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 12--11--8
우리의 祖國 |
출처: 춘희 표정석 박물관 원문보기 글쓴이: 춘희
정심경(定心經) | |||||||||||||||||||
乙未(을미) 1955年 10月 初 下達於釜山道場(하달어부산도장) | |||||||||||||||||||
정심이란 마음을 안정한다는 안심과 같은 뜻이며 정심은 정(定)을 위주로, | |||||||||||||||||||
안심은 안(安)을 위주로 할뿐, | |||||||||||||||||||
정이 되어야 안이 되고 안이 되어야 정한다는 뜻에서도 정심과 안심은 같은 것이다. | |||||||||||||||||||
여기에서 문(文)과 경(經)은 글이라는 뜻에서는 같으나 원래 성인의 글은 경, 현인의 글은 전(傳), | |||||||||||||||||||
보통글은 서(書), 또는 文임에도 도주님께서 이를 경으로 정하셔서 | |||||||||||||||||||
"이글을 공부에 좋으니 많이 읽으라" | |||||||||||||||||||
하심에 유의해야 할 것이며 이것이 곧 유문에 편입시킨 이유인 것이다. | |||||||||||||||||||
(태극진경 6 : 58) | |||||||||||||||||||
天君이 泰然하니 百體從令이라. | |||||||||||||||||||
천군이 태연하니 백체종령이라. | |||||||||||||||||||
천군, 즉 마음이 안정되어 태연하니 몸에 달린 모든 백체가 그 명령에 따른다. 태연 : 흔들리지 않고 도리에 굳건함 백체 : 몸의 온갖 곳 | |||||||||||||||||||
천군 : 사람의 마음, 삼한(三韓)에서, 소도(蘇塗)를 지배하며 하늘에 제사 지내는 일을 주관하던 사람 | |||||||||||||||||||
元氣布行하여 以齊七政이라. | |||||||||||||||||||
원기포행하여 이제칠정이라. | |||||||||||||||||||
본원의 기운이 유포, 운행하여 이로써 七政을 가지런히 다스린다. 七政 : 천지의 해와 달과 五星(화. 수. 목. 금. 토)의 절도 있는 운행을 뜻하나 이를 사람에 비유하면 눈 . 귀 . 5장, 또는 七情의 운용이 그러함을 말함 七情 : 일곱가지 心理 기쁨(喜) 노여움(怒) 슬픔(哀) 즐거움(樂) 사랑(愛) 미움(惡) 욕심(欲)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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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이 성도하니 만방이 함녕이라. | |||||||||||||||||||
4상이 도를 이루니 일만나라가 모두 편안하다. 4상 : 네가지 형상, 즉 노양, 소양, 노음, 소음 일만나라 : 온 세계, 사람에서는 온 몸 | |||||||||||||||||||
君臣이 除會하니 靈臺緯經이라. | |||||||||||||||||||
군신이 제회하니 영대위경이라. | |||||||||||||||||||
임금과 신하가 모두 어울려 모이니 영대가 원만하고 반듯한 씨줄과 날줄처럼 질서정연하다. 緯 : 씨위(가로짜인실) 經 : 날경(세로짜인실) | |||||||||||||||||||
四德이 正中하니 繼繼承承이라. | |||||||||||||||||||
사덕이 정중하니 계계승승이라. | |||||||||||||||||||
4덕(천도의 원·형·이·정, 인도의 인·의·예·지)이 바르고 알맞으니 이어주고, 또 이어받는다. 사덕 : 주역에서 말하는 天道의 네가지 德 元(원) : 봄에 속하여, 만물의 시초로 仁(인)이 되고 亨(형) : 여름에 속하여, 만물이 자라나 禮(예)가 되고 利(이) : 가을에 속하여, 만물이 이루어져 義(의)가 되고 貞(정) : 겨울에 속하여, 만물이 거두어져 지(智)가 된다는 이론이다. 자연은 원형이정의 원리를 되풀이아여 끝없이 순환한다. 繼 : 이을계 承 : 받들승 | |||||||||||||||||||
琁機運機하니 闔闢緯營이라. | |||||||||||||||||||
선기운기하니 합벽위영이라. | |||||||||||||||||||
천지운행의 기틀을 운전하니 호위하는 바깥과 진영의 안인 위기와 영기를 임의로 열고 닫듯 순환한다. | |||||||||||||||||||
開榜釋鎖하니 白雲捲空이라. | |||||||||||||||||||
개방석쇄하니 백운권공이라. | |||||||||||||||||||
덮였던 방(게시판)을 열고 잠겼던 자물쇠를 푸니(하늘을 가렸던) 흰 구름이 공중에서 걷히듯 한다. | |||||||||||||||||||
??鑿禦에 金蟬이 化形이라. | |||||||||||||||||||
날패착어에 금선이 화형이라. | |||||||||||||||||||
벼를 매갈이하고 찢듯하여 탈겁을 하매 금매미가(굼벵이에서) 탈겁 형상을 조화하듯 한다. ☞ 매갈이 : 벼를 매통에 갈아 겉겨만 벗겨 내어 쌀을 만드는 일 | |||||||||||||||||||
維卽互隔을 鍊擅丹宮하면, | |||||||||||||||||||
유즉호격을 연천단궁하면, | |||||||||||||||||||
들어가고 나아감에 서로 막힘을 마음 가운데(단궁=단전)에 연마하기를 천단(임의로 처리함)하면, | |||||||||||||||||||
