있드라구.
정말 자랑스런 친구들이야.
잠시 여기서 송근영친구를 소개하자면
*경기도 이천시 대월초등학교 제28회 졸업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사학과 예술사 수료
*지정문화재 조각기능 제724호, 도금기능 제3983호
*청주국제공예 Biennale 초대작가(1999)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전 우수상(2004)
*문화유산상(문화재청장 표창장(2005)
*문화재청 공로상(2007)
*문화재목조각 수리기능자 시험위원(03. 05. 06. 07)
*대한민국전통문화재조각회 8대회장 역임
*현)동국불교미술인회 회장
*본회에서는 93년창립총회, 96년 감사를 2회 역임하고, 2006년 10월부터 8대회장으로 활동중
행사는 송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지관님의 치사
*동국대학교 총장 오영교 합장님의 축사
*사단법인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회장 최기영님의 축사
이런 행사였고
친구의 출품작은 "번뇌를 여의고..." 외2점을 출품 하였는데 본인이 느끼기에는
신의 경지에 다다른 작품으로 느껴지더라....
잘은 모르지만 부처님과 보살님을 조각 하였으니...
친구라는 것이 자랑스럽고, 행복하다.
다른친구들도 재주가 많은데 밝히기를 싫어서 그러나 보다.
예를 들면 미술학 교수를하는 이덕상 친구도 있겠고, 건축일을하는 김병철,
축산업의 대가 김용출, 꾸준히 농사일에 전념하는 황인태, 특용작물의 권위자 박금동,
전기 통신의 대가 최의석, 의류산업의 이태호사장 등 등 자랑스런 친구들이 많다.
거기다 멀리서 바쁜일을 멈추고
한석호, 황인태, 김시호, 이종수회장 내외분을 비롯한
박순호, 이강길, 김기문, 심기두, 김혁재, 김정순총무, 최의송? 등이 축하를 해줘서 고맙다.
정말 훌륭한 친구이고 좋은 친구들이야!
파이팅, 힘내라, 제발 아프지 말고,,,,,
친구들의 자랑을 많이 많이 하면서 살자꾸나!
축하를 할줄 아는 친구들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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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 나도 그날 놀랬 다니까요 .늘 평소에 온화하고 평온한 모습으로 꼭 무슨일만 있으면 늘 참석해 주고 함께 해 주곤 했는데 .알고 보니 그리 바쁘고 큰일을 하는 그런 훌륭한 친구 였다는것 정말 훌륭한 작품에 놀랐습니다 .
사진으로....그림으로....그리고 조각으로.....모두들 순전히 자신의 노력과 재능으로 이룬업적 아닌가? 자랑스런 우리친구들 모두모두 홧팅 홧팅!!!
분에 넘치는 칭찬과 격려를 해주시어 감사합니다. 더욱 노력하여 동문들의 기대에 어긋나지않는 작가가 되겠습니다.
이제야 카페에 들르셨군. 행여나 친구가 마음이나 상하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