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좋아하는 가을이가 실종된듯한
10월 마지막 일요일 도봉산 번개산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래도 만산홍엽이 우수수 쏟아져 내리는 가을 단풍을 만끽하기엔 늦지 않은듯
여러 선배님들과 38회 동기들과 즐거운 산행이였습니다.
그날의 백미는 핼기장에서의 점심시간에 박병모(38회) 군이 준비해온
양푼이 비빔밥과 사골 국물은 가히 일미였음은 물론이고
(와이프가 새벽에 일어나 나물이며 다 준비해 줬다는...일단 부럽, 병모 넌 입만 가지고 살지)
김종원(29회) 선배님, 따님이 대학졸업후 대학원에 진학하지 않고 바로 시집을 가겠다는..
부모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여줘 얼마나 효녀냐는 자칭 효녀론은..
그날 모인 여러 동문들을 "빵" 터지게 해 주셧습니다..
그날 점심을 겹들인 간단한 음주시간에 신임 회장이신 김인호 선배님께서는
과거보다는 더 활성화된, 보다 많은 동문들이 참여하는 대광산악회를 만들겠다는 비전과 각오를 말씀하셨고,
새롭게 시작하는 동문산악회의 원활한 재정운영을 위하여
자비 100만원을 산악회에 쾌척하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회장님의 동기인 30회 선배님들의 소모인인 소산회에서도
이에 준하는 금액을 동문산악회에 기부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ㄳㄳ)
아울러 그날 오신 여러 선배님께서도 정확한(?) 금액은 정하지 않았지만 십시일반 작으나마
보탬이 되도록 하신다는 답을 들었습니다.(일일이 호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뜻이 있는 여러 동문들의 성의(?) 절대 사절하지 않습니다^^
대광고 동문산악회의 발전을 위하여 애쓰시는 동문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동문산악회의 투명한 운영을 위하여 새로이 동문산악회 명의로 계좌를 개설하였습니다.
은 행 : 기업은행
예 급 주 : 대광고동문산악회
계좌번호: 010-9096-1875
계좌번호는 김인호 선배님의 휴대번호와 동일하게 만들었습니다.
(계좌번호는 기업은행에 근무중인 38회 동기인 이정우 동문의 도움으로 쉬운 계좌번호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튼튼한 재정적립이 되어, 관광버스 10대 빌려 대광동문산악회 전국투어 산행을 가는 그날이 오길 간절히 바랍니다.
첫댓글 앞으로 총무가 이 카페를 끌고 나가야 하는데 번번히 대리로 글을 올리게 하면 곤란해요...별 어려운거 없으니까 양수가 책임지고 창기 컴퓨터 교육을 시켜 다음주부터는 총무가 직접 글을 올리도록 하시길....올린 글 내용은 참 유익했습니다
가능할런지........^&^
정 안되면 우리회비로 총무님 컴학원 등록시켜서라도 배우게 해야 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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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많이 바쁘신가요? 얼굴 함 보여 주세요.....
생각지도 않게 바쁘네... 몸도 그렇고,마음도... 곧 나아지겠지... 병모는 열심히 산에 다니니 조만간 식스팩 되겠네...
에이~~~형은 다 아시면서.....산에서 워낙 많이 먹으니 똑같습니다.
인호형님! 후배들이 열심히 도울겁니다.
당근이죠!
번개산행에 동참한 신흥윤30입니다. 분위기 좋았습니다. 자주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형님은 저희의 웃음 엔돌핀입니다.
철형 형님과 함께요......^&^
뭔가 되가는 듯한.......
일단 기분, 좋네요.
뼈대가 튼실히 자라니 이제 덩치좀 불리면 아주 보기 좋을 것 같네요
이제 형님이 나오셔서 "돌격 앞으로!"만 하심 될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