益壽延年하여 化身長生하리라. | |||||||||||||||||||
익수연년하여 화신장생하리라. | |||||||||||||||||||
수명을 더하고 나이를 연장하여 육신을 조화하고 오래오래 살리라. | |||||||||||||||||||
存保心神은 大聖이 日用이라. | |||||||||||||||||||
존보심신은 대성이 일용이라. | |||||||||||||||||||
마음과 정신을 변함없도록 보존하는 일은 대성인께서도 날마다 쓰심이라. | |||||||||||||||||||
思慮를 未起하면 鬼神도 莫量하리라. | |||||||||||||||||||
사려를 미기하면 귀신도 막량하리라. | |||||||||||||||||||
생각과 염려를 일으키지 않으면 귀신도 헤아리지 못하리라. | |||||||||||||||||||
道德이 廣大하니 閑邪存誠이라. | |||||||||||||||||||
도덕이 광대하니 한사존성이라. | |||||||||||||||||||
도덕이 넓고 크다 하니 바르지 않은 삿됨을 막고 정성을 보존함뿐이다. | |||||||||||||||||||
心不在道요 道在心工이라. | |||||||||||||||||||
심불재도요 도재심공이라. | |||||||||||||||||||
마음에 도가 있는 것이 아니요 도는 마음으로 공부하는 데에 있다. | |||||||||||||||||||
不入汚穢하면 不戮其躬일새, | |||||||||||||||||||
불입오예하면 불육기궁일새, | |||||||||||||||||||
더럽고 깨끗하지 못한 데 들어가지 않으면 그 몸을 욕보이거나 죽이지 않으매, | |||||||||||||||||||
能使不善으로 不敢侵功하라. | |||||||||||||||||||
능사불선으로 불감침공하라. | |||||||||||||||||||
능히 착하지 못함으로 하여금 감히 침범하여 공격하지 못하게 하라. (설사 不善이 능하다 해도 감히 침범하지 못하리라.) | |||||||||||||||||||
精神을 守護하면 心力其靈이라. | |||||||||||||||||||
정신을 수호하면 심력기령이라. | |||||||||||||||||||
정신(정과 신)을 지키고 보호하면 마음의 활동력이 그만큼 신령스러워지리라. | |||||||||||||||||||
萬紫生光하니 造化興工이라. | |||||||||||||||||||
만자생광하니 조화흥공이라. | |||||||||||||||||||
만가지 붉은 것 (만자천홍<萬紫千紅>의 준말로서 온갖 꽃이 만발한 모양)이 | |||||||||||||||||||
빛(신령스런 빛)을 내니 창조와 변화의 공을 일으켜서 성공한다. | |||||||||||||||||||
삼혼 | |||||||||||||||||||
식물.초목 : 다만 하나의 혼이 있는데 생혼이라는 것으로서 그 머리는 아래를 향하여 있으며, | |||||||||||||||||||
싹을 틔우고 잎을 내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것만 알지, 괴롭거나 즐거움 같은 감정은 느낄 줄 모른다. | |||||||||||||||||||
동물 : 날짐승이나 길짐승은 생혼(生魂)과 각혼(覺魂)이라는 두 개의 혼이 있는데, 그 중 생혼은 오래 살 것과 달리고 | |||||||||||||||||||
움직일 줄만 아는 혼이고, 각혼은 아프고 괴롭고 기쁘고 즐거운 것만 알 뿐이다. 날짐승은 길짐승은 머리가 | |||||||||||||||||||
옆으로 뻗어 있는데 , 재난을 보면 피할 줄 알고, 음식을 보면 먹을 줄 알고, 따뜻하고 배부른 것을 알며, 은인과 | |||||||||||||||||||
원수를 구별할 줄 아는 것 등이 비롯 사람에게는 미치지 못하지만 초목보다는 훨씬 많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 | |||||||||||||||||||
사람 : 오직 사람만이 혼 셋을 다 갖추고 있는데 하나는 생혼이며 하나는 각혼이며 나머지 하나는 영혼이라 하는데, . | |||||||||||||||||||
이 삼혼이 있어 사람은 머리가 위로 향하여 능히 하늘을 이고 발로 땅을 딛고 설 수가 있는 것이다 | |||||||||||||||||||
사람은 몸에 이 삼혼이 있으므로 모르는 것이 없고 깨달지 못하는 것이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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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백(七魄) | |||||||||
인간의 육체를 7백이라고 한다 | |||||||||
인체에서는 7규(七竅를 가리킨다 | |||||||||
칠규(七竅)는 입 하나, 양쪽 눈, 양쪽 귀, 콧구멍 둘을 합한 일곱 구멍을 말하고 | |||||||||
이 백들은 항상 心臟(심장) 구멍 속에 숨어 있다. | |||||||||
사람의 심장엔 일곱 개의 규안(竅眼)이 있는데 이를 칠규(七竅)라고 한다. 말한다. | |||||||||
구적(九賊)이란 이 일곱 구멍에다 대소변(大小便)을 합한 것을 말한다. |
우리의 祖國
일광 12--11--8
우리의 祖國 |
출처: 춘희 표정석 박물관 원문보기 글쓴이: 춘희
첫댓글 수석 미소 띈 인자한 모습 같습니다. 또 하나의 재미난 표정석입니다. 즐감합니다.^